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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춘향가

[스크랩] 십이잡가 - 소춘향가

작성자이은희 서울소리|작성시간26.06.14|조회수16 목록 댓글 0


십이 잡가 - 소춘향가

 

 

본문 학습 ▣ ☞ 작품 전문

츈향(春香)의 거동보아라

오른손으로 일광(日光)을 가리오고

왼손놉히드러 져건너 쥭림(竹林)뵌다

대심어 ()고 솔심어 졍(亭子)

동편(東便)에 련(蓮堂)이요 셔편(西便)에 우물이라

로방(路傍)국화(時買菊花)요 문젼(門前)에 학됴(鶴鳥)/

(山寺柳) 긴버들 휘느러진 늙은 장숑(長松)

광풍(狂風)에 흥을겨워 우쥴우쥴 츔을추니

뎌건너 립문안에 살이 안져

먼산만 바라보며 리치져집이오니

황혼(黃昏)에 정녕(丁寧)이 도라를오소

치고가형상(形象) 사람의 다귀를녹인다

웨인계집이관대 나를종종(種種) 속이나냐

너는 웨인계집이관대 장부(丈夫)의 간장(肝膓)을 녹이나냐

록음방초(綠陰芳草) 승화시(勝花時)에 해어이 더듸가고

오동야월(梧桐夜月) 밝은달에 밤은어이 수희가노

일월무정(日月無情) 덧업도다

옥빈홍안(玉鬢紅顔)공로(空老)로다

눈물 바다라도타고 가련마

지쳑동방(咫尺東方) 쳘리(千里)완듸 어이그리 못보

 

핵심 정리

갈래 : 잡가

주제 : 이 도령과 춘향의 만남과 춘향을 향한 이 도령의 연정

제재 : 이 도령과 춘향

특징 : 구어체, 한자어의 빈번한 사용

표현 : 대구와 과장 등 판소리와 유사한 표현 방식

감상의 길잡이

사설이 길다는 뜻에서 긴잡가라고도 하며, 앉아 부르기 때문에 좌창(坐唱)이라고도 한다. 유산가 遊山歌·적벽가 赤壁歌·제비가·소춘향가 小春香歌·집장가 執杖歌·형장가 刑杖歌·평양가 平壤歌·선유가 船遊歌·달거리·십장가 十杖歌·방물가 房物歌·출인가 出引歌이다. 유산가에서 선유가까지를 8잡가(八雜歌)라 하고, 달거리뒤의 4가지 잡가를 잡잡가(雜雜歌)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에 발생한 것으로 서울의 청파동 일대인 사계(四契) 축 소리꾼들 사이에서 많이 불렸다. 1900년대의 추교신(秋敎信조기준(曺基俊박춘경(朴春景) 등이 명창으로 알려져 있다. 음악적 특성은 달거리집장가를 제외한 대부분 노래의 한 장단이 6/4박자이다. 달거리·출인가등을 제외한 나머지 곡들은 폭넓은 요성(搖聲)이 중간음에 오는 등 서도(西道)의 창법과 선법이 쓰이고 있다. 십이잡가는 유산가처럼 가사(歌辭)에서 온 것도 있으며, 소춘향가처럼 판소리에서 온 것도 있다. 따라서 문학적 성격을 하나로 규정하기는 어렵다.

 

보충 학습

 

첨부파일 소춘향가_(십이잡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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