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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 아침부터 힘빠지는 하루...

작성자만다린v|작성시간17.04.01|조회수1,030 목록 댓글 9

오늘은 드디어 쉐어하우스에 입주하는 날이라 아침 일찍 준비하고 호텔을 나섰습니다.
무거운 캐리어와 가방 두개를 이끌고 카야바초역에서 메트로 - 도큐선을 타고 도착해서
이것 저것하고 이제서야 좀 쉬고 이렇게 글을 쓰고있네요.


근데 오늘은 아주 아침부터 힘빠지는 하루였습니다..
메트로에서 저는 히비야라인이 한층 더 밑에 있는줄 착각하고
무거운 캐리어라 엘레베이터를 타야하는데 엘레베이터를 도무지 찾아볼수가 없어서
결국 메트로 사무실에 있는 20대 중반정도? 남자 역무원에게 물어봤더랬죠.
제가 에레베이토와 나이데스카?라고 물었는데
엄청 귀찮은 눈초리를 건네며 도코마데 이쿠노? 라며 모소코다요라고 뭐라 뭐라 그것도 말을 흐리듯 엄청 뭐라뭐라 빨리 말해서
제 머릿속이 난잡해진거죠..
그리고 저는 히비야선이 한층 더 밑에 있다고 착각한 나머지 말이 서로 엇갈린거구요
그래서 저는 다시 또박또박 에레베이토와 나이데스까 아리마스까라고 했는데
이 사람은 소코가 히비야센데 윳따쟝이라며.

그러니까 히비야선은 바로 제가 있는 그층에 있었습니다..
네 그때 제가 나중에 그 사람에게 물어보고 그냥 포기하고 오면서 알아차린거죠
네.. 제가 바보가 된거였지만요.. 근데 살다살다 일본에서 이런 불친절은 또 처음이네요..
그렇게 물어본게 결국 기분만 나빠지게 할 줄이야 아무튼 좀 멘붕이 왓습니다
외국인이라 이렇게 무시하나? 외국인이 아무리 많다고 하지만
그 역무원의 눈빛이 참 성가심x100의 눈빛이였습니다 후
아무튼 그렇게 아침부터 멘붕 당한채 길을 나섰죠~
친절한 역무원도 많지만 진짜 이렇게 불친절한 역무원도 가끔씩있지만
오늘 경험한건 진짜 워홀1년 동안에도 한번도 이렇게 불친절은 없었네요ㅋㅋ
그냥 일을 하기 싫은 사람 같았습니다...
제가 물어보기도 전에 기분은 나빠보였었구요
그래서 제가 물어보니 외국인라는걸 알면서도 말을 흐리며 제대로 또박또박 말해주지도 않고
아무튼~ 이런 경험은 또 처음이네요^^
일본인이 다 친절하지만은 않다고 느낀 하루였습니다
일본에서 워홀로 1년동안 살면서 이런날이 정말 있을까 말까했는데ㅎㅎ

오사카 혐한사태가 있을때도 그런 사람은 소수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워홀과 유학을 결심한건 일본인들의 친절함과 배려의식이 크게 작용했으니까요.
근데 이런일을 당하니가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뭐 그냥 불친절한 역무원을 만났것 뿐인데요ㅋ
그냥 저도 모르게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체감상 워홀로 온거랑 유학으로 온거랑 확실히 느낌이 다르네요^^
워홀때는 뭔가 한결 가벼운 마음이였는데 그래도 일본에 오게 된 걸 후회하지는 않지만요~
제 선택이고 워홀 1년동안 일본에서의 생활이 좋았어서 제가 결정해서 오게 된거니까요~

아무튼! 주저리가 길었네요(;_;)



그렇게 메트로에서 도큐선으로 환승하고 우여곡절 끝에 결국 제 쉐어하우스가 있는 동네로 도착했습니다.



매니져가 바쁜지 역까지 데릴러 오지 않아서 결국엔 택시를 탔네요ㅜㅜ 750엔ㅜㅜ

게다가 오늘도 도쿄는 비가 내리고 어찌나 추운지...
진짜 감기 걸릴것 같더라구요. 비 좀 그만왓으면 좋겠어요ㅜㅜ
또 오늘은 웬 걸... 우산을 두번이나 잃어버렸습니다 후...
한번은 지하철에서 한번은 택시에서.. 잃어버리고 사고 잃어버리고 사고..
다행히 비싼 우산은 아니고 그냥 투명우산이였지만요.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쉐어하우스에 도착했네요~
동네는 일단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금은 시골같은 느낌이 없지 않아있지만요ㅎㅎ
그래도 커피숍도 있고 서브웨이도 있더라구요ㅋ

택시기다리면서 사진  참 많이도 찍었네요ㅋㅋ



요기는 마트~



그리고 여기는 제가 지내게 될 방이에요!
창문이 크더라구요^^ 그리고 방도 꽤 큰편!
새로 지어진 쉐어하우스라 깨끗하구요~



그렇게 쉐어하우스에 짐을 놔두고 계약서쓰고 ems 받고 배가 고파서 나와서
제가 좋아하는 미스터도넛이 마침있길래 도넛으로 점심을 때웠네요~
정말 오랜만에 미스터도넛. 역시 맛있어요!



그리고 동네마트에 들려서 몇일간 먹을 식량을 사왔어요ㅎㅎ
이제 학교 입학 할때까지 시내에 나갈일이 거의 없을것 같아서ㅋㅋ
근데 여기 마트 엄청 싸더라구요.
한국이랑 비교했을때 이제 진짜 일본이 더 싸다고 느껴지는것 같아요.
저렇게 샀는데 총 1,074엔 나왔어요 +물 2L짜리.
아무튼 과일이랑 채소들도 엄청 싸더라구요!
방울토마토 팩에 들어있는게 막 184엔이구 눈이 순간 휘둥그레졌어요
한국이랑 비교해서 싸게 느껴져서요!

아무튼 입주하는 날은 정말 정신이 없네요^^

좀 쉬다가 짐정리 좀 하고 마음도 정리를 해야겠어요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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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만다린v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4.02 맞아요.. 감사합니다! 같이 힘내요!ㅜㅜ
  • 작성자고재팬타미 | 작성시간 17.04.03 불친절한 역원, 우산 잊어버린일등 유학생활전에 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꺼에요~~응원하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만다린v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4.03 액땜.. 그렇게 생각해야겠어요ㅎㅎ 감사합니다!
  • 작성자고재팬워킹달인 | 작성시간 17.04.03 일본도 사람마다 다 다르죠~ㅎㅎ 걍 그런 사람인가보다.. 하고 패~쓰~~ 유학생활은 앞으로 더 좋은일만 있을 거예요! 화이팅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만다린v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4.03 맞아요 정말 사람마다 다 다른것 같아요ㅋ 응원 감사합니다!!m(_ 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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