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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묵상 나눔

고전 12:12-31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각자는 지체들이다.

작성자조 용 호|작성시간26.06.20|조회수64 목록 댓글 0

260620(토) ◈ 고전 12:12-31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각자는 지체들이다.

고전 12:12 몸은 하나이지만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는 많지만 그들이 모두 한 몸이듯이, 그리스도도 그러하십니다.

고전 12:13 우리는 유대 사람이든지 그리스 사람이든지, 종이든지 자유인이든지, 모두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서 한 몸이 되었고, 또 모두 한 성령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고전 12:14 몸은 하나의 지체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지체로 되어 있습니다.

고전 12:15 발이 말하기를 "나는 손이 아니니까, 몸에 속한 것이 아니다" 한다고 해서 발이 몸에 속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고전 12:16 또 귀가 말하기를 "나는 눈이 아니니까, 몸에 속한 것이 아니다" 한다고 해서 귀가 몸에 속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고전 12:17 온몸이 다 눈이라면, 어떻게 듣겠습니까? 또 온몸이 다 귀라면, 어떻게 냄새를 맡겠습니까?

고전 12:18 그런데 실은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는 대로, 우리 몸에다가 각각 다른 여러 지체를 두셨습니다.

고전 12:19 전체가 하나의 지체로 되어 있다고 하면, 몸은 어디에 있습니까?

고전 12:20 그런데 실은 지체는 여럿이지만, 몸은 하나입니다.

고전 12:21 그러므로 눈이 손에게 말하기를 "너는 내게 쓸 데가 없다" 할 수가 없고, 머리가 발에게 말하기를 "너는 내게 쓸 데가 없다" 할 수 없습니다.

고전 12:22 그뿐만 아니라, 몸의 지체 가운데서 비교적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들이 오히려 더 요긴합니다.

고전 12:23 그리고 우리가 덜 명예스러운 것으로 여기는 지체들에게 더욱 풍성한 명예를 덧입히고, 볼품 없는 지체들을 더욱더 아름답게 꾸며 줍니다.

고전 12:24 그러나 아름다운 지체들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몸을 골고루 짜 맞추셔서 모자라는 지체에게 더 풍성한 명예를 주셨습니다.

고전 12:25 그래서 몸에 분열이 생기지 않게 하시고, 지체들이 서로 같이 걱정하게 하셨습니다.

고전 12:26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당합니다.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 12:27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요, 따로 따로는 지체들입니다.

고전 12:28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 몇몇 일꾼을 세우셨습니다. 그들은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예언자요, 셋째는 교사요, 다음은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요,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를 받은 사람이요, 남을 도와 주는 사람이요, 관리하는 사람이요, 여러 가지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입니다.

고전 12:29 그러니, 모두가 사도이겠습니까? 모두가 예언자이겠습니까? 모두가 교사이겠습니까? 모두가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겠습니까?

고전 12:30 모두가 병 고치는 은사를 받은 사람이겠습니까? 모두가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이겠습니까? 모두가 통역하는 사람이겠습니까?

고전 12:31 그러나 여러분은 더 큰 은사를 열심히 구하십시오. 이제 내가 가장 좋은 길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겠습니다.

 

◈ 은혜가 왕노릇하는 복음

1. 하나님은 연약한 고린도 성도들을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로 보시며, 그리스도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고, 견고하게 하신다.

1) 복음적인 판단의 기준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타인의 유익을 추구하여 그들이 구원을 받게 하는 것이다.

1) 서로 사랑하는 성만찬과 애찬은 보여지는 복음이다. 예루살렘 교회의 서로 사랑은 복음 선포가 되어 구원받는 자들이 날마다 더하여졌다.

 

2. 고린도 교회는 복음에 대한 지식과 언변은 있으나 생명을 주는 복음을 몰랐고, 은사가 풍성하였으나 ‘성령의 은사’에 대해 알지 못했다.

