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난무, 역시 군웅할거를 모체로 하는 추천시나리오이다.
이 시나리오의 주인공은 여포로써, 우리군은 복양에서 시작한다. 뚜둥. 그러나 우리군은 이거 잘못하다가는 멍석말이 된다;;
정공법으로 가다간 조조한테도 발리고, 원소한테도 발리고, 유비한테도 발리고, 심지어는 찌질이 공융한테도 발린다; (필자는 이사공략따위는 절대 쓰지 않겠다.)
물론 낙양으로 가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나, 이사공략은 쓰지 않는다고 했으니 스킵하겠다.
일단 우리가 할수있는 선택은 세가지가 있다.
1. 밟힌다(-_-;;)
2. 조조를 쌔게 후려친다.
3. 유비를 멸망시킨다음에 Go East!
필자는 이 공략을 쓰기위해 2,3번방법을 모두 써보았다. 2번방법과 3번방법의 약점을 설명하겠다.
2번 - 조조를 잡고나서는 일사천리이다. 하지만, 진류는 오히려 여포와 사이안좋은 세력이 다굴빵 하기에는 ㄳ한 지역이다. 하지만, 그 한타를 막아내고 나서, 허창과 낙양등을 먹으면 조조의 모사들의 힘으로 엄청 클수 있다. 일단 다른 시나리오로 전쟁에 이골이 난 분들에게 추천한다.
3번 - 유비를 잡고 유관장 등용하는게 그렇게 어려웠다. 충성도 관리후 관장여(관우장료여포) 조합으로 도겸을 끝내자. 도겸을 끝내고 하비쪽의 내정맨들을 등용하고 나면 살길이다. 하비에서 재시작이다. 하비에서 군비를 갖춘다음에는, 동오찌질 3브라더스가 있는 오로 내려가 엄백호를 끝낸뒤, 강동을 평정할것을 권한다.
필자는 3번을 주로 삼고, 2번의 경우에 팁을 쓰겠다.
2번의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진류의 내정을 빨리 마무리짓는다.(복양은 일찌감치 버리는게 좋다.)그리고 병사 3만5천만 뽑자, 유비와 원술은 비스무리한 타이밍에 들어오니 서로 치고박는다. 우리는 원소를 그틈에 사뿐히 발라주자. 원소군의 참모 전풍과 저수, 혹은 안량과 문추를 등용할수 있다면 대박이다. 그뒤에 원소를 사뿐히 발라준 병력으로 잔여병력을 정리하면 충분히 3만5천~4만의 군대로도 다굴빵을 견딜수 있다.
(물론 원소는 관도항 입구막기로 충분히 상대할수 있다. 하지만,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하는 무장과, 왠만한 참모의 위보에는 강간당하지 않을 참모를 섞어주어야 한다.)
한타를 막고나서는 허창,낙양을 먹고 조조군의 정치맨들을 각지에 파견한다. 낙양에서는 인재등용으로 사마의를 발견해 등용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아마 내정을 슬슬 마무리지을때쯔음, 원술찌질이가 여남에서 허창으로 군을 몰고 오고, 낙양은 정말 예외 아니면 마등과 싸우는데 떡실신한 이각은 쉽게 낙양으로 못치고 내려온다.(이타이밍이면 마등이 서량주 3성을 되찾고, 장안을 향해 진군하고 있을때이다.)
허창의 군사가 적다면, 교란과 2탄에서 언급했던, 구슬치기로 막아주자. 군사가 비스무리 하거나 상대적으로 적을때는 원술군의 전투력은 안습이라는 점을 상기해 군을 내보낸다.(위속과 송헌을 쓸수있는 절호의 찬스~)
(원술동네의 최고무력을 자랑하는 기령도 여포 전법맞으면 2천넘게 단다. 정말 우리도 3류급 아니면 1만명정도의 병력차이는 극복할수 있다.)
그다음에는 중원에서 캐태클 걸 세력을 최대한 저지해준다. 그다음에 원소는 대부분 공손찬 카운터에 정신을 못차린다. 원소의 똥꾸녕을 아프게 찔러주자. 원소의 마지막 성을 제압한다면, 그건 행운중에서도 엄청난 행운이다.(대부분은 업이나 진양이 많이 남는다.)
