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는 정통교회로 인정을 받고 있다. 그런데 왜 유독 한국에서만 이단으로 극심한 비판이 대상이 되어야 할까?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의 기록에 보면 아래와 같은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http://www.pck.or.kr/commuHtml/sub4_06.asp
"총회록에 가장 먼저 등장하는 사이비 이단에 대한 기록은 '안식교'이다. 당시에는 '예수재강림제7일안식회'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한꺼번에 40명의 교인이 이 '안식회'로 옮겨 가는 일이 있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 거리였다...
제 4회 총회(1915년)에 경기충청노회에서 '예수재강림제七일안식회라는 회에 유혹을 받아 그 교회 교리를 옳다는 자도 있고 그 회로 가는 자도 있는데 그 교우를 어찌 처리하여야 좋을런지' 묻는 헌의를 했다.
...경상노회가 제 5회 총회에 올린 보고서에 의하면 특별한 사건으로 '울릉도의 40명 교인이 안식회로 갔사오며'라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하는 등 상당한 후유증을 겪은 모양이다. 1915 ~ 6년 당시의 교인 40명이라면 엄청난 손실이 아닐 수 없다. "
많은 신실했던 신앙을 했던 이들이 왜 이처럼 무수히 안식교회로 개종했을까? 거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그 핵심내용은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도전이었다. 구원을 얻기 위해서 계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이단의 교묘한 말에 미혹된 어리석은 선택도 아니었다. 사실 어느 안식일교회를 방문하던 교인의 구성을 조사해보면, 대부분 교회가 그 구성의 50-80%는 다른 교회에서 개종해 온 이들이다. 왜 일까?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지만, 딱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하나님의 거룩한 계명에 인간적 변명으로 도전할 핑계를 더 이상 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거룩한 계명 제칠일 안식일이(토요일) 첫째날(일요일)로 변경된 성경적 타당성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법이 변경될 때에라도 온 세상에 선포하여 변경된 법을 알리거늘, 하물며 공정하시고 정의로우신 하나님이 법을 변경하셨더라면 왜 알리지 아니 하였겠는가? 어리석은 변명들을 될 수는 있지만, 변치 않도록 돌비에, 친히 쓰신 하나님의 손가락이 그 모든 인간의 변명을 일소해 주고 남음이 있지 아니한가?
계명을 지켜 구원을 얻기 위함도, 교파를 유지하기위해 하는 핑계도 아닌, 오직 그들의 가슴속에서는 주님의 구원하신 은혜에 전적으로 감사하는 사랑의 고백이 있을 뿐인 것이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요 14:15)
****** 나누고 싶은 경험 ********
풀러세미나리에서 석사과정을 공부할때 조직신학 클라스에서 있었던 작은 경험- 이재인 목사
마거리트 슈스터 교수가 가르치는 조직신학 클라스에는 장로교, 침례교, 감리교, 오순절교등 여러 교파에서 온 40여명의 학생들이 있었다. 안식일교인은 나 하나였다.
어느 학생이 손을 들고 질문을 했다. "안식일 교회도 기독교인가요?"
"안식일교회는 그리스도의 신성과 삼위일체를 확고히 믿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분파들로 볼 수는 없습니다." 슈스터 교수는 빙그레 웃으며 진지하게 얘기했다.
"If we were to look in all our denominational histories, we would discover people who in the end are all too human. Things are claimed and said that later we may find embarrassing.
We need to remember this and be as charitable as possible in dealing with the histories of others."
"여기 우리가 속한 교단들의 역사도 살펴보면 우리 모두는 다 불완전한 인간들임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주장하고 말했던 것들이 나중에는 부끄러운 것임이 드러난 경우가 수다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기억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역사를 다룰 때 관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http://www.kasda.com 자유게시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