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긴과 보아스라는 성전의 두 기둥 (열왕기상 7장 13-22절)

작성자심호진|작성시간26.06.06|조회수69 목록 댓글 0

야긴과 보아스라는 성전의 두 기둥

(열왕기상 7장 13-22절)

 

13-20.솔로몬 왕이 사람을 보내어 히람을 두로에서 데려오니 그는 납달리 지파 과부의 아들이요 그의 아버지는 두로 사람이니 놋쇠 대장장이라 이 히람은 모든  일에 지혜와 총명과 재능을 구비한 자이더니 솔로몬 왕에게 와서 그 모든 공사를 하니라 그가 놋기둥 둘을 만들었으니 그 높이는 각각 십팔 규빗이라 각각 십이 규빗 되는 줄을 두를 만하며  놋을 녹여 부어서 기둥 머리를 만들어 기둥 꼭대기에 두었으니 한쪽 머리의 높이도 다섯 규빗이요 다른쪽 머리의 높이도 다섯 규빗이며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를 위하여 바둑판 모양으로 얽은 그물과 사슬 모양으로 땋은 것을 만들었으니 이 머리에 일곱이요 저 머리에 일곱이라 기둥을 이렇게 만들었고 또 두 줄 석류를 한 그물 위에 둘러 만들어서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에 두르게 하였고 다른 기둥 머리에도 그렇게 하였으며 주랑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의 네 규빗은 백합화 모양으로 만들었으며 이 두 기둥 머리에 있는 그물 곁 곧 그 머리의 공 같이 둥근 곳으로 돌아가며 각기 석류 이백 개가 줄을 지었더라

성전 건축에 쓰인 놋을 가공한 일이다. 성전에는 철이 쓰이지 않았다. 여기에는 그 철물이 무엇이었는지는 나와 있지 않고, 다만 놋제품과 기타의 기구들이 나와 있을 뿐이다.

 

놋은 두가지의 의미를 갖는다. 첫째, 놋 제단이다. 이는 십자가의 죽음을 상징한다. 두번째는 출애굽 당시 백성들이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불뱀을 보내어 물려 죽게 했는데,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놋뱀을 장대에 달아 살도록 했다. 이 장대가 바로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상징하는 것이다. 놋은 햇살에 비추면 빛나는 광채를 나타낸다. 솔로몬은 부활을 상징하는 것이다.

 

솔로몬이 채용한 놋 대장장이는 히람이었는데, 그는 어미쪽으로는 납달리 지파인 이스라엘 사람이요, 그의 부친쪽으로는 두로 사람이었다.그가 만든 놋은 최상품이었다. 모든 놋그릇들은 빛난 놋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그것은 가장 견고하고 모양도 가장 좋았다.

 

성전 주랑에 세운 두 개의 놋기둥은 성전과 제사장들의 뜰 사이에 있었다. 이 기둥은 문을 달거나 건물을 세워두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장식용이요 품위를 위한 것이었다. 여기 나온 정교한 일에 관한 기록을 통해서 그것은 바둑판처럼 얽는 일, 그물일, 사슬일, 백합일, 석류를 둘러 만드는 일, 빛나는 놋일 등인데 이들은 물론 외형으로 아름답게 자로 잘 재어서 만든 것들이었다

 

성전 주랑은 실내로 들어가는 현관과 건물의 입구인 벽 없는 복도를 말하는데, 이 낭실 앞에 놋으로 높이 18규빗(약 8.1m), 둘레 12규빗(약 5.4m)이나 되는 거대한 두 기둥을 세웠다. 이것을 목재나 석재로 만들어 세운 것이 아니라, 놋을 주조해서 만들었다는 것은 일시에 많은 양의 놋을 용해시켜 균열 없이 응고시키는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기둥 위에 또 놋으로 5규빗(약 2.3m) 크기의 머리 부분을 만들어 올렸는데, 5규빗 중에서 4규빗(약 1.8m)에 백합화 문양을 만들어 넣었다. 그리고 그 위에 바둑판 무늬로 망 일곱을 만들어 사슬로 늘어뜨리고, 그 사슬에 석류 모양의 장식물 200개를 달았다. 이러한 모양의 두 기둥이 성전 입구에 세워졌다.

 

놋기둥(십자가의 죽음)과 백합화와 석류의 모양(부활생명)은 서로 조화를 이룬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두 기둥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전하고 싶은 마음을 항상 읽고 깨달아라는 것이다.   

