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유게시판

떡갈잎수국

작성자봄봄봄|작성시간26.06.15|조회수49 목록 댓글 4

자존감 단연 탑
그늘속에서도 풀속에서도
고개 따위 숙일줄 몰라
겸손을 모른다 수군대지만

축축한 물가에 기대어
구걸하지 않고
척박한 가뭄속에서도
당당할수 있는건
거친 떡갈잎 아래
숨겨둔 굳건한 뿌리와
가을이면 온 몸을 불사를
뜨거운 피가 흐르기 때문이지

수근대거라
숲의 조무래기들아
나는 나의 속도로 가장 높은
탑을 쌓아 올릴것이니

고개를 숙여야만
겸손할거라는
세상의 집단의식 타파는
22세기로 나가는
최첨단 시대 미래 세상
다가 올 사고의 선봉에 선다

초여름 피어난 나의 꽃탑은
한겨울 눈보라 가득 쌓여도
결코 고개를 숙이지 않고
하얀 눈수국 만들어내지

내몸의 옷들이 바스라져도
새 순이 올라와
새 꽃봉오리 피어도
신구세대 한 무리에
섞일수 있지

질기다고
세상아 욕하지 마라
나의 삶의 의미는
강인함이었으니
어느 순간 잘릴지라도
결코 고개는
숙이지 않으리니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마카 이주일 | 작성시간 26.06.15 공간넓은데로 이식허시유. 이나무는 큰 꽃방망이가 자랑인디 좁은디서 고생중이라. 다른나무는 몰라도 이나무는 봄에 다습하게 관리하고 퇴비도 주면 그야말로 꽃방망이가 음청나지라.
  • 답댓글 작성자봄봄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넓은데가 없어유
  • 작성자바른생활 | 작성시간 26.06.15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봄봄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벌써 물들어 가는군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