1) 성령님은 예수님을 주라 시인하게 하시고, 이 삶을 위하여 은사를 주신다.

2) 은사를 주시는 분은 성령님이시고, 섬김의 직을 주시는 분은 주님이시고, 일의 성과가 있도록 역사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3)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 주시는 것은 공동 이익을 위함이다.

 

3. 우월한 은사나 열등한 은사는 없다. 성령님은 지체의 역할을 하도록 은사를 주신다.

1) 한 몸에 여러 가지 지체가 있듯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도 다양한 은사를 가진 성도들이 몸을 이루고 있다.

고전 12:12 몸은 하나이지만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는 많지만 그들이 모두 한 몸이듯이, 그리스도도 그러하십니다.

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듯이 “교회도 그렇다”라고 하지 않고 바울은 “그리스도도 그렇다”고 한다. 바울은 의도적으로 교회가 조직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 교회를 조직으로 보는 한 은사로 인한 갈등 또는 우월감과 열등의식은 사라지지 않는다.

3)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다. 나와 각 성도는 몸의 지체다.

4) 성령님은 각 지체가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손과 발이 되어 복음을 전하게 하려고 각 지체에게 은사를 주신다.

 

4. 서로 다른 성도들이 “한 몸”인 이유는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았기” 때문이다.

고전 12:13 우리는 유대 사람이든지 그리스 사람이든지, 종이든지 자유인이든지, 모두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서 한 몸이 되었고, 또 모두 한 성령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1) 성령으로 세례를 받음으로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되었고, 성령의 생명수를 공급받게 되었다.

 

5.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고, 내가 그 몸의 지체이며, 성도들이 그 몸의 다른 지체로 보여진다면 그 성도의 교회생활은 하나님의 나라가 되고 머리와 연결된 신앙생활이 된다.

고전 12:14 몸은 하나의 지체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지체로 되어 있습니다.

1) 바울이 깨달은 진리 중에 복음만큼이나 놀라운 하나님의 비밀이 있는데, 그것은 교회다.

2) 바울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고 우리가 그 몸의 지체라는 복음의 신비를 알았다.

- 이 진리를 알면 지체인 나는 그리스도의 몸에 붙어 있으므로, 몸으로부터 생명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받고 있음을 안다.

3)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임을 알면 참된 안식과 생명을 누리고, 많은 열매를 맺을 뿐 아니라, 바울처럼 교회를 하나 되게 세우는 자가 된다.

 

6. 고린도 성도들이 복음적 지식과 각양 은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쟁하며 책망을 받는 이유는 사랑으로 행하지 않는 것이고, 사랑으로 행하지 않는 이유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임을 모르기 때문이다.

1) 그들은 교회를 세상에 있는 조직으로 알고 있고, 각 성도들을 조직원으로 본다.

2) 회사에서 유능한 직원과 무능한 직원, 상위 직급과 하위 직급이 있듯이 교회도 우월한 직분과 은사, 열등한 직분과 은사가 있다고 보았다.

3) 회사원들과 팀들이 서로 경쟁하고 비교하듯이 성도들끼리 비교하고 경쟁하였기에 시기하고 우월감으로 무시하였기에 각종 문제들이 교회에 생긴 것이다.

 

7. 자신을 발처럼 여기는 성도는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고 하였다.

1) 화려한 은사가 없는 성도들은 '열등감'을 가지고, 자신은 발에 불과하다고 여겼다.

2) 그는 반지를 끼고 대접받는 ‘손’을 바라보며 시기하여 불평하기를, “나는 손이 아니니까 이 몸뚱이에 속한 지체가 아니야! 난 봉사하지 않겠어”라며 서운해 하고 있었다.

- 바울은 불평하는 발에게 “너는 몸에 붙어 있는 존귀한 지체이므로 발의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말해 준다.

3) 은사를 내 것이라 착각하여 자랑하는 것, 반대로 시기하여 전혀 사용하지 않는 태도 모두가 교만이다.

