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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레 중고

나의 첫 인도 여행

작성자이레 중고|작성시간18.11.03|조회수1,343 목록 댓글 1

인도,인도,인도

어쩌다 워커퍼밋을 만들지 못해

석달에 한번 비자 여행을 떠나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서서히 이나라에 대한 미련도 사라져 가고 또다른 인생의 막을 생각할때가 된것같아 

오래전부터 가고픈 인도 여행을 생각했다.

오래전에 우리가게에서 일하던 인도 친구로 부터 초청을 받은터라 몇주전에 트리치나발리 티켓을 왕복으로 예매해 놨다.


많은 나라를 여행 했지만 인도는 정말 가보고픈 나라 였는데 아직까지 가보지 못했다.

솔직히 나는 미개발 국가를 여행 하는게  훨씬 흥미롭고  신난다.

깊은 인생 내면의 한면을 보고 온듯한 느낌에 한동안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


10월 16일 3시 인도행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갔는데 정말 초입부터 난처한 일이 발생했다.

항공사 직원이 말하길 인도의 몇몇 공항은 작아서 도착 비자를 발급 못하니 여기 말레시아에 있는

인도 대사관에서 비자를 받아야 만 인도 입국이 가능 하다는 것이다.

트리치나 발리 공항 역시 도착 비자가 안되니 대사관 가서 비자를 받아 오란 거다.

아니면 체크인이 불가 하단다.



한시간 뒤에 출발 하는 비행기를 두고 KL시내에 있는 인도 대사관 가서 비자를 받아 오란건 

가지 말라는 거다.

어쩔수  없이 도착 비자가 되는 인근 공항을 알아 보니 첸나이 공항이 된단다.

트리치나 발리행 티켓은 포기하고 첸나이 당일행 비행기를 예매하니 780링깃이란다

인도를 안가면 돌아 오는티켓도 날라가고, 비자도 내일이면 마지막날이라 무조건 가야만 했다.

주머니 다 뒤지고 구석구석 찾아보니 정확히 1링깃도 모지라지도 남지도 않은 780링깃이 나왔다.

이럴수가....

이건 인도 가란 멧세진가 보다 싶어 급하게 티켓을 구매 했다.

트리치나 발리 공항이 외국인에게 도착 비자가 안된다는 이런 기본적인 정보도 모르고 있는 인도 친구들에게

은근히 화가 났다.

인도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내가 비자 땜에 트리치나 발리를 못 가고 첸나이 공항을 가니 기다리지 말라고 해도

무슨 영문인지를 모른다.

같은나라에 도착비자가 되는 공항이 있고 안되는 공항이 있다는게 나에게도 충격이다.


첸나이행 비행기 시간도 인박해 급하게 수속 밟고 인도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3시간 반만에 첸나이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장에 당당히 대한민국 여권을 내미니 나보고 비자가 왜 없냐고 묻는다.

여기 도착하면 니네들이 찍어 주는것 아니냐고 물어니

나보고 따라 오란 다,

달랑 입국 심사대 2개인데 많은 사람이 줄서 있는데 다 내버려두고  나하나 데리고 어디론가 간다.

이미그레션 오피스다.

종이를 프린터 해서 주면서 다 적으란다.

별이별것을 다적엇다 

심지어 돌아가신 아버지 이름까지.....

그리고 문제는 3600루피아를 비자비로 내란다

이미 모든 현금은 다 소비하고 없고 카드도 없고 이렇게 난감할수가

우리돈으로7만원- 한번 입국하는데 뭐가 이리 비싼 거야

아는사람 한명 없는 입국장에서 돈은 어디서 구하고 구해서 나간다 해도 어디로 가서

어떻게 트리치나 발리로 가야할지....

아무턴 내 특유의 유머와 적응성으로 오피스 내에 있는 직원들과 금방 친해졌다.

여기서 3600루피아치 일하면 비자 줄수 있냐고 물엇다.

한달 동안 일하란다-ㅋㅋㅋ

한직원은 자기집에 머물란다.

나중에 갚아 주기로 하고 3600루피아를 직원에게 빌려서 비자 받아서 나왔다.

한사람 비자 받는데 30분씩 이상 걸렸다.


옆 국내 공항에 가면 트리치 비행기를 탈수 있다 해서 갔더니 비행기는 이미 스케쥴이 끝난 상태

아무에게나 전화기를 빌려 트리치 친구에게 전화 했더니

자기 첸나이 친구가 공항에 도착해서 날 도와 줄거란다.

잠시후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자기집이 공항 근처라 금방 올거란다.

1시간 , 2시간 지나도 금방 올거란 친구는 아니온다.

