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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7) 시험과 유혹 앞에서 취할 태도 (야고보서 1장 13-15절)

작성자jung8h|작성시간26.06.16|조회수31 목록 댓글 0

 

야고보서(7) 시험과 유혹 앞에서 취할 태도 (야고보서 1장 13-15절)

 

< 시험과 유혹 앞에서 취할 태도 >

 

  지난번에는 왜 시험이 오는가 하는 시험의 근본 원인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시험의 근본 원인은 사실상 자기 때문이고, 자기의 부족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시험과 유혹에 어떤 자세를 가지고 대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이 말해 주는 몇 가지 원리를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께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본문 13절 말씀을 보십시오.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이 말을 시험을 받을 때 하나님 탓을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왜 하나님 탓을 하지 말아야 합니까? 그와 같은 불평과 원망이 참된 회개를 막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회개보다는 자존심을 내세워 어떤 일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회피할 생각을 더 많이 가집니다. 그러나 잘못했으면, 그리고 특별한 잘못이 없어도 나의 부족한 모습을 인정하면 기꺼이 벌을 받겠다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기꺼이 벌을 받겠다는 자세를 가진 사람에게 하나님은 벌을 더 내리실까요? 아니면 벌을 덜 내리실까요? 덜 내리십니다. 이것은 당연한 이치이면서도 놀라운 비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으로부터 시험과 야단을 덜 맞는 비결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다음과 같은 고백으로 무조건 내맡기는 것입니다. “주님! 주님 뜻대로 저를 요리하옵소서! 죽어도 좋고, 빼앗아 가셔도 좋고, 상처를 당해도 좋아요. 하나님의 조치에는 모두 ‘아멘’이예요. ” 죽고자 하면 삽니다. 그런 고백으로 나가면 죽음과 손해와 상처의 가능성은 오히려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설 때는 아무 조건이 없어야 합니다.

 

  탕자가 돌아올 때 그는 아무 조건도 달지 않았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가 어떻게 할 것인지는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냥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라는 마음으로 돌아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개하는 아들의 입장에서는 아무 조건이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께 돌아오면서 이유도 많고, 변명도 많고, 조건도 많습니다. 그러면 진실한 모습이 나올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돌아오는 데에는 이유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모습을 보면 축복의 문을 열어주시지 않습니다. 시험과 문제가 있으면 겸손히 회개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완전히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하나님이 옳습니다. 원인은 저의 욕심에 있었습니다. 전적으로 저의 책임입니다. 하나님이 무조건 옳습니다. 저를 때리신 것도, 저를 실패하게 하신 것도 잘 하신 일입니다.” 그처럼 하나님의 선하심을 백 퍼센트 인정하는 것이 바로 회개입니다. 실패와 시험을 허락하시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있기를 원하시는 것은 불평과 원망이 아니라 진실한 회개입니다.

 

2. 나의 잘못이라고 인정해야 합니다.

 

  본문 14절 말씀을 보십시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이끌려 미혹됨이니.” 실패 앞에서 남에게 실패의 책임을 전가하고 변명할수록 사람의 그릇과 축복을 담는 그릇이 작아지지만 실패의 책임을 깨끗이 지고 인정할수록 사람의 그릇과 축복을 담는 그릇은 커지게 될 것입니다.

 

  다윗은 밧세바 사건이 드러나자 그것이 자기 잘못이라고 철저히 회개했습니다. 물론 왕의 권위를 가지고 “저 요사한 계집이 유혹해서 그랬다”고 말할 수 있었지만 그는 자기의 잘못을 깨끗이 인정했습니다. 다윗은 죄가 없어서가 아니라 회개가 있어서 가장 복된 존재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처럼 아무리 엄청난 죄를 짓고 그 죄가 드러나도 남에게 그 죄를 돌리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하면 진정한 회개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남의 책임까지 지지는 못할망정 내 책임까지 남에게 전가해서는 안 됩니다.

 

  일전의 미국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사건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왜 클린턴이 자신의 그 부끄러운 성벽을 끊지 못하고 있습니까? 그가 교회는 다니지만 진정한 회개를 거부하고, 자기의 잘못을 깨끗이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시험이 찾아오거든 깨끗이 자기의 잘못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미래의 삶은 보다 소망적인 삶이 될 것입니다.

 

3. 죄가 장성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본문 15절 말씀을 보십시오.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 죄는 장성합니다. 죄가 장성하면 나중에 빠져 나올 길은 점점 좁아집니다. 그러므로 죄가 장성하지 않도록 단호하게 차단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우리는 죄와의 영적 전쟁을 너무 쉽게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실상 우리는 죄를 이길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다시 그 길을 출발해 보십시오. 가끔 유혹이 오는 것은 어떻게 막기가 힘들지만 그것에 집착하는 것은 최대한 막으려고 해야 합니다. 그렇게 노력하면 죄를 완벽하게 제압하기는 힘들어도 죄가 장성하는 것만은 막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죄의 장성을 막는 좋은 무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도입니다. 우리가 진실한 기도를 통해 능력을 받을 때 우리는 죄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힘은 커질 것입니다. 때로 어려움과 유혹이 찾아오지만 그때 겸허하게 “요즘 제가 기도를 게을리 했더니”라는 그러한 말을 자주 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의 능력을 너무 저평가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하면 죄가 당장에 끊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가 항상 당장에 효력이 생기는 것만은 아닙니다. 기도의 영향력은 그 기도가 응답될 때까지 지속될 것입니다. 기도가 어떤 방식으로 응답 되는지 우리는 전혀 알 수 없지만 반드시 응답된다고 믿어야 합니다.

 

  어느 날, 한분이 성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했습니다. 그 충격으로 얼마동안 방황의 세월을 보내다가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술 담배를 끊기로 작정했지만 담배는 끊는 것이 좀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담배를 끊기 위해서 금식기도까지 했습니다. 그래도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금식기도가 끝나고 몇 주 후에 그분이 잠깐 낮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꿈속에서 자기가 사다 놓은 담배 한 보루를 꺼내어 다 뜯고 담배를 꺼낸 후에 담배를 하나씩 꺼내서 손으로 비비고, 쓰레기통에 버리기를 계속했습니다. 그러다가 꿈에서 깨어 정신이 들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꿈에서 한 행동이 자기가 비몽사몽간에 실제로 행한 일이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후 담배 연기만 맡아도 구토가 나고 결국 담배를 끊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기도의 응답이 즉석에서 오는 것만 기도 응답을 받은 줄 압니다. 그러나 진실한 기도는 몇 년 후와 먼 미래에 내 자녀의 삶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그처럼 우리의 기도는 결코 헛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죄의 문제를 놓고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언젠가는 그 죄에 대해 구토를 나게 해서라도 멀리하게 하실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바와 같이 인생은 비탈길에 놓여 있는 존재와 같습니다. 무엇인가가 위에서 잡아끌어 주지 않고 위로 향하지 않으면 자연히 밑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하나님이 주시는 힘을 의지해서 죄의 문제를 처리하려고 해야 합니다.

 

  우리가 시험 앞에서 불평과 원망을 하지 않고, 자신의 잘못임을 깨끗이 인정하고, 죄가 더 이상 장성하지 못하게 기도로 막으면 시험은 오히려 축복의 전주곡이 될 것입니다. 시험을 지혜롭게 통과하면서 죄의 문제를 잘 처리해서 축복의 밝은 길을 열어 가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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