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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정보

말레이시안 최대의 명절 하리라야 (Hari Raya)

작성자moonlight|작성시간10.09.09|조회수241 목록 댓글 0

하리라야는 "큰 날"이란 뜻으로 이슬람교의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입니다.

이슬람력으로 9월에 시작되는 1개월간의 금식기간 "라마단"이 끝난 다음 날 시작되는데

금식월 "라마단"이 끝나는 첫째 날은 "하리라야 아이딜피트리(Hari Raya Aidilfitri)라 부르며,

말레이시아 정부는 단식을 끝낸 모든 무슬림을 축하하는 이틀간의 공휴일을 선포하게 됩니다.

하리라야가 시작될 무렵에는 말레이시아의 밤이 대낮처럼 환해지고 무슬림들은 하리라야 일주일 전부터

천사들이 인간 세상에 온다고 믿기 때문에 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집 안팎을 등불로 밝힙니다.

또한 이 기간은 동네 곳곳에서 폭죽 터지는 소리와 오토바이 굉음을 듣게 되며

하리라야를 맞는 모습은 한국의 명절과 비슷합니다.

도시에 사는 무슬림들은 대부분 귀향길에 오르고 많은 사람들이 고향으로 가기 때문에

고속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겪지만 도시는 한산해 집니다.

하리라야 기간 동에는 "라마단"을 지키느라 마음껏 즐기지 못했던 음식들을 곳곳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자선을 베푸는 등 왕과 국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거움을 나누게 됩니다.

 

 

 

 

이슬람교를 믿지 않는 모든 말레이시아인과 말레이시아를 찾는 외국인까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리라야 아이딜피트리" 축제 개막일에는 국왕과 왕비를 포함한 정부 고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성대한 축하 행사를 개최하고 또한 "오픈 하우스(Open House)" 행사를 마련해 가까운 사람들이나 친척을 집으로 초대해

함께 축제를 즐기고 선물을 주고 받습니다.

이 때 초대의 대상은 반드시 무슬림에 국한되지 않으며 모든 종교와 인종을 초월해 누구나 축제에 초대 받을 수 있습니다.

 

 

 

 

하리라야 풍습

하리라야가 다가오면 시내 곳곳 대형 백화점 등에는 장식용으로 초록색 코코넛 잎으로 싼 것을 마치 크리스마스 장식처럼

매달라 놓은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코코넛 잎으로 싸여 있는 이 음식이 바로 "케투팟(쌀떡의 일종)"입니다.

"케투팟"은 하리라야 때 즐겨 먹는 말레이시아인들의 전통 음식으로 비프 렌당(코코넛 우유, 향신료 등으로 요리한 소고기)

이나 한국인들도 좋아하는 숯불 꼬치구이인 사떼 등과 같이 먹습니다.

이것과 함꼐 하리라야 축제 기간 중 뺴놓을 수 없는 음식에는 르망(대나무 찹쌀밥)과 서룬딩(말린 코코넛, 고추 튀김),

커리 치킨 등이 있습니다.

한 달간의 단식인 라마단이 끝나면 하리라야가 시작 되는 날, 말레이 남자들은 보통 바주말라유,

여자들은 바주 꾸룽으로 불리는 말레이시아 전통 의상을 입고 온 가족이 함께 아침을 먹으며 기억에 남는 고인의 묘를 찾아가

"알라"에게 예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잘못이나 미움을 용서하는 시간을 갖고 친척 중 어린 사람이 어르신을 찾아가 용서를 구하며 살람(이슬람교인의 악수)를

나누고 존경의 의미로 어른의 손에 입을 맞춥니다.

이 기간 동안은 보통 "슬라맛 하리라야(즐거운 하리라야 되세요)"라고 인사하며 어린 아이들과 노인들은 두잇라야나

작은 볻투에 담긴 돈을 선물로 받습니다.

요즘은 중국인들의 풍습에 따라 앙파우봉투에 담아 주기도 하나 붉은색 볻투가 아닌 초록색 봉투에 담아 주는 것이 전통입니다.

처음 3일간 성대한 축하행사를 갖고 많은 이슬람교도들은 한달동안 오픈 하우스 행사를 마련해 친구, 이웃 등을 초대하여

함께 축제를 즐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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