 

21-22.이 두 기둥을 성전의 주랑 앞에 세우되 오른쪽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야긴이라 하고 왼쪽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보아스라 하였으며 그 두 기둥 꼭대기에는 백합화 형상이 있더라 두 기둥의 공사가 끝나니라

 

기둥의 이름에는 뜻이 들어있다. 한 기둥은 야긴이라고 했는데, "그가 세우리라" 는 뜻이요, 또 하나는 보아스인데, "그에게 능력이 있다" 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성전과 다윗 왕조를 세우셨으므로 영원토록 굳건하게 지켜 가실 것을 나타낸다. 이것은 성전을 견고하게 붙드시고, 다윗 왕조에게 능력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나타내는 것이다. 다윗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왕으로서 의미를 갖는다.

 

솔로몬은 두 기둥을 통해 성전 및 다윗 왕가를 세우시고 생명력을 불어 넣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라는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 기둥 꼭대기에 있는 백합모양이나 머리에 둘려진 석류 등은 하나님이 부활생명을 주시어, 살아있는 하나님 나라를 표현하는 것이다.

 

기둥을 놋으로 만든 것은 놋이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상징하듯이 하나님의 성전이 장차 오실 메시야를 나타내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전 앞에 있는 두 기둥을 볼 때마다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며, 메시야를 기다리라는 것이었다.

 

야긴과 보아스, 이 두 기둥은 성전을 출입하는 백성들로 하여금 그들이 진심으로 바라보고 의지할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야긴은 창세기 46장에 등장하는 열두 지파 중 시므온의 아들이었다.

 

창세기 46장 10절「시므온의 아들은 여무엘과 야민과 오핫과 야긴과 스할과 가나안 여인의 아들 사울이요」

 

시므온은 총이 없음을 듣는다 라는 의미다. 총이 없다(싸네)는 말은 미움과 원수라는 의미다. 하나님을 떠났으므로 미움인 것이다. 하나님이 미움과 원수의 신음 소리를 들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 의인이라고 칭하는 자의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원수들의 소리를 들으시는 것이다.

 

창세기 29장 22절에서 『그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가 사랑 받지 못함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 아들도 주셨도다 하고 그의 이름을 시므온이라 하였으며.』사랑받지 못하다는 말이 바로 원수된 자라는 것이다. 시므온은 샤마(듣는다)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는데, 고통소리를 듣는다 라는 의미로서, 원수의 신음 소리를 듣는 것을 의미한다.

 

창세기 34장 25절에서『제삼일에 아직 그들이 아파할 때에 야곱의 두 아들 디나의 오라버니 시므온과 레위가 각기 칼을 가지고 가서 몰래 그 성읍을 기습하여 그 모든 남자를 죽이고』

 

시므온 뿐만 아니라, 그의 아들들도 가세했을 것이다. 이로 인해서 아곱의 저주를 받게 된다. 야곱은 야곱 하나님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출애굽기 3장 16절「너는 가서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 너희 조상의 하나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돌보아 너희가 애굽에서 당한 일을 확실히 보았노라하나님으로 부터 저주를 받아 십자가에서 죽은 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야긴은 아버지 시므온을 통해서 저주의 희생양이 된 것이다.

 

보아스는 사사기 시대 때 베들레헴의 부유한 농부 출신이었다. 살몬 의 아들이자 엘리멜렉의 친족으로 과부가 되어버린 나오미의 며느리인 모압 사람 룻과 만나고 룻은 보아스에게 자신의 기업 무를 자가 되어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보다 승계 순서가 앞서는 다른 친척이 있었는데 그 친척은 계승을 포기했기 때문에, 보아스는 일문 앞에서 그 친척의 계승 의무를 자신이 대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그 친척의 승낙을 받는다. 그 뒤 룻과 결혼하고 그리고 룻과 결혼하여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이스라엘의 왕 다윗을 낳고, 다윗은 밧세바로부터 솔로몬을 낳는다. 따라서 보아스는 영적 부활생명의 상징인 솔로몬을 낳게 한 자라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 공동체의 두 기둥도 역시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이다. 부활이 빠진 공동체는 의미가 없는 것이다. 두개의 기둥중 하나가 없어지면, 건물은 무너질 것이다. 오늘날 교회 공동체는 부활이 없는 십자가만 있는 공동체가 대부분인 것이다. 영적으로 무너진 공동체인 것이다.

 

열왕기하 25장 13절「갈대아 사람이 또 여호와의 성전의 두  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성전의  바다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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