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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026년 6월 20일 (토) 말라기 3:16-18

작성자정승화|작성시간26.06.20|조회수23 목록 댓글 0

https://youtu.be/UNv5YNeDiLQ?si=4z9Hp8VtrF26PkSv

 

* 찬송 : 마라타나 주 예수여

 

<말라기 3:16-18>  16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1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나는 내가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 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18 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

 

매사에 요령이 있어서 절대로 손해보는 짓 안하고, 이득을 보는 일에는 만사를 제쳐놓고 뛰어들고, 혜택을 받는 것에 대해서는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다 받아먹는 사람들이 있지요. 반면에 그런 요령이 없어서 자주 손해보고, 자기가 해놓고도 그 공적을 다른 사람이 채가고, 남들은 다 받는 혜택을 자기는 하나도 받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주로 어느 편이신가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고 정직하게 따른다면 손해를 볼 때가 많을까요? 이득을 볼 때가 많을까요? 예수님의 말씀 중에도 네 원수가 오른뺨을 때리면 왼뺨도 돌려대라, 속옷을 달라는 자에게 겉옷까지 주어라, 오 리를 함께 가달라는 자에게 십 리까지 함께 가주어라, 겸손해라, 온유해라, 섬겨라, 이런 말씀들이 많은데 과연 이런 말씀에서 내가 볼 수 있는 어떤 이득이 있겠습니까?

일단 우리가 믿는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무슨 이득을 보셨나요? 돈을 많이 버셨나요? 아니면 높은 관직에 오르시기라고 했나요? 아니면 존귀한 사람으로 모든 사람에게 존경받고 인정받기라고 하셨나요?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다는 것은 이득 본 게 하나도 없다는 얘기지요. 세상적인 계산 방법으로는 모든 게 손해보고 양보하고 섬기고 고통은 혼자 다 당하신 겁니다. 너무 억울하지 않나요?

그런데 성경은 이미 구약시대부터 여호와의 날, 즉 하나님의 심판의 날을 말씀하고 있고, 특히 예수님께서도 최후의 심판을 말씀하셨고, 성경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은 그 최후의 심판에 대해 말씀하고 있지요. 그래서 최후의 심판은 기독교의 확고한 교리입니다. 그 날에는 이리저리 뒤섞여 있고, 혼합되어서 뭐가 선하고 뭐가 악한지, 뭐가 진실이고 뭐가 거짓인지, 무엇이 정의이고 무엇이 불의와 편법인지 알 수 없었던 것들이 알곡과 가라지를 구분하듯이 확연하게 구분되는 거죠. 그래서 그 혼돈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붙잡으면서 손해와 시련과 위험을 무릅쓰면서 진리 편에 서고 선함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살아왔던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광의 면류관을 쓰게 되고, 혼돈 속에 같이 휩쓸려서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신의 이득을 위해 온갖 불의와 속임수와 편법과 거짓으로 살아왔던 자들이 그 댓가들을 톡톡히 당하게 되는 겁니다.

우리 기독교는 이러한 최후의 정의로운 하나님의 심판을 믿고 신뢰하지요. 최후의 심판을 부정하거나 믿지 못하면 제대로 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어렵습니다. 최후의 심판을 믿고 신뢰하면서 오늘 우리의 현실을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를 따라 살아가기를 힘쓰려는 게 기독교 신앙의 길을 가는 것이지요.

구약 모든 선지자들의 시대는 어지럽고 혼탁하고 죄악된 시대였지요. 말라기 선지자 시대도 마찬가집니다. 그 속에서 세상과 어울려 죄악되게 살아가는 자들이 있었는가 하면, 비록 소수의 사람이어도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삶의 근거와 바탕을 두고 진실하고 정직하고 의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었지요.

오늘 본문 16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진실한 믿음의 사람들은 여호와께서 우리를 분명히 들으신다, 그리고 우리를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해 주셨다고 믿고 있지요. 세상은 진실한 믿음의 사람을 알아주지 않고 인정하지도 않고 무시해 버리고 조롱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기도와 모든 삶의 내용을 보고 듣고 계시고, 그래서 여호와 기념책에 다 기록하고 계시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 악하고 죄악된 시대에도 여전히 순수하고 진실한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되는 거죠.

17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나는 내가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 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하나님도 말씀하시지요. 진실한 믿음의 사람들을 특별한 소유로 삼으실 것이다, 그리고 아버지가 자기에게 순종하는 아들을 아끼듯이 우리들을 아끼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주님은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관심의 대상도 되지 않는 우리의 믿음의 삶을 존귀히 여겨주시면서 우리를 특별한 소유로 삼으시고 귀하게 아껴주시는 분이지요.

그리고 18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 분별한다는 것은 결국 심판하신다는 의미이지요. 세상에서는 요령과 악함으로 살아도 이리저리 빠져나갈 구멍이 많겠지만 심판의 하나님 앞에서는 어림도 없는 얘깁니다. 털끝 하나 남김 없이 하나님은 정확하게 분별하시고 확실하게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심판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두려움과 공포이지만 진실한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기쁨이고 감사이면서 그 날이 속히 오기를 기다리며 사모하지요. 성경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 마지막 부분은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이 간구가 성경의 결론입니다. 아람어로 마라나타라고 하지요. 오늘도 우리는 그 사모함으로 주님께서 속히 이 세상에 오시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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