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당 공격력과 강인함 모두 방어쪽이 강하다.
2. 하지만 탱커(광) VS 탱커(암&광) 그리고 딜러(무&무&수) VS 딜러(광)&힐러(광) 속성을 보면 상성상 공격쪽이 우세하다.
3. 양쪽 모두 미공이 리더인데, 공격쪽에만 미래기사가 있으니 단연히 연계기 발동에서도 공격쪽이 우위를 가질 것이다.
4. 방어쪽은 투탱커에 힐러까지 있기 때문에 보이는 강인함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5. 양쪽 모두 원거리 피해량 증가와 치명타 확률 증가라는 동일한 파티버프를 갖고 있지만, 딜러가 많은 공격쪽이 우세하다.
6. 전형적인 창과 방패의 대결이 예상된다.
실제 전투는 어떻게 되었을까 ?
1. 전투 시작 후 양진영에 탱커들이 중앙에 밀집이 되었고, 양쪽 모두 탱커 침투에 따른 진영에 붕괴는 없었다.
2. 비앙카를 제외한 나머지 원딜러들은 대체로 자기 자리에 고정한채로 공격에 임하고 있다.
3. Mk.99의 위치를 보면 사정거리가 상대적으로 얼마나 길은지 알 수 있다.
4. 전투 시작 9초 만에 공격쪽 체력바가 절반이 사라졌다. 딜러 숫자를 비교하면 잘 납득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Mk.99의 초당공격력 수치(70,239)를 보니 납득이 간다. 더욱 놀라운건 Mk.99는 아직까지 전혀 체력 피해를 입지 않았다.
5. 예상대로 약 9초만에 공격측 연계기가 먼저 시동을 걸었고, 그 결과 방어쪽 오그마가 제일 먼저 제거가 되었다.
6. 체력바와 남은 인원수로 봤을 때는 양쪽이 균형을 이룬 것 같지만, 남은 유닛들에 상성을 봤을 때 공격측이 크게 유리하다.
7. 방어측 마지막 탱커인 미공이 오그마 뒤를 이어 두 번째로 사라졌다. 이로써 방어측에 연계기 발동은 사전차단 되었다.
8. Mk.99는 여전히 안전지대에서 공격하고 있고, 체력피해는 거녕 아직도 보호막이 남아있는걸 확인할 수 있다.
9. 공격측에도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가장 부지런히 움직이던 비앙카가 제 몫을 다하고 죽었다. 그리고 미공의 공격으로
드디어 Mk.99도 체력이 깎였다.
10. 비앙카가 죽은지 불과 1초 만에 Mk.99를 공격하던 미공이 제거되었다.
11. 다시 1초 만에 방어측 가브리엘이 제거되었고, 전투시작 후 22초 만에 처음으로 Mk.99가 이동을 시작했다.
12. 체력바도 남은 인원도 심지어 상성까지도 공격측이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13. 역상성 + 수적 열세 + 디버프(속성+방어)까지 받은 불리한 상황에서 조차 Mk.99는 공격측 미래기사를 잡아낸다.
애초에 역상성인 미래기사와 나리 공격을 3초 이상 받고도 죽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14. 정말 간발에 차로 나리가 Mk.99를 잡아 공격측이 승리했다. 만약 Mk.99가 미공을 처리한 후 잠깐이지만 이동을 안했다면
승부는 뒷바뀔 수 있었을 것이다.
Mk.99가 위 전투를 통해 콜로세움에서 보여준 성능은 다음과 같다.
1. 가람 빰치는 공격력 (시작과 동시에 날린 일반공격(?)이 초공13만을 넘어섰고, 이 한방으로 공격측 체력바 9%가 날라감)
2. 믿기지 않는 사정거리 (이동하지 않아도 상대 탱커는 물론이고, 꽤 뒤에 있는 후방 딜러까지 공격이 가능함)
3. 콜로세움 전투에 최적화된 관통공격
4. 역상성에게 조차 버티는 강인함
5. 쓸데 없는 움직임 없이 공격함. 심지어 공격을 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뒤로 후퇴하는 안전성까지 겸비.
6. 가까이 붙어 싸우게 되는 일대일 상황에서는 빠른 연사속도가 가능한 전투 모드로 적절히 전환됨.
만약 Mk.99 리더였다면 훨씬 더 강력했을 것이고 위 전투도 이기기 힘들었을 것이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골드코인 작성시간 21.05.02 7.뀨의 패시브 로 인해 자리 배치 시 최대한 멀리 놔둘수록 이득이다
-
답댓글 작성자타이밍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5.02 뀨를 멀리 배치해서 손해볼만한 상황을 생각해봤는데 딱히 떠오르는게 없는걸 보니 확실이 그렇습니다.
-
작성자회멸 작성시간 21.05.03 강인함은 오그마 때문인듯요
-
답댓글 작성자타이밍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5.04 정확한 지적 감사합니다. 그리고 뀨 특능이 발동되어 (3칸 이내 적이 있으면 피해량이 25% 감소) 더 단단해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