4) 발이 이동해 주지 않는다면 손은 자신의 은사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심히 제한된다.

 

8. 하나님은 각자 다른 지체를 몸의 가장 정확한 사명의 자리에 배치해 주셨다.

고전 12:18 그런데 실은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는 대로, 우리 몸에다가 각각 다른 여러 지체를 두셨습니다.

고전 12:20 그런데 실은 지체는 여럿이지만, 몸은 하나입니다.

1) 복음적 교회론의 정수다. 지체는 여럿이지만, 몸은 하나다.

2) 각 지체가 하나의 몸임을 알면, 각 지체는 영광스러운 단 하나의 몸을 경험하게 된다.

 

9. 각 지체와 그가 가진 은사는 독립적이지 않다. 그래서 눈이 손에게 “너는 내게 소용이 없다”고 말할 수 없으며, 머리가 발에게 “너는 내게 소용 없다”고 말할 수 없다(21절).

1) 각 지체는 다른 모든 지체를 필요로 한다. 다른 지체가 없으면 장애자가 된다.

2) 어떤 은사도 독자적으로 활동하지 않는다. 여러 지체가 합력하여 몸으로 기능하게 한다.

 

10. 조직에서는 약하게 보이는 조직원은 중요하지 않고 심지어 없어도 된다. 그러나 몸의 지체는 약하게 보이는 지체들이 오히려 더 요긴하다.

고전 12:22 그뿐만 아니라, 몸의 지체 가운데서 비교적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들이 오히려 더 요긴합니다.

고전 12:23 그리고 우리가 덜 명예스러운 것으로 여기는 지체들에게 더욱 풍성한 명예를 덧입히고, 볼품 없는 지체들을 더욱더 아름답게 꾸며 줍니다.

고전 12:24 그러나 아름다운 지체들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몸을 골고루 짜 맞추셔서 모자라는 지체에게 더 풍성한 명예를 주셨습니다.

1) 우리 몸에서 단단해 보이는 치아나 뼈, 손과 발에 비해 심장, 허파, 간, 창자 같은 장기들은 약해 보이지만 숨겨진 장기들이 5분만 멈추어도 온 몸은 죽는다.

2) 공개적으로 말씀을 전하고, 병을 고치고 능력을 행하는 은사만큼이나 이름 없이 골방에서 기도하는 섬김이 요긴하다. 교회는 그런 성도들을 아름답고 존귀하게 여겨야 한다.

3) 옷을 입을 때 배설물을 담당하여 ‘덜 귀하게 취급받는 부위들’을 가장 질감이 좋은 옷으로 싸매어 보호한다. 인체는 약한 곳을 더 정성스레 돌보도록 셋팅되어 있듯이 하나님은 교회도 그렇게 세팅하셨다.

 

11. 그리스도는 지체된 성도들이 서로 같이 걱정하는 몸으로서의 교회를 세우셨다.

고전 12:25 그래서 몸에 분열이 생기지 않게 하시고, 지체들이 서로 같이 걱정하게(돌보게) 하셨습니다.

1) 몸을 이루는 각 지체는 분쟁하거나 분열하지 않는다. 도리어 서로 돌보고 서로 걱정한다.

2) 모든 성도는 돌볼 수 있는 은사를 받았고, 또한 돌봄을 받아야 하는 연약한 존재들이다.

-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돌봄과 함께 “지체들의 돌봄”이 서로 필요한 존재다.

3) 특히 명심할 것은 인간의 기준으로 볼 때 약하고 천해 보이는 은사가 몸에서 하는 역할이 중요하고,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4) 즉 셀장이 셀원을 돌보아 주어야 하지만, 셀원도 셀장을 돌보아 주어야 한다.

 

12. 교회가 몸이요 성도들이 지체임을 아는 성도들은 함께 고통받고, 함께 즐거워한다.

고전 12:26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당합니다.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 12:27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요, 따로 따로는 지체들입니다.

