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장미의 가시
이정순
뜨거운 계절을 알리려는 듯
숨 가쁘게 담장을 넘는 울 장미여.
이 찬란한 순간을 위해
그토록 긴긴날을 견뎌왔던가,
지나온 계절, 눈물방울로 맺혔던
나만의 비밀 하나
마침내 뜨거운 입술이 되어 피어날 때
스쳐 가는 바람은 그대의 숨결이었나.
사랑하는 그대의 뜨거운 그 마음,
내 삶의 마지막 마침표로 찍어
영원히 지지않는 가시가 되어
남으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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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장미의 가시
이정순
뜨거운 계절을 알리려는 듯
숨 가쁘게 담장을 넘는 울 장미여.
이 찬란한 순간을 위해
그토록 긴긴날을 견뎌왔던가,
지나온 계절, 눈물방울로 맺혔던
나만의 비밀 하나
마침내 뜨거운 입술이 되어 피어날 때
스쳐 가는 바람은 그대의 숨결이었나.
사랑하는 그대의 뜨거운 그 마음,
내 삶의 마지막 마침표로 찍어
영원히 지지않는 가시가 되어
남으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