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3일 강화교회에 요꼬이 천보수련원 순회사님을 모시고 효정부흥회가 거행되었습니다. 효짱(천보수련원 담당자)인 나의 정성이 부족해서 참석자는 10명밖에 없었습니다. 하늘 앞에 너무나 죄송스러운 행사였지만, 나에게는 큰 교훈과 은혜를 주었던 부흥회였습니다.
실은 전날 12일 오후에 이상채 교회장님께 연락을 받았습니다. 참석인원도 적고 순회사님께 미안하니 이번 행사를 취소하면 어떠한지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나는 이미 수련비를 수련원에 임금 하였고, 무엇 보다 손꼽아 기다린 부흥회였기에 교회장님께 사정하여 꼭 진행하도록 당부드렸습니다. 당일 오시는 순회사님께 송구하는 마음을 전하였더니, 순회사님께서 “참석자가 한 명이라도 갈 생각이었다.”고 하시며, 전력으로 부흥회를 인도하셨습니다.
요꼬이 수회사님은 95년에 36만쌍 일한日韓축복을 받으신 일본인입니다. 일본에서 유명한 대학의 법과를 나갔고, 능력과 열정이 있는 분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능력이 있다고 하나, 한국에서 공직생활을 할 때는 여러 가지 시련을 받았고, 종의 종에 자리에서 출발하셨다 합니다. 하늘에서 “버림을 받아도 (이 길을) 가는가?”라고 시련을 받으면서 신앙하였고, “부모님이셨으면 어떻게 하실 것인가?”라고 하늘과 일문일답하여 살아왔더니, 이 자리까지 오게 되고, 자녀도 모드 2세 축복을 시켰다 합니다.
순회사님의 간증을 들은 교회 식구님이 나에게 “요꼬이 순회사님은 교회를 떠난 A식구의 탕감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하였습니다. A 식구는 아직 참아버님께서 지상에 계실 때, 재한일본인의 총회장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참아버님 천주성화 후에 참자녀님을 따라 참어머님 곁을 떠났습니다. 그 사람과 요꼬이 순회사님이 대학 동창생이었다 합니다. 그리고 현재 요꼬이 순회사님도 천보수련원에서 일본인의 큰 책임을 맡아 있어 공통점이 많다는 것입니다. 나는 그것을 듣고 눈이 트인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조직에서 큰 책임을 맡은 사람들은 타락천사 루시퍼의 탕감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늘에서 사랑을 받는 만큼, 타락천사가 통과하는 심정을 그대로 통과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늘은 요꼬이 순회사님을 현재 자리에 올리기 전에 A식구가 실패하는 내용을 탕감하게 하고, 겸손하게 하여, 현재 자리에 올리도록 했던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도 강화교회 일본선교사 리더로서 천사장 자리에 있는 사람이었다고 뒤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나야말로 요꼬이 순회사님이 통과해온 심정을 상속받아야 하는 사람이었다고 알게 되었습니다. 요꼬이 순회사님의 승리의 비결은 “신령과 진리로 신앙생활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늘을 모시고, 하늘과 일문일답하는 신앙생활” 이었다고 느꼈습니다.
하늘에서 부당한 요구를 받을 때도 하늘을 부정하지 않았던 한민족처럼 나도 어떤 일이 생겨도 오직 하늘만 믿고 참어머님을 따라가는 신앙생활을 이어가자고 결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