여기도 금방이 금방이 아니구나.....

한참후 오투바이에 거구 두명이 타고 나타났다.

내일까지 기다려 트리치 비행기를 탈려니 숙박비,비행기 값이 장난이 아니다.

방법은 하나 그 무섭다던 인도 버스를 타는 것이다.

가져간 중고 핸드폰 2대를 팔아 이미그레션 빛갚고 수중에 3000루피아를 마련 했다.

마두라이까지 약 400킬로

버스로 8~9시간이란다.

공항에서 버스터미널까지 가는데

쉴세 없이 크락숀을 눌러 댄다.

그 좁은 도로를 서로 빠져 나가기 위해 저마다 크락숀을 눌러댄다.

빵빵.삐~~티오티오 .캑캑 ....

별의별 크락숀 소리들이 거리를 반죽하고 있다.

이건 지옥이다.

미처 버릴것 같다.

근데 이건 약과다

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니 대형 버스에서 울려 퍼지는 크락숀 소린 정말 공룡소리 같다.

오토바이, 삼륜차 승용차 버스.화물차.심지어 자전거 까지 저마다 캑캑 소리를 질러대는 통에

정말 미처 버릴것 같았다.

버스도 다양하다

에어콘 되는 버스는 비싸다

버스에다가 큼지막하게AC 라고 붙여 놨다.

누워서갈수 있는 버스는 1000루피아 정도 (한화 2만원)

긴 의자형 일반 우등 버스는750루피아 그외 닭장 버스는 물어 보지도 안했다.

750 루피아를 주고 버스에 몸을 싣고 그날 저녁 10시쯤에 마두라이로 향했다.

무조건 자야 했다.

그래야 이 무서운 시간을 빨리 보낼수 있을것 같았다.

몇번을깨고자고  한참후 차장이 나를 깨웠다.

내리란다

고속도로 한가운데 내려주니 친구가 날 기다리고 있다.

드디어 목적지 도착....

6개월전에 갑자기 쓰러진 친구 아버지와 가족들이 날 반긴다.

생각보다 그의 집은 좋다


농장 한가운데 신축한 새건물이다

날위해 친구차도 빌려 놓았단다.

인도여행중 크락숀 다음으로 놀란건 비옥한 땅이다

끋도없이 펼쳐진 비옥한 넓은땅

거의가 논이다.

변변한 과일하나가 없다.

어떻게 이렇게 활용을 못하는지 답답하기 그지 없다

이넓은 땅에 집들은 왜이리 작은지...

거의 모든 집들이 10평 이하같다.

아직 간선도로는 거의가 비포장이다

내가 봐선 

50프로가 신을 신지 않고 다닌다

비가온 시장은 도저히 사람이 다닐곳이 아니다.

그러나 그 진흙탕 속을 아무 불편없이 다니는 그들이 너무 신기 하다




앉아서

감자를 삿다

무지싸다

 

맨발로 다니는 그들 몰래 카메라에 담았다.



그전에 인도 친구가 자기는 다운타운에 빌딩이 있다고 자랑했다

그의 빌딩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모든 점포는 한,두평이 전부고

파는것 또한 거의 수준낮은 제품들로 가득하다.


샷다닫힌 이건물이 그가 말한 빌딩-입구는 3미터 정도




그리고 외국인은 오직 나하나

거리를 다니면 모두의 시선이 나에게로 향한다.

미칠것 같은 크락숀 소리

신기한듯 처다 보는 시선

의외로 여기 소도시는 영어가 안된다.

영어로 물어면 모두 고개를 절래절래 한다.

노점 과일상에 과일 하나도 못팔아 몇사람이 왔다가 겨우 통역해 사곤했다.

다니다 목이말라 상점에 들어가도 냉장고 있는 상점이 거의 없다.

뜨거운 콜라를 어떻게 마시란건지

큰슈퍼에도 캔은 없고 PET만 있다.

반가운 마음에  콜라 ,환타, 스프라이트, 큰것 3개를 골라 계산대에 올리니 카운터에서 놀라는 눈치다.

계산 하는데 무려 5분이상 걸린다.

주인인데도 가격을 모른다.

장부꺼내서 가격표 찾아서 일일이 덧셈 한다.

기다리면서 속이 터진다 



모두가 나를 처다본다

자꾸 말을 걸기도 하고

다음날 나가면 어제 나를 봤다고 다가와 인사를 하기도 했다. 



여행 하면 먹는걸 빼놓을수가 없다

내가 머문집에서는 스푼이나 포커가 전혀 없었다

모두 손으로 먹는다.

나는 커피용 티스푼을 하나 찾아서  그걸로 내내 버텻다.