1) 비교와 시기, 우월감과 열등감 대신에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함께 고통을 당하고,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하는 교회의 성도들은 이미 천국을 산다.

2) 이런 교회 생활은 세상의 어떤 행복을 누리는 것보다 더 행복하고 기쁘다.

3) 예루살렘 교회가 서로 물건을 통용한 이유는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당하고자 했기 때문이었고, 그 결과는 마음이 불행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천국의 기쁨이었다.

 

13.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몸은 신경망이 가동되어 전신에 있는 모든 지체가 함께 아파하고, 해결책을 찾아 나선다.

1) 몸된 교회는 그리스도의 사랑이라는 신경망이 가동되어 고통받는 지체와 함께 아파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한다.

2) 이런 교회는 하늘에 속한 공동체, 그리스도의 생명이 가득한 몸이기에, 각 성도들이 하늘에 속한 기쁨과 생명과 평안을 누리게 된다.

 

14. 모든 성도들이 동일한 가치의 지체라는 것을 오해하여 교회의 질서를 무시하는 것도 몸을 해치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이 교회 안에 세운 일꾼들을 소개한다.

고전 12:28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 몇몇 일꾼을 세우셨습니다. 그들은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예언자요, 셋째는 교사요, 다음은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요,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를 받은 사람이요, 남을 도와 주는 사람이요, 관리하는 사람이요, 여러 가지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입니다.

1) 은사는 자연스럽게 직분으로 연결된다. 질서의 하나님이기에 은사와 직분은 질서가 있다.

2) 차별은 없으나 구별은 있다. 우월하거나 열등한 은사는 없으나 사도와 선지자의 권위 아래에서 다양한 은사들은 서로를 돌보아야 한다.

3) 복음의 터 위에서 각양의 은사는 지체로서 남의 유익을 위해 질서대로 사용되어야 한다.

4) 자신과 자신이 가진 은사가 몸의 지체임을 분명히 알면 몸을 세우고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가 된다.

 

15. 바울은 고린도 전서의 심장부인 13장, 즉 가장 좋은 길을 소개하겠다고 한다.

고전 12:31 그러나 여러분은 더 큰 은사를 열심히 구하십시오. 이제 내가 가장 좋은 길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겠습니다.

1) 모든 은사, 모든 직분은 십자가의 ‘사랑’이라는 최고의 길을 통해 나타나야 한다.

 

◈ 생명 얻기

삼위 하나님이 준 가장 놀라운 복음의 신비는 첫째 복음이고 둘째 교회다. 복음의 영광을 알고 누린 이들도 적지만 교회의 영광을 알고 이룬 이들은 더 적다. 초대교회조차 예루살렘 교회와 안디옥 교회에 잠깐 교회의 영광이 나타날 뿐이다. 바울은 복음의 사람이지만 더 나아가 교회에 미친 사람이다. 그는 교회를 위하여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에 채웠다. 그가 복음을 전한 이유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궁극적으로 어린 양의 신부가 될 영광스러운 교회를 세우기 위함이었다. 지상의 아름다운 제도와 공동체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영광스러우며 행복한 곳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기능하는 교회생활일 것이다.

 

복음의 열매는 복음적 자아상이고, 그 자아상은 생명의 삶, 감사와 사랑으로 행하는 삶을 낳는다. 그리고 복음적 자아상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의 열매는 몸된 교회, 영광스러운 교회다. 계시록 19장에서 어린 양은 신부인 교회와 하나가 됨으로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간다. 삼위 하나님의 최종적인 꿈은 신부된 교회에 있다.

 

그래서 바울의 시선은 참으로 놀랍다. 그가 보는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성도들은 지체다. 그는 그리스도의 사랑이라는 신경망으로 각 성도들이 연결되어 있음을 본다. 사람이 모이면 우월감과 열등감, 시기와 질투, 비교와 경쟁이 항상 존재하는데, 몸된 교회에는 이런 것이 조금도 없다. 도리어 예수 생명이라는 신경망을 통하여 한 지체가 아프면 모든 지체가 아프고, 모든 지체가 서로 치유해 간다. 누군가 영광을 받으면 시기와 부러움이 없고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한다. 육신의 가족 간에도 비교와 경쟁이 있지만 참된 하나님의 가족에는 생명과 사랑만이 있다.

