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공략글은
대부분 이 유투버의 영상을 참고하였음을 미리 인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후 2편에서 진행할 도발과 관련된 부분부터는 제가 조사한 자료라 볼 수 있겠네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몇가지 기초 자료를 짚고 넘어가죠.
1) 콜로세움은 '가까운적' 을 공격하는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니 내가 원하는 적을 공격하기 위해선, 그 적과 가깝게 배치하셔야합니다.
그런데 여기엔 약간의 함정이 숨어있는데요.
흔히 적 바리 입장에서 우리팀 오그마가 가장 가까울것 같지만, 실제로 거리를 계산해보면
베스가 더 가깝습니다.
이는
이 사이가 6칸 쯤 된다는 것을 기준으로 생각하시고 거리계산을 하시면 쉽게 그렇게 됨을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2)타겟팅
가테에는 타겟팅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 여기서 타겟팅이란?
타겟팅 = 공격대상으로 삼음 으로 보시면 됩니다.
어떤 영웅은 가까운 적을 공격하고,
어떤 영웅은 타겟팅이 되어있지 않은 가까운적을 공격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원딜러는 가까운적, 근딜러는 타겟팅이 되어있지 않은 가까운 적을 공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근딜러는 공격대상으로 설정되지 않은 가까운 적에게 가겠네요.
해석을 해드리면
원거리 영웅, 유진, 미래기사, 기사,마빈,라피스,린,아오바, 가브리엘,카리나,녹시아 는 가까운 적을 우선적으로 공격합니다.
이외의 영웅은 타겟팅이 되지 않은 가까운 적을 공격하며 에바,엘비라,그레모리,리에를 포함한 근거리 영웅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어떤 적을 공격할지 정하는 이 타겟팅을 재설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스킬, 재장전, 스턴,연계기 이후이미
아오바, 티니아, 메이는 일정 타격 이후
유진 라피스 린은 공격 전에 바리는 스킬 이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우선권
가디언테일즈 콜로세움에는 우선권이 존재합니다
이 우선권은 두가지 방향으로 이해하시면되는데요
1. 팀의 공격 알고리즘 결정 순서
- 리더부터 공격대상을 정하고, 4번째 영웅이 가장 늦게 정한다는 의미입니다.
- 또한 공격하는 팀의 우선권이 더 높습니다
2. 동일한 위치의 적군 공격 대상 설정 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라벨 입장에서 오그마와 미래공주는 동일선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경우
오그마보다 미래공주가 우선권이 더 높기때문에, 아라벨은 미래공주를 공격하러 간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되는지 볼까요?
그렇게 되네요.
그럼 위의 정보를 토대로 AI가 통제된 경기를 봅시다.
위에 나열된 정보를 기준으로 하면
1 아라벨은 미공
2. 나리는 가장 가까운 적인 미공을 타겟팅
3. 마리나는 타겟팅이 안된 가장 가까운 적인 오그마
4. 오그마는 타겟팅이 안된 가장 가까운 적인 미기에게로 가야합니다
그리고 이는 실제로 작동하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이걸 다르게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위에서 언급한 타겟을 초기화 하는 기능을 적극적으로 사용해봅시다
상황 1
기존 공식대로라면
1 아라벨은 가장 가까운 적인 오그마를 타겟
2 미공은 가장 가까운 타겟 안된 적인 베스를 타겟
3. 나리는 가장 가까운 적인 베스를 타겟
4. 마리나는 가장 가까운 타겟 안된 나리를 타겟
이때 미공이 중간에서 도발(스킬)을 쓰면 중간에 미공은 타겟 리셋이 되고
적 오그마, 나리, 베스는 모두 기존에 타겟이 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바리에게로 가야합니다
한번 그렇게 되는지 봅시다
실제로 그렇게 되네요
이때 주의할 점이 있다면
1. 공격덱이 타겟 우선권을 갖고
2. 아이샤 버프가 적군입장에서도 타겟팅 된 것으로 처리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존 공식대로라면 적 미공이 비슈에게 와야하지만
실제로는 위에 언급한 두가지 이유로 인해 그렇게 흘러가지 않습니다.
그럼 이걸 실전에서 응용해봅시다
Case. 1
배치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해한 바에 따르면
1. 미공은 적 오그마를 타겟
2. 미기는 가장 가까운 오그마를 타겟
3. 아에바는 타겟팅이 안된 적중 가장 가까운 미공을 타겟
4. 나리는 중 가장 가까운 오그마를 타겟
할겁니다
그리고 상대편 입장에선
1. 적 미공이 미기를 타겟
2. 오그마가 미공을 타겟
3. 바리가 미기를 타겟
4. 나리가 미기를 타겟하겠고요
그리고 아마 예상대로라면, 적에게 가는 도중 미공은 도발을 쓸거고, 그때 타겟팅을 재설정 할것이며
적 오그마, 미공이 타겟팅 된 상태라서 내 미공은 도발 이후 적 원딜러에게 가겠죠
실제 예상대로 잘 적용되는지 확인해봅시다
실제로 그렇게 되지만 약간 어색한 움직임이 있습니다.
바로 적 미공과 오그마의 움직임인데요, 이는 도발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므로
총집편 2에서 다루겠습니다
Case. 2
배치 분석을 해봅시다
1. 내 미공이 오그마를 타겟
2. 미기가 오그마를 타겟
3. 아에바가 비앙카를 타겟
4. 나리가 오그마를 타겟
공식대로라면 미공 도발 이후에 오그마, 비앙카가 타겟팅 되어있으니 미공은 나리에게 가야하고
또한 적 상황을 보면
1. 가람이 나리를 타겟
2. 비앙카가 미공을 타겟
3. 나리가 나리를 타겟
4. 오그마가 미기를 타겟
이 되어야 맞는거겠죠?
실제로 그렇게 흘러가지 확인해봅시다
예상대로 흘러가네요.
여기 또한 오그마가 미공에게 가는 이유는 총집편 2 에서 다루겠습니다.
여기까지가 기초적인 내용이고,
콜로 in 100을 노린다면 굉장히 도움되는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주의할점은,
위 글은 이기는 법이 아니라, 기존 콜로 AI에 답답하고 왜 초반에 우리팀이 이런 행동을 보이는지 모르는 사람, 콜로세움이 자동전투라서 재미가 없는 사람을 위한 글이고
저도 이렇게 글쓰는 덕분에 콜로 티켓이 가생 처음으로 간절하네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