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 3:7 십계명이 곧 의문의 율법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 둘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나요?

작성자천사마음|작성시간19.09.17|조회수301 목록 댓글 0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의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을 인하여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고후 3:7, 개역)이라는 개역번역을 개정개역에서는 이렇게 번역해 줍니다.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율법 조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 때문에도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고후 3:7, 개정)

 

 

성경상 율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도덕법으로 불려지는 십계명과 제사제도법으로 분류되는 의문의 법"이다. 두 율법사이의 대표적 구분은 다음과 같다.

십계명

의문의 법

하나님이 친히 반포하심(4:12)

모세가 말하였음(1:1-3)

하나님이 친히 돌판에 기록하심(24:12)

모세가 책에 기록함(대하35:12)

궤속에 넣어둠(40:20)

궤곁에 둠(31:24-26)

그러므로 돌에써서 새긴 법은 도덕법 곧 십계명이다. 그런데 고린도 후서 37절은 "돌에써서 새긴 것"이 곧 "의문의 직분"이라고 말했으니 십계명이 곧 "의문의 법"이라는 말인가 ? 아니다. 다시한번 읽어보면 "의문의 [율법]이나 [계명]"이 아니고 "의문의 직분"이라고 말했다. 헬라어 원어로 보면 고린도 후서 37절의 "의문""그람마"( )인데 "그람마"란 글자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이 고린도 후서 37절의 의미는 무엇인가 ? "의문의 직분"이란 "글자의 역할" 혹은 "문자가 하는 일"을 뜻하므로 "돌판에 새겨진 죽게 는 글자의 역할도 영광이 있어.."가 된다. 즉 십계명에 새겨진 문자의 역할은 우리의 죄를 드러내는 것으로 우리를 죽게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고린도 후서 37절의 의미는 십계명 문자의 어떤 기능과 역할을 말하는 것이지 결코 십계명이 그 본질상 제사제도법같이 폐하여질 "의문(도그마)의 율법"이란 말이 아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