지저분하다.

그러나 난 잘적응한다

그게 내 주특기다.

마치 내가 빈몸으로 와서 말레시아에 버틴것처럼 난 잘 적응한다.

음식도 입이 적응하는게 아니라 마음이 먼저 적응하면 자연히 따라온다




진짜 로띠하는곳

개스를 사용하지 않는다.


아무턴 

그렇게 5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라오는 소도시들은 디파발리 축제 전날로 분주하다

너무 가난하고

없는 사람들이 자기 분수에 맞게 그렇게 그렇게 살아간다.

소들은 고속도로 한가운데 중앙 분리대의 풀을 뜯기도 하고

고속도로 한가운데 잠을 자기도 한다.

고속도로 갓길 역주행은 일상처럼 보인다

그러나 별 사고를 보지 못했다.

그렇게 시끄럽고 복잡해도 별 사고없이 주행하고 

그렇게 더럽고 작은 집에서 손으로 밥을 먹고 각종 벌레들과 해충들과 살면서도 내일 아침이면 일상처럼 

살아가는 그들에게 비난은 금물이요 사치다.

그냥 그렇게 흘러가느게 인생이다.

바꾸는것도 인생이요 안주하는것도 인생이요

.......

돌아 오는 길에 트리치나 발리 공항에서 애를 먹었다.

나에게 말레이시아 비자를 요구한다.

나는 대한민국 사람이고 말레시아 비자없이 입국해서 도착 비자를 받으면 된다해도 막무 가내다.

이공항 룰은 누구나 말레시아 방문시 말레시아 비자가 있어야 한댄다.

어쩌란 말인지 

댈리까지 가서 말레시아 대사관으로 부터 비자를 받아 오란다.

말레시아 떠날때와 똑같은 상황이다.

내가 좀더 계급높은 사람을 보자했고  그가와서 이민국에 알아보고난 후에야 출국심사를 겨우 받았다.

나는 다음날 새벽 무사히 도착해

말레시아 이민국으로부터

3개월 비자를 받았다


정말 맛있게 먹었던 차 -이름을 까먹었다



난 이렇게 인도를 회상한다

다음엔 히말라야가 보이는 인도를 가봐야 겠다.꼭......

 


그리고 난 그기서 나처럼 중고를 파는 친구를 만났다

그가 불쌍하다

사진에 포즈를 취해준 그가 감사하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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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  굴멋니말레이시아 14.10.22. 15:54
감사해요 같이 여행한번더 갔다 옵시다. ㅎㅎㅎㅎ
┗  굴멋니말레이시아 14.10.22. 16:08
SSTM 아니요 정말 현지와 여긴 많이 달라요
지역이 워낙 넓어서
 
산삼공주 14.10.22. 15:57
시간가는 줄 모르고 너무 재미 있게 잘 읽었습니다...
 
굴멋니말레이시아 14.10.22. 16:07
그냥 막적은글에 이렇게 잘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다움이 14.10.22. 17:44
허허 저도 첸나이서 일년 살았었는데. 말레이시아는 천국이죠. 인도에 비하면.
┗  굴멋니말레이시아 14.10.22. 17:51
일녀씩이나 사셨다니 존경^^
┗  다움이 14.10.22. 17:53
굴멋니말레이시아 ㅎㅎ 전 그래서 말레이시아가 너무 좋습니다.
 
암팡부르스 14.10.22. 17:48
어려운 상황을 잘 대처하시고 대단하시네요
잘 보았고 나름 느낀게 많았습니다.^^
┗  굴멋니말레이시아 14.10.22. 18:35
좋게 봐주시니 감사 해요
 
미술.샘 14.10.22. 18:24
어쩜..이리도 실감나게^^ㅎㅎ글 잘 읽었습니다..고생은 되셨어도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겠네요~
┗  굴멋니말레이시아 14.10.22. 18:33
감사해요
다음에 또 올려 볼게요
 
URGENT 79 14.10.22. 18:32
너무 잼 있게 읽고 가요 !!! 보기 좋으시네요
 
굴멋니말레이시아 14.10.22. 18:34
감사합니다
 
석림 14.10.22. 18:44
가보고 싶은 나라인데, 쉽게 실행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부딛히고, 넘으면 안될일이 없는 것 같군요..재밋게 읽었습니다.
ㅎㅎ 하산하셨나요?, 도인 폼새는 어디로 사라지고,,말쑥한 차림새를 하셨군요..
┗  굴멋니말레이시아 14.10.22. 18:58
전에 머리묶은 중고상 주인이 소문이 안좋아서 변신중 ㅋㅋㅋ
 
제이와이 14.10.22. 20:27
인도의 중고파는 아저씨가 대박이네요. ㅋㅋㅋㅋ
근데 그 아저씨 정체는 우산수리공 아닌가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  굴멋니말레이시아 14.10.22. 20:28
내 전생의 모습이라 생각하고 연민의 마음을 가졌습니다.
 
