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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요르단 중부4 - 사해에서 모세의 느보산을 보고 암만에!

작성자카페지기나인™|작성시간26.06.15|조회수0 목록 댓글 0

 

요르단 중부여행4 - 사해에서 모세를 찾아 느보산을 보고는 마다바와 암만에!

  

 

4월 12일 우리 일행 4명은  요르단의 페트라에서 자동차를 전세내어 출발해 카락성 Karak  

을 보고, 자동차를 타고 북쪽으로 달려서 사해 (死海) 를 구경하고는...... 다시

출발하면서 바위 위에 맨발로 올라 앉은 녀석들을 보라며 마눌에게 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

 

 

마침 이슬람 아랍인들의 터번인 카피예 를 두르고 승용차에 탄 베드윈

들이 우리에게 무어라 아는체를 해서 순간저긍로 당황했는 데,

    웃는 얼굴들 이라.....  그냥 동양인 보기 힘든 곳이라서 호기심 일러나?

 

 

우리 부부와 선배님 부부등 일행 4명이  요르단 페트라 에서 부터  전세낸 승용차

택시는 사해를 출발해 북쪽으로 조금 더 달리다가......   도로변에

 “Nebo Mountain"  표지판을 발견하고는 반가운 마음에 오른쪽 산으로 올라갑니다.

  

 

자동차는 S자로 곡선을 그리며 구비구비 커브길을 돌아 산을 올라가는 데,  이제

다왔나 했더니.... 가도 가도 인적이라고는 없는 완전한 깊은 산속이네요?

  

 

마침내 산 정상에 올라서는 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달리기를 30분 가량.... 여긴

주변에 산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평평한 경작지로 마침내 마을이 보입니다.

  

 

운전  기사도 여기 "느보산" 은 초행길 인양, 주민에게 물어서 조그만 골목길로 들어갔다가

막다른 골목이라 돌아 나오면서...... 또 묻고는 소로를 헤쳐 마침내 큰 길에 이릅니다.

 

 

그러고서도 몇차례나 더 물어 차를 모는데,  내 생각으로는 느보산 모세 교회라면

산 꼭대기에 있어야 할 법한데..... 어째 길은 내리막 길이네.... 거 이상타???

 

 

  사해를 떠난지 근 한시간 가까이 되어서야 마침내 느보산 모세교회에 도착했는데,

입구에는 총을 든 군인 2명 이 지키고 있는 것이 예사롭지가 않아 보입니다?

 

 

  오후 5시가 넘어 문 닫을 시간이 거진 다 되었는 것 같아 바쁜 마음에 발걸음을 빨리해 관리인

에게  양해를 구하고는 나무가 늘어선 길을 걸어 들어가는데...   입구에는

무슨 희한한 비석이 서 있으니  필경 모세(?) 인가 본데,  돌속에 갇혔나?  나무속에 갇혔나?

 

 

이리저리 살펴 보니 모세는 아니고......   저게 바로 2000년에 교황 요한

바오르 2세가 방문한 것을 기념해 이탈리아 조각가가 세웠다고

하는 데!!!  옆에 적힌  글씨는 느보산을 발굴한 고고학자들 이름이라나요?

 

 

 그러고는 또 한 비석이 서 있는데  히브리어는 보이지 않고 아랍어와 영어 뿐인데!!!

Mount Nebo Siyagha, Memorial of Moses, Christian Holy Placce 라?

  서툰 영어 실력으로 번역하자면.... 느보산 시야가, 모세 기념비, 기독교인의

성소라! 그러자 문득 생각나는 것이, 좀 전에 우리가 산 정상에서 내려왔던 일이라....

  

 

자료를 찾아 보니 모세는 느보산 비스가 봉우리에 올라 가나안 을 보았다는데. 느보산 최고

봉우리는 니바봉으로 835m,  다음이 무카야트보으로 790m 이고  세 번째가

시야가봉으로 710m 라! 그럼 성경의 "비스가봉을 여기 시야가봉" 에 비정하는 모양이네요?

 

 

 교회는 내부를 수리 중인데다가 시간도 늦었는지라..... 찬찬히 둘러

보지는 못하고 문을 열고 박물관 내부 사진만 한 장 찍습니다.

 

 

  그리고 교회 바닥에 있던 모자이크를 교회 건물 수리중이라 밖에

따로 보관하는 것을 보는데.......  매우 정교함을 느낍니다.

 

 

모자이크는 대성당 제의방에서 발견된 것으로 시골 풍경과 사냥

하는  장면이라는 데, 서기 531년에 제작

되었다니....  어쩐지 비잔틴 (동로마제국) 냄새가 물씬 풍기네요!

 

 

 다시 밖에는 무슨 마야나 잉카, 아즈텍 처럼 큰 원형의 돌이 세워진 것을 보고는,

드디어 뱀이 휘감겨 올라간 상징물 놋뱀 조각상 을 물끄러미 쳐다 봅니다.

 

 

저게 그 유명한 이탈리아 조각가가 세운 모세의 놋뱀 지팡이 인가 본 데, 출애굽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느님을 거역해 역병이 돌았을때 불뱀, 놋뱀 사건이

일어나는데!!!   광야에서 저 뱀이 감긴 십자 를 본 사람들은 치유 되었다나요......

