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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심 기도

26년 6월 1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 이리 신광교회

작성자jung8h|작성시간26.06.12|조회수26 목록 댓글 0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날까지 일이 신광교회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감사 드립니다.

오늘 우리 교회의 창립 80주년을 감사하며 올려 드리는 이 예배와 찬양으로

오직 하나님 아버지께서만 영광 받으시옵소서.

해방 이듬해인 1946년 이곳 이리에서 고현교회로부터 분립하여 

이리 신광교회 이름으로 사랑하는 우리 구주 예수님의 몸을 이루는 

거룩한 사명 아래 전쟁과 가난 숨가쁜 국가 발전 과정을 거치면서 

오늘날 익산에 가장 크고 중심된 자리에 이르렀습니다.

돌아보면 모두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자비로운 뜻으로 오게 된 길이었고 

앞으로 우리 사명이 어떠해야 하는지 아버지 앞에 엎드려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비의 뜻을 구할 수 밖에 없는 시간이옵니다. 

하나님 아버지. 지난 날 구주 예수 신앙과 사회의 복음화에 전념받은 시절이 있었고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향한 사랑의 손길의 날들도 있었으며 

상처와 억압의 그늘에 정의를 세우는 시간들도 있었으나 

그러나 이제 경제 발전과 풍요의 시대에 교회에 대한 기대도 줄고 

이제는 우리가 더 잘한다 하는 세상의 주장에 눌려 

교회에 나아갈 바를 다시 새겨봐야 하는 그런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가난보다는 상대적 빈곤이 문제가 되고, 고난과 불행보다는 불만이 더 목소리가 크고,

정의와 범위보다는 정해 놓은 법 규정 위반이 더 위험한 것이 되었고 

상식과 양심보다는 대세와 여론이 선하게 기준이 되는 그러한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러한 사회의 혼란에 더해 나라 안팎으로도 어지럽고 혼란한 중에 있습니다.

이 혼란은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모두가 취해서 같이 섞이고 있는 혼란이

우리 가슴을 무겁게 합니다. 

지난 80년을 가슴에 안고 앞으로의 80년을 생각해야 하는 이 시간 

우리의 신앙은 어때야 하는지 우리 부족하고 어리석음을 하나님 아버지 채워 주시옵소서.

구주 예수가 어떻게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놀라운 경륜이신지를 드러내시고

또 선택받은 민족이 어떻게 실패했는지 보여 주시며 구약을 주셨는데 

이제는 신약의 시대라며 예수님을 알면 두껍고 복잡한 구약은 알 필요 없는 것처럼 하는 중에

이 나라와 이 교회가 살기 위해 돌아봐야 할 귀중한 역사가 거기에 다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들려주는 역사가 아닌 역사의 진짜 주인이 들려 주시는 

굳건하고 정직하고 믿을 만한 진짜 유일한 역사인 것을 모른 채 잊고 살아왔습니다.

세상을 이기는 예수의 믿음과 사랑을 알게 하시려 신약을 주셨지만 

평화의 시절 일상의 위안과 형통과 축복을 위한 개인용 가르침으로 격하되는 중에

이제는 우리 믿음이 진정 무엇이었었는지를 전력으로 다시 찾아야만 헤쳐나갈 수 있는

진짜 혼란한 세상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생명의 위협과 허덕이는 빈곤과 원치 않는 이별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던 지난 시절에 비해 이제는 그러한 고난은 감해졌지만 

미혹과 세상의 동화들과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지 않은 거짓 정의들이 

우상처럼 우리 사방에 둘러져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헤쳐 나갈 지혜와 분별을 주시고

이 모든 과정에서 서로 갈라지고 비판과 미움으로 얼룩질 때

이를 능히 이겨내는 인내와 품어줌과 사랑의 마음을 성령님 함께 하심으로 채워 주시옵소서.

앞날은 생각지 않으면 또한 교회와 나라의 사명을 생각하지 않으면 

지난날의 억울함과 한때 추억과 지금 한 주가 넉넉하여 안주하는 것으로 

우리 인생을 채우기 딱 좋은 시대이옵니다. 

모두가 전력으로 우리 믿음을 증명하고 지금까지의 모든 수고가 

하나님 아버지 받으실 만한 좋은 받침이 되게 

다시금 허리띠를 굳게 매는 결심이 있게 도와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사도 요한을 통해 일곱 교회에게 주신 계시를 생각하며 

이리 신광교회의 앞날에 복을 내려 주시옵기를 기도드립니다.

교회 첫 나날들, 어렵고 이야기했던 때에 첫사랑을 잊지 않고 

항상 진리의 참된 교리 위에 굳건히 선 교회 되게 성령께서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환난과 궁핍이 있을지라도 주님께서 부유한 자라고 인정하시는 

그런 교회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거짓을 드러내며 발람과 니골라당의 교훈을 간파하고 이겨 

주님께로부터 감추었던 만나를 받는 교회, 

흰돌 위에 새 이름이 새겨지는 성도들 되게 날마다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가 주님께 하신 바 되고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은 복되고 풍성한 교회 되게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능력이 부족할 때라도 주님 말씀을 지키고 예수 이름을 배반하지 않는 교회 

인내의 말씀을 지켜 주님께서 지켜 주시며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시는 

그러한 복된 교회 되게 은총 내려 주시옵소서.

미지근하지 않고 냉철하며 또한 뜨거운 교회 

불로 연단한 금같이 연단되고 보혈의 거룩한 흰 옷으로 수치가 보이지 않는 

거룩한 교회가 되게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이리 신광교회 지난 80년의 헌신을 받으신 거룩한 주인이시며 

앞으로도 충성의 마음을 주시고 그 충성의 역사를 성취하심으로 영광 받으실 

우리 구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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