엉클리 14.10.22. 21:59
교민정보 이집사입니다. 대단하세요 어쩜 그 험악한 상황에서도 담대해질수 있는지요?
글을 잘 정리하여 보내주세요. 교민정보에 한페이지 올려야겠어요
수고하셨어요
┗  굴멋니말레이시아 14.10.23. 11:42
감사
 
blue star 14.10.22. 23:13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굴멋니말레이시아 14.10.23. 11:41
감사합니다 정말로
 
삭제된 댓글 입니다.
┗  굴멋니말레이시아 14.10.23. 11:41
감동까지....
님때문에 살아가는 힘이 생기네요 감사^^
 
시은맘 14.10.22. 23:41
어떤 소설보다 잼나게 읽고봣네요
댓글 첨 달아봅니다~
꼭 다음 인도여행도 생생한 그대로를 담아주세요
기대할게요 ^-^
┗  굴멋니말레이시아 14.10.23. 11:39
다음은 네팔을 가고파요
같이 가요^^
 
프리윙 14.10.22. 23:52
멋진글 너무감사합니다!!
┗  굴멋니말레이시아 14.10.23. 11:38
저도요
 
큐빅같은... 14.10.23. 00:27
상황이 그리 좋은 건 아니었지만 
잘 해결하시고 넘기시는 그런 긍정 마인드~~ 짱이예요^^
┗  굴멋니말레이시아 14.10.23. 11:38
감사합니다,
용기 주셔서
 
릴리아 14.10.23. 01:59
너무 잘 읽었어요 잼있어요 ㅎㅎ~ 
3개월 후 기대합니다!!!
┗  굴멋니말레이시아 14.10.23. 11:37
정말 감사해요
이게 사람 사는것 같아요 아무 이해관계없이.....
 
다소 14.10.23. 16:09
상상만해두 막막한 상황들인데..정말 잘 극복하시내요..긍정마인드...좋내요 ^^*
┗  굴멋니말레이시아 14.10.28. 11:09
감사
 
진우사랑 14.10.24. 00:08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참 웃긴게 그런 인도가 인공위성 기술과 탄도미사일 핵미사일이 있다는것 또한 어떻게 보면 참 재미있는 나라인것은

틀림없네요..
┗  굴멋니말레이시아 14.10.28. 11:08
큰 만큼 다양하다는 거겠죠
 
alice626 14.10.24. 09:39
저도 재밌게 잘봤습니다. 다음 이야기가 기대되네요.
┗  굴멋니말레이시아 14.10.28. 11:08
님땜에 꼭 올릴게요
 
준이화이 14.10.24. 12:56
집사님 넘 멋지세요^^
이런 여행을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기에.. 건강히 잘 다녀오신걸 환영합니다^^앞으로 승승장구 하세요
┗  굴멋니말레이시아 14.10.28. 11:07
감사 합니다 저 통갓알리 커피 좋아 합니다. ㅋㅋ
 
오드아이 14.10.24. 18:35
아주 귀한 경험을 하셨군요...
여행자들이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가장 기억에 남고, 다시 또 간다면 인도를 꼽는다고 합니다..
저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인도를 가고 싶네요`~~카메라를 옆에 끼고~~
┗  굴멋니말레이시아 14.10.28. 11:06
웬지 한번더 가야 한다는 의무감이 생기는 나라 입니다
 
행복수집 14.10.25. 12:24
언젠간 꼭 가보고 싶은 나라예요.
사진도 잘 찍으셨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굴멋니말레이시아 14.10.28. 11:06
감사합니다
 
getmine 14.10.31. 14:38
왠만한 여행기 읽은것 같이 가슴이 따뜻해 지네요. 왜 눈물이 날려고 하죠? 정말 담담하게 글을 잘 쓰신것 같아요 

그냥 그렇게 흘러가느게 인생이다.
바꾸는것도 인생이요 안주하는것도 인생이요
 
올라라 14.10.31. 20:24
2년전에 배낭으로 인도에 다녀온자로써 여행담 넘넘 잼나게 봤어요.
각종크랙션소리...ㅋㅋ. 옛날이 생각나 한참을 웃었어요 . 우리들도 공포 그자체였어요.
친구분 그곳에서 부자에요. 
인도. 다시 또 간절히 가고 싶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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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니마 | 작성시간 18.11.20 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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