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미웠는데 (빚 보증 이야기)
돈 빌려 달라는 사람눈에는
돈만 빌리면 성공이 보입니다.
돈 빌려주는 사람눈에는
돈 빌려줘도 망하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벌써 10년전 이야깁니다.
사업을하는 여동생네가
사업 확장을 하는데
돈을 빌려 달라고 했는데
남편이 돈 없다고 거절
며칠후 제부와 동생이
선물 한가득 사와서
돈 못 빌려주면 은행대출 보증을
서 달라고 왔습니다.
3억정도 빌리려니 자기들 담보가
부족 해서 랍니다.
남편 못들은체 며칠 집에도
안들어오고 피해 버렸습니다.
그때 그랬지요 '욕심쟁이 남편'...!
여동생에게 돈은 못빌려 주더래도
담보는 제공해야지...
그 사건 이후로 여동생과
사이가 멀어졌습니다.
욕심만 찬 남편이라고
속으로 욕했습니다
3년후 여동생네가 사업 부도로 야밤도주
그때 보증서준 친정집 난리가 났습니다.
친정집 아파트가 경매로 넘어가고
오갈데없는 친정집 전세자금 반을
남편이 부담 했습니다.
지금은 친정부모
고생하시다가 돌아 가셨지만
돌아가시는 날까지도 친정
부모님들은 남편을 고마워 했지요
구두쇠 깍쟁이 남편이라고
그 때 욕도 많이 했는데
살다보니 남편이
참 똑똑한 사람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 때 보증 담보로
아파트 경매가 부쳐 졌다면
생각만 해도 앗찔 합니다.
그당시엔 그렇게 야속하고
미운 남편이었는데.....
지금은 우리 남편
그 생각만 하면 고맙습니다.
마음 약한 남편은 말합니다.
내눈에는 망하는게 보이는데 훗날
그 고통을
우리 식구가 감내하기에 너무 벅차
차라리 피하는것이 현명할 것 같아서
우리 가족 살리기 위해서 였답니다.
언니보다 형부가 원망의 대상이 되는
게 낫지 않아?
길을 걷다 돌부리에 걸리면
이것은 걸림돌이 되지만
냇가를 건널 때
물가에 놓인 돌은
고마운 디딤돌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만나는 사람마다
따뜻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디딤돌이 되어주는 멋지고 신나는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