 

  

민수기에 보면 모세가 약속의 땅인  가나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모압땅 여리고

맞은편 아바림산에서 이곳 느보산으로 와서 120세로 죽었다는 데!!! 

   모세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로 신명기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나이반도에서 황금 송아지를 만드는등 야훼에게 반역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시나이 신 광야 에서 모세에게 지팡이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은

후에 바위를 보고 “물을 내라”  라고 소리치라 했는데....

   모세가 지팡이로 바위를 두번 내리쳐서 물을 솟게 만들어 환호갈채를

받았으니 이는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모세가 자기 공으로 삼았기 때문이라나?

 

 

 야훼는 모세에게 “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해 그 후손에게  주리니...  보라!

길르앗에서 갈릴리 너머 단 까지,  또 납달리 와 에브라임과  므낫세, 남쪽으로

종려읍성이며 여리고 골짜기 소압평지” 등을 보이시고 네 형 아론이 호르산에서

죽어 그 조상에게로 돌아 갔듯이 너도 여기서 죽어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라 말했다는데....

 

 

 부르스 페일러는 물리학자 레이빈 페이먼의 수학적 공식으로는 땅의 만곡이며 광속, 인간

시력으로 볼 때 모세가 그 모든 땅을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그런데 거짓이라고 말하지 않고, 오히려 그런 물리적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정신적 차원의 높은 가치" 를 쫓아 모세에게 보여준 "야훼의 은혜" 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는 드디어 방향을 표시한 돌판 앞에서니.... 사해, 쿰란, 헤브론, 베들레헴,

여리고 등 방향을 가리키는 화살표가 예사롭지를 않네!

   동쪽으로 보면 모압 들이요, 서쪽으로 보면 가나안인데 모세나

이스라엘 백성들 당시에 모두 약속의 땅인 서쪽 가나안만 바라 보았던 것이니....

 

 

 하기사 애굽을 탈출해 바로의 추격 군대로 부터 홍해(?) 를 어렵게 건너고 시나이

사막에서 메추라기며 맛나로 굶주림을 이기며....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되어 아랍의 황량한 들을 목마른채 40년을 떠돌다가...

 

  

 마침내 에돔과 모압의 경계 지점인 세렛 시내를 건너 이 산에

오르면서 비로소 40년 방랑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으니!!!!

 

 

그런데 유대교와 여기서 파생된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유난히도 40년에 큰 비중을 는 듯

  모세가 애굽에서 40년 을 살다가 미디안으로 도망쳐 장가들고 40년 을 살다가

야훼의 명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광야에서 40년 을 떠돌다가 120세에 죽었다는 데....

 

  

예수님이 광야에서 40일간 수련하며 시련을 이겨내었으며 바울은 40에서 하나 감한

매를 맞았고 ( 40대를 다 맞으면 매로 인해 죽기 때문에? ).....

 사도행전에는 40명의 유대인 이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겠다고

맹세했으며..... 마호메트 (무함마드)는 40세에 히라산에서 영적체험을 했던 것이니!!!

 

 

가나안을 젖과 굴이 흐르는 땅이라는 데,  몇년 전에 스무날간 이스라엘

전국 일주를 하면사 내가 본 바로는,  젖은 유목 생활의 양 젖 이요....

 

 

꿀은 석청, 건포도, 대추야자, 무화과등 다섯가지 말린 과일열매라  그러니 유대인

들은 평야가 아닌 "산지에서 유목과 과실나무" 를 키웠던 사람들 일러나!!!

 

  그러고는 교회를 나오니 이제 해가 지는지 석양인데 곧 감깜해 집니다.

우리가 암만에 머물 숙소 3곳의 주소를 적어 왔기로 초소 군인에게 물으니.....

 

 

이거 서로 의사소통이 안되는지 “호텔” 이라는 말 조차도 그 의미를 전달

하기가 쉽지를 않아 “훈두크” 라고 말하니 그제사 알아듣는데...

   하지만 우리가 적어온 주소로 호텔의 위치를 암만 시내 지도

에서  짚어주는 것은 기대난이라.... 그만 인사를 하고는 차를 출발시킵니다.

 

 

요르단 수도  암만으로 가는 길은 마다바 를 거쳐 갈수도 있다기에.... 가는길에 마을로 들어가 교회

에 도착했지만,  시간이 늦아 문을 닫았기로 사정을 해서 사진만 몇장 찍고는 발길을 돌립니다.

 

 

여기 마다바는 암만에서 남쪽으로 30km 떨어져 있는데 이곳 성 조지 교회

에는 AD 560 년경인 비잔틴 시대의 모자이크 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정확히는 그리스정교회 소속이라 영어식 표현인 "세인트 조지"

대신에 "성 게오르그" 교회 라고 하는 데.......

  AD  6세기 때에 만들어진 팔레스타인 지도를 자세히 보노라니....

 

 

유세비우스의 역사를 바탕으로 예루살렘 (성분묘 교회) 을 중심으로 200

만개 조각으로 만든 모자이크 지도 는 너무나도 훌륭한 데.... 

  사해 앞에서 물고기 한 마리가 머리를 돌리고 도망치는 모습은

나도 사해의 짠 물 을 조금전에 한번 맛본 터라 실소를 자아내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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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배낭길잡이 카페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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