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내가 충만하신 아버지 하나님.
2026년 신년 감사주일 예배로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사 먼저 성령의 임재 앞에 겸손히 무릎 꿇게 하시고
우리의 입을 주관하사 주님의 영광만을 찬양하게 하시며
우리 마음에 귀를 열어 진리의 말씀만을 듣게 하시옵소서.
주님 복된 새해를 맞이하며 다짐하였던 우리의 신앙의 결단은
송구영신 예배를 밝혔다 꺼진 촛불의 뿌연 연기처럼
작심삼일의 연기 속으로 사라져감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희망찬 새해를 허락하여 주셨음에도 익숙한 영적인 나태함과
무기력한 신앙적 권태기의 잠에서 좀처럼 깨어나지 못하고 있고
오직 주님께만 고정되어야 할 우리의 시선은 세상 정욕이 주는 헛된 즐거움에
미련의 눈길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저희의 나약함을 이 시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이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영적 황무지 같은 이 땅에 복음으로 축복해 주셨던
주님의 그 크신 은혜를 다시 한번 기억하며 기도합니다.
날로 첨예해지는 정치권의 진영논리로 인한 이념의 갈등과
갈수록 간극이 커져만 가는 사회적 빈부격차,
심화되어지는 세대간의 갈등과 대립으로 분열되며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무너져 내리는 이 땅의 허무함을 보시옵소서.
이 땅이 주님께서 주시는 치유와 회복의 역사를 통하여
정의와 공의가 실현되는 나라로 다시 회복되기를 소원합니다.
이를 위하여 무엇보다도 우리 믿는 자들이 먼저 통회함과
진정한 회개의 기도 자리에 나와 부르짖을 때 그 마음과 뜻을 돌이키사
이 나라에 드리워진 저 절망의 그림자를 거둬가실 줄 믿습니다.
주님.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올 한 해도 계산교회와 함께 하실 임마누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바라옵기는 우리 교회가 오직 말씀의 순종하며
매 순간 성령의 임재와 인도하심을 체험하는 영성이 풍성한 교회
복음의 빛을 세상에 담대히 전하며 어두운 것을 밝히는 교회
그리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들을 보듬어 진정한 사랑을 나누어 주는
귀히 쓰임 받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이 시간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특별히 이 시간 새롭게 올려주는 3부 예배를 통하여
오직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말씀에만 집중하는 진정한 예배의 회복을 꿈꾸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배의 경직을 벗게 하시고 새롭게 경건해 옷을 입혀 주시니 감사합니다.
바라옵기는 이 경건 위에 경외함에 옷을 더 입혀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형식에 치우친 집회가 아닌 말씀 가운데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실체적으로 만나는 진정한 예배의 회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지금은 조금은 낯설어도 계산교회에 새로운 영적인 부흥을 위하여
주님이 허락하신 이 새로운 변화 가운데에도
지난 70여 년을 역사하셨던 동일한 성령의 임재와 변함없는 성령의 은혜가
이곳에 임함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순종함으로 예배에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세워 주신 담임 목사님의 영육간에 강건함을 주시고
성령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말미암아 살아 역사하는 말씀을 대언하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운동력 있는 그 능력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영적 나태함에 빠져 있는
우리의 심령을 깨어 예배 가운데 치유와 회복과 결단의 역사를 체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에도 뜻하지 않는 병마로 경제적 버거움에
또한 관계성의 어려움으로 힘든 교우를 위하여 특별히 기도합니다.
바라옵기는 하나님의 권능의 손길이 임하여 병마로부터 반드시 회복시켜 주시고
경제적 어려움 가운데도 반드시 길을 열어 주시고
우리의 피로를 채워 주셨던 신실하신 주님의 은혜를 신뢰하게 하시며
공동체 안에서 겪는 인간관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이 보여주신 사랑과 용서로 회복되는 놀라운 역사를 이곳에서 체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몸과 마음을 바쳐 헌신하는 호산나 찬양대가 은혜로운 찬양을 올릴 때
그 영광 홀로 받아 주시옵고 이들의 귀한 헌신을 기억하셔서
그들의 가정과 사업장과 자녀들에게 그의 합당한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예배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