 

영광스러운 교회가 되는 비전, 몸된 교회가 되는 꿈, 한 번 사는 인생에서 목숨을 걸만한 비전이다. 교회는 하늘에 속하였고, 성자 하나님의 몸이다. 교회는 하늘에 있고, 성자 하나님의 신부다. 십자가라는 심장을 가지고, 서로가 예수님의 생명으로 연결되어 있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고 한 성령을 마시는 공동체다. 이 교회에 속한 인생만큼 행복하고 보람된 삶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을 생각하면 막막하다. 주님이 보는 교회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게 보인다. 인간의 죄성과 세상의 부조리함, 마음 안에 있는 상처와 연약함들로 인해 바울의 복음을 들은 성도들조차 어려웠다. 그러나 믿음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행하실 일들을 믿는 것이다. 주께는 능치 못하심이 없다. 몸된 교회, 신부된 교회는 예수님의 꿈이기에 예수님이 친히 이루어 가시고 행하실 것이다. 일의 성과는 하나님에게 있다. 성령님은 몸된 교회를 위해 각양의 은사를 주시고, 주님은 직분과 섬김의 마음을 주시고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주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졌기에, 이 땅에서 소망한다. 복음적 자아상으로 서로 연결된 몸된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다. 그리스도로부터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상합하고 연결된다.

 

비록 우리가 연약해도 그리스도의 몸에 붙어 있는 지체이고, 부족해도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다. 복음적 자아상과 함께 복음적 교회상을 바라본다. 복음으로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아상을 낳고,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며 신부라는 교회상을 낳기를 기도한다. 교회의 머리가 그리스도임에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 그분은 십자가의 사랑으로 몸과 지체들을 사랑하시고, 부활의 능력으로 몸과 지체들을 돌보신다.

 

◈ 교제의 기도

주님, 복음적 자아상으로 감사와 사랑으로 행하게 하여 주십시오. 복음이 지식에만 머물지 않고 자아상을 낳아 감사와 사랑으로 모든 일들을 행하도록 성령님 가르치시고 도와 주십시오. 복음적 자아상의 열매는 몸된 교회상입니다. 교회가 조직이나 단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가족이며, 그리스도의 몸이며, 하나님의 성전이며, 그리스도의 신부임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모든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몸에 붙어 있는 지체임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몸된 교회를 이룸으로 교회가 하늘에 속한 천국임을 몸소 경험하게 하여 주십시오. 불행한 자가 하나도 없는 교회, 핍절한 자가 하나도 없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모든 은사와 직분과 섬김이 가장 좋은 길, 십자가의 사랑의 길을 통해 나타나게 하여 주십시오. 저희는 연약합니다. 성령 하나님 친히 복음을 가르쳐 주시고, 교회가 교회 되게 하여 주십시오. 성령님이 이미 하나되게 하셨고, 한 몸되게 하셨음을 알게 하시고, 한 성령을 마시며, 한 십자가 사랑 안에 거하며, 십자가 사랑으로 연결되게 하여 주십시오. 서로 사랑으로 보이는 복음이 선포되게 하여 주십시오. 저의 모든 은사와 직분과 섬김이 십자가의 사랑이라는 길을 통해 나타나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십시오. 그 사랑이 항상 강같이 흐르게 하여 주십시오. 연약하나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들로 모이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늘 성희와 함께하는 찬양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여 주십시오. 찬양 가운데 좌정하신 주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성령으로 기름부어 주십시오. 하늘 성희의 찬양 사역이 주님께 영광이 되고, 교회와 성도들에게는 생명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의 은혜에 부탁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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