유비패밀리와 도겸을 흡수뒤, 이번에는 Go West! 이다.(카우보이 버젼이냐?) 장안으로 열나게 달리자. 우리의 국력이 상대에 비해서 정말 좋은편이 아니면, 황제는 폐위시키지 않는편이 낫다. (발가락으로도 천통할수 있을때면 폐위하고 나라세우기를 권한다 -_-;;)
중간팁 - OO군이 멸망했습니다. 할때 인재의 무장등용 커맨드를 실행해 그 세력에 있던 장수중 쓸만한 장수가 있는지 확인하자. ex) 이각군이 멸망했습니다. 했을때 종요가 나올수도 있고, 마등군이 멸망했습니다. 했을때, 마초와, 마등, 방덕,마대등의 이름만 들어도 쩌는 1류급의 장수를 한번에 낚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것말고도 군웅할거에는 감녕과 서황, 기다리면 정말 단골급으로 중원에서 출현한다. 그들을 등용하는것도 빼먹지 말자.[여포는 문무 모두 유능한 장수가 고프다.]
이정도 가지고 서쪽으로 서쪽으로 한다면 늦어도 15년 이내에는 천통할수 있다.
3번째 경우는 역시나 복양을 버릴 각오를 해야된다. 유비를 흡수한 다음에는 속공으로 도겸을 제압한다. 역시나 소패는 포기할 각오를 해야한다. 이건 이사공략 안쓴다고 했지만, 필자의 이사의 기준은 [초반부터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공백지로 내려가 국력확충] 이다. 이건 이사가 아니다. 전략적 본거지 이전이라고 보는게 옳을거 같다.
하지만, 이방법의 문제는 조조가 소패까지 몰아부쳤을때, 소패에 지장들을 대거 배치하면 여포는 죽음 5분전이다;[곽가와 순유, 순욱등의 위보,교란,동토에 쩔어나는 우리군의 장수를 보면 안구에 쓰나미가 몰려온다.]
이방법은 아예 동오를 흡수할 작정으로 쓰는 작정이다. 손책과의 싸움도 필연할 것이며, 이기면 손책동네 모두를 흡수해 버릴수 있다. 지면? 게임오버다;(-_-)
동오를 먹었다고 가정하고 공략을 쓰겠다. 일단 원술의 태클을 최대한 저지한뒤에, 형주의 유표공략에 나선다. 이동네는 정말 마음에 든다. 지력이 낮아도 통솔때문에 위보에 강간당하는 일은 피할수 있으며, 전투형 무장은 한마디로 3류(.....) 다.(황충 빼고요!)
유표네를 흡수하고 주인없는 형남4군을 점거하자,형남4군은 올농장, 올시장(조합 조폐,곡창) 을 권한다.
이제 물자가 풍부해졌다면, 서촉으로 향하던, 다시 잃었던 중원을 위해 나서던, 상관이 없다.
(굳히기를 원하면 서촉을, 한번에 천하통일 5분직전에 가고싶다면 중원을 추천.)
하지만, 중원을 쟁취하기 위해선 피똥쌀수밖에 없다. 마등, 조조, 원소등의 압박이 만만치 않기 때문인데, 그렇기 때문에 서촉을 추천하겠다.
하여튼, 비장난무의 여포는 복양에서 피똥싸고 버티던, 계속 싸워가며 방랑하던, 인재커맨드의 무장등용을 이용해 세력멸망마다 나오는 지장들을 영입한다면 그렇게 암울해 지지는 않는다. 필자는 장담한다. 비장난무의 여포는 별4개이지만, 3년만 버티면 끽해야 별2개된다. 3년이면 조조와 원소의 한타씩을 막고, 조조를 끝낼수 있을정도의 군사력이 확보될 때이니까.
허전한 겨울, 중원을 뒤흔들었던 여포의 [비장] 을 직접 느껴보는건 어떨까?
출처 : 삼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