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유게시판

미국능소화

작성자봄봄봄|작성시간26.06.20|조회수42 목록 댓글 3

사는 동네 어르신네 굵은 칡줄기
대문을 휘감고 자라있던 덩굴
봄 되니 능소화 주황꽃
화려하게 폇었다

어느해 능소화 댁
잘려버린 밑둥이
안타까워서 맹아라도
올려주길 바랬었는데 가버린
능소화 소식 없었다

우리집 대문옆 흙 속에
능소화 모종 소중히 심고
울 대문도 저렇게 타고 올라가
주황꽃 환하게 펴주라고
심고 또 심고 기도했으나
인연이 안되는 능소화라고
심기를 멈추었다네

드디어 피었다 미국능소화
몇년간 애태운 주황능소화
대신에 피워준 이국의 꽃
트럼펫 뚜뚜뚜 소리도
다홍으로 울려 퍼질것 같아

트럼펫 입구에 손나팔 대고
매일 아침 여섯 시 기상나팔로
잠꾸러기 나를 좀 깨워달라고
뚜빠뚜빠 예약시간 부탁해놨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마카 이주일 | 작성시간 26.06.21 new 능소화 노래 깔었어야지유.
  • 답댓글 작성자봄봄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1 new 이런 노래가 있었군요^^
  • 작성자봄봄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1 new https://youtu.be/t_Y-E6SP10c?si=In82wDj5dzueH-OG 첨부된 유튜브 동영상 동영상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