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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026년 6월 9일 (화) 말라기 2:13-16

작성자정승화|작성시간26.06.09|조회수23 목록 댓글 1

https://youtu.be/b6QLbvk6_pY?si=ubRzC_VzpROm4WTr

 

* 찬송  295

 

<말라기 2:13-16>  13 너희가 이런 일도 행하나니 곧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제단을 가리게 하는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다시는 너희의 봉헌물을 돌아보지도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에서 기꺼이 받지도 아니하시거늘   14 너희는 이르기를 어찌 됨이니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와 네가 어려서 맞이한 아내 사이에 여호와께서 증인이 되시기 때문이라.  그는 네 짝이요 너와 서약한 아내로되 네가 그에게 거짓을 행하였도다.   15 그에게는 영이 충만하였으나 오직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맞이한 아내에게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16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르노니 나는 이혼하는 것과 옷으로 학대를 가리는 자를 미워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심령을 삼가 지켜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본문 앞부분인 어제의 말씀은 형제끼리 거짓을 행하는 것과 이방인과 혼인하는 문제였었지요. 오늘의 본문은 연장선에 있는 내용입니다. 먼저 13절 말씀을 보면 너희가 이런 일도 행하나니 곧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제단을 가리게 하는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다시는 너희의 봉헌물을 돌아보지도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에서 기꺼이 받지도 아니하시거늘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눈물과 울음과 탄식이 있다고 하는데 이게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면서 흘리는 눈물과 울음과 탄식이 아닙니다. 죄악된 백성들이 드리는 봉헌물을 하나님께서 거부하시는데, 그 다음 14절을 보면 너희는 이르기를 어찌 됨이니이까 하는도다.’ 이 말은 하나님께 왜 우리의 봉헌물을 받지 않으시는지 따지고 드는 행태이지요. 그러니까 이들이 제단 앞에서 눈물과 울음과 탄식을 쏟아내는 것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와 하나님께 불평을 쏟아내면서 눈물짓던 것과 다를 바 없는 떼거지 부리는 것일 뿐입니다. 그래서 13절 중간 부분에 여호와의 제단을 가리게 하는도다.’라고 말하는 거죠.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의 행태는 여기서 머물지 않습니다. 14절 중간 부분에 보면 이는 너와 네가 어려서 맞이한 아내 사이에 여호와께서 증인이 되시기 때문이라. 그는 네 짝이요 너와 서약한 아내로되 네가 그에게 거짓을 행하였도다.’ 아내에게 거짓을 행했다는 것은 아내와 강제로 이혼하는 것을 말하지요. 이들이 이방인을 자기 아내로 맞이하면서 본래 자기 본처와는 이혼하려는 겁니다. 그러니 자기 욕심을 위해 하나님도 거부하고 심지어 멀쩡한 아내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과 상처를 주고 있는 거죠.

하나님께서는 15절에서 혼인의 소중한 의미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에게는 영이 충만하였으나 오직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맞이한 아내에게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하나라는 말을 계속 강조하고 계시지요. 부부는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한 몸이라는 것입니다. 한 몸에 있는 것을 내 욕망과 욕심에 따라 함부로 바꾸거나 그것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을 맞이하려고 본처를 내쫓는 행위는 있을 수 없는 행위라는 겁니다. 특히 거짓을 행한다고 하는데 본래의 아내를 내쫓고 이혼하려는 근거를 내세우기 위해 어떤 핑계라도 있어야 할텐데 그 근거와 핑계라는 게 결국 다 거짓된 것 아닙니까?

그래서 16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지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르노니 나는 이혼하는 것과 옷으로 학대를 가리는 자를 미워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심령을 삼가 지켜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강제로 이혼하려는 것과 이를 위해 학대를 가하는 것을 거짓을 행하는 것이라 말씀하시고 하나님은 이렇게 행하는 자를 미워하신다고 말씀합니다.

여기에서 이혼하는 것을 미워한다는 말씀 때문에 모든 이혼한 사람을 다 죄인으로 여겨서는 안되지요. 어디까지나 자신의 욕심과 욕망을 위해 강제로 이혼하는 경우를 말하는 겁니다. 물론 성경은 이혼을 근본적으로 반대하지만 배우자의 지속적인 외도와 폭력과 학대와 자기 책임을 현격히 소홀히 여기면서 결혼 서약을 심하게 훼손시키는 현실 앞에서도 무조건 참으라고 가르치지만은 않지요. 본문의 경우처럼 억압적이고 폭력적인 방법으로 가정을 깨며 이혼하는 것은 당연히 죄악이지만 상대방의 외도와 폭력과 학대와 정상적인 가정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행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이혼해야 하는 사람은 죄인이라고 비난하기보다도 그가 겪었던 아픔과 눈물과 상처를 이해하고 보듬어 주고 위로해 주어야 하는 겁니다.

혼인은 욕망의 도구도, 성공의 기회도, 출세의 도구도 아니지요. 진실한 사랑과 신뢰와 성숙한 인격이 만나서 삶의 가장 중요한 기초인 아름다운 가정과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는 겁니다. 그것은 교회도 마찬가지지요. 교회는 내 즐거움을 위한 곳도 아니고, 내 명예와 직분을 위한 것도 아닙니다. 물질적인 이득을 보려하는 곳도 아니고 내 영역을 넓혀가기 위한 수단도 아니지요. 오직 위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서로 간에는 하나됨과 섬김과 나눔과 위로와 격려를 위해 교회는 존재합니다. 거기에 조금이라도 자신의 욕심과 이기적인 욕망이 개입되면 교회는 타락하게 되고, 복음에서 벗어나고, 분열과 다툼의 장소가 되고 마는 거죠. 우리에게는 오직 하나님 뿐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이 더 정직하고 진실하고 순수한 믿음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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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유난영 | 작성시간 26.06.09 혼인은 욕망의 도구도, 성공의 기회도, 출세의 도구도 아니지요. 진실한 사랑과 신뢰와 성숙한 인격이 만나서 삶의 가장 중요한 기초인 아름다운 가정과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는 겁니다. 그것은 교회도 마찬가지지요. 교회는 내 즐거움을 위한 곳도 아니고, 내 명예와 직분을 위한 것도 아닙니다. 물질적인 이득을 보려하는 곳도 아니고 내 영역을 넓혀가기 위한 수단도 아니지요. 오직 위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서로 간에는 하나됨과 섬김과 나눔과 위로와 격려를 위해 교회는 존재합니다. 거기에 조금이라도 자신의 욕심과 이기적인 욕망이 개입되면 교회는 타락하게 되고, 복음에서 벗어나고, 분열과 다툼의 장소가 되고 마는 거죠. 우리에게는 오직 하나님 뿐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이 더 정직하고 진실하고 순수한 믿음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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