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전례 자료실

새집의 축복

작성자한현택 신부|작성시간19.04.05|조회수85 목록 댓글 0

새집의 축복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이 집과 여기 사는 모든 이에게 평화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 친애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동정녀 마리아 몸에서 태어나시어 우리 가운데 계시는 그리스도께 열심히 기도함으로써 몸소 이 집에 들어오시어 이 집을 당신의 축복으로 감싸 주시도록 간청합시다
+ 주 그리스도께서 이 집 식구들과 함께 계시어형제적 사랑을 길러 주시고기쁨을 함께 나누시며모든 근심 걱정을 덜어 주실 것이니이 집 식구들도 그리스도의 계명과 그 모범을 충실히 따름으로써 이 집이 사랑의 보금자리가 되어 여기서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향기가 널리 전파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말씀의 전례 
+ 형제 자매 여러분루카에 의한 거룩한 복음의 말씀을 들읍시다(루카 10,5-9)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같은 집에 머무르면서 주는 것을 먹고 마셔라. 일꾼이 품삯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이 집 저 집으로 옮겨 다니지 마라.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면 차려 주는 음식을 먹어라. 그곳 병자들을 고쳐 주며,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 하고 말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화답송 시편 127(126),1-5 
주님께서 집을 지어 주시리라
주님께서 집을 지어 주지 않으시면  그 짓는 이들의 수고가 헛되리라_ 주님께서 성읍을 지켜 주지 않으시면  그 지키는 이의 파수가 헛되리라 
일찍 일어남도 늦게 자리에 듦도  고난의 빵을 먹음도 너희에게  헛되리라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이에게는 잘 때에 그만큼을 주신다 
보라, 아들들은 주님의 선물이요 몸의 소생은 그분의 상급이다젊어서 얻은 아들들은 전사의 손에 들린 화살들 같구나 
행복하여라제 화살 통을 그들로 채운 사람성문에서 적들과 말할 때 수치를 당하지 않으리라 

집전자는 봉독된 성경 구절을 설명하면서 예식의 뜻을 밝혀 준다. 

신자들의 기도 
+ 하늘과 땅의 주인으로서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계신 천주 성자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간구합시다

마리아와 요셉과 함께 성 가정을 꾸미셨던 주 예수 그리스도님우리와 함께 이 가정에 머무시어우리로 하여금 주님을 우리 가정의 손님으로 영접해 드리고 우리 가정의 가장으로 섬기도록 허락하여 주소서 주님, 저희와 함께 머무소서
주님 안에서는 모든 집이 당신 성전으로 자라고 있사오니이 집에 사는 모든 사람들도 성령의 능력으로 하느님의 궁전이 되게 하소서 
신자들에게 튼튼한 반석 위에 집을 지으라고 가르치신 그리스도님이 집의 가정 생활이 당신 말씀을 충실히 따르고온갖 분열을 몰아내고 너그러운 마음과 기쁜 뜻으로 당신을 섬기는 생활이 되게 해 주소서 
집도 없이 방황하시며 가난의 기쁨 속에서 친구들의 대접을 받으신 그리스도님거처할 곳을 찾아 헤매는 모든 사람들도 우리의 도움으로 마땅한 거처를 얻게 해 주소서 

축복의 기도 
+ 주님, 오늘 이 집을 지어 입주하며 축복해 주시기를 간청하는 당신의 자녀들을 도와주시어이 집에 거처하는 모든 이로 하여금주님 안에서 피난처를 찾으며 이 집을 나설 때에는 주님을 동반자로 모시고이 집에 돌아올 때에는 주님을 손님으로 환영하고마침내는 하느님 아버지 집에 미리 마련된 거처를 차지하는 행복에 이르게 하소서주님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축복의 기도를 마친 후 집전자는 참석자들과 집에 성수를 뿌린다. 
+ 이 성수로 이미 받은 세례를 기념하며 수난과 부활로 우리를 구원해 주신 그리스도를 상기합시다
아멘

폐회식 
+ 그리스도의 평화가 우리 마음을 지배하게 하시고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안에 가득하게 하시어우리가 하는 말과 행동이 모두 다 주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마침 성가를 부른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