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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스토리보드 – 먼 옛날 한 마을에서 시빌 워가 있었다네

작성자국민트리|작성시간21.12.16|조회수1,438 목록 댓글 3

‘가디언 테일즈’는 온갖 서브컬처를 섭렵한 패러디로 유명하다. 그리고 자체적인 패러디 소스도 많다. 그중 유달리 존재감이 높아 툭하면 불려 다니는 친구가 하나 있는데, 바로 안 나오는 곳을 찾는 것이 더 힘든 ‘나리’다. 각종 움짤과 다른 캐릭터 코스프레는 기본, 게임 패러디나 기니피그, 햄스터가 되는 등 정말이지 한계가 보이지 않는 가능성의 짐승이다.

GM 까막은 가디언 테일즈 스토리 보드를 쓰기 전까지 ‘저건 대체 뭐 하는 설치류길래 여기저기서 보이는가’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소재를 찾던 중 설치류가 아니라 여우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게다가 외전 스토리의 주역을 맡았다고 해 흥미를 느꼈는데, 그녀가 ‘옛날 옛적에’에서 업계 동료와 벌인 시빌 워를 만나보자.

 

※ 스토리보드에는 스포일러 요소가 담겨 있습니다.
※ 스포일러가 걱정되는 분은 페이지 뒤로가기를 권합니다.

오늘의 키 퍼슨
▲ 땃쥐가 아니라 여우였다니! 나를 속였어! (사진: 국민트리 제작)

금주의 키 퍼슨은 2명이다. 한 명은 앞서 언급한 팔미호 신선 ‘나리’로, 온갖 패러디에서 맹활약 중인 ‘땃쥐’ 본인이다. 팔미호 신선이 어쩌다가 땃쥐가 된고 하니, 외전 스토리 ‘옛날 옛적에’에서 사건 해결을 위해 쥐로 변신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작은 쥐구멍을 돌아다니며, 작은 아이템을 모으거나 쥐들과 대화를 나눈다.

신선이라고는 하지만 ‘허허허’ 웃는 산신령은 기대하지 않길 바란다. 작은 고추가 맵다고, 의외로 한 성격하시는 분이시다. 외전의 무대인 마을이 멸망하자 우물 마을 촌장이 제사를 지내 그녀를 깨워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상황 설명을 들은 나리는 ‘너희 인간들이 엎지른 물을 내가 무슨 수로 퍼담아?’, ‘억지 부리지 말고 썩 꺼져!’라며 윽박지른다.

물론, 짜증을 내면서도 돌아서서는 ‘이룰 수 있는 소원을 부탁하라고’라며 중얼거리면서 뒤를 쫓는 걸 보면, 조금 거칠어서 그렇지 천성은 좋은 사람인 것 같다.

▲ 사람들의 소원을 곧이 곧대로 다 들어줘도 문제 (사진: 국민트리 제작)

두 번째 키 퍼슨은 구미호 신선 ‘가람’이다. 나리의 오랜 친구면서, 꼬리가 하나 많은 만큼 능력도 조금 더 뛰어난 듯싶다. 외전 스토리 도입부에서 ‘달래’라는 여자아이와 함께 등장하는데, 마을에 돌고 있는 역병과 호환 등 온갖 문제를 해결하는 세기말 구세주 모습을 보인다.

이에 ‘나리는 츤데레 성향이고, 가람은 산신령 같은 신선이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반쪽짜리 정답이다. 부드러운 갈대보다 곧게 뻗은 나뭇가지가 더 쉽게 부러지는 법이다.

인물 관계도
▲ 스토리 주역은 나리인데, 모든 고생은 헤실 기사 몫 (사진: 국민트리 제작)

다음은 인물 관계도다. 이번 스토리의 주역은 나리와 가람이지만, 실제 플레이는 나리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나리는 인간에게 정나미가 떨어진 상황이나 마을 부흥을 위해 1천일 기도를 한 촌장 김개동의 성의를 봐 잠시 사적인 감정은 접어두기로 한다.

가람은 인간 여자아이 ‘달래’와 깊은 접점이 있다. 나리가 김개동의 도움을 바라 깨어난 것처럼, 그는 달래의 착한 마음씨로 깨어나 활동에 나선다. 다만, 각별한 사이인 만큼, 마을 사람들의 폭주로 인해 달래를 잃자 가람은 빌런의 길로 접어든다. 프롤로그 시점에서 그가 얼마나 선하고 아량이 넓었는지 생각하면, 달래가 얼마나 소중한 이었는지 짐작이 간다.

영물 호랑이는 나리와 가람을 모두 만난 적이 있지만, 대우는 천지 차이다. 과거 가람을 만났을 때에는 굶주림을 견디지 못한 아기 호랑이들을 위해 인간을 습격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구원받아 마을의 수호신이 된다. 나리와 만났을 때에도 모종의 사정 탓에 인간을 습격하려 했는데, 이때 나리는 화려한 날아차기와 격렬한 스톰핑으로 대응한다. 상황이 상황이고 어찌저찌 그녀의 활약 덕분에 해피 엔딩을 맞기는 한다만, 이건 좀 너무한 처사가 아닌가 싶다.

헤실 기사는 외전 스토리에서 평소보다 고생을 많이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나리와 함께 과거로 간 것은 좋은데, 함께 쥐로 변하거나 쿠션이 되는 건 기본이다. 최종 결전에는 참가조차 못하는 눈물겨운 신세다. 다행히 에필로그에서 달래를 위한 꽃 한 송이를 선물할 수 있다고 하니, 뭔가 활약에 고픈 유저라면 참고하길 바란다.

시빌 워 사태의 원인을 밝혀라!

옛날 옛날 가람이라는 엄~청 잘생기고 착한 신선이 있었어요

▲ 회상신의 게임 화면이 전반적으로 어두운 편이라 양해바란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외전 ‘옛날 옛적에’는 가람의 이야기와 함께 막을 올린다. 달래와 함께 마을에 도착한 가람은 마을에 퍼진 돌림병을 목도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술을 선보인다. 마을의 우물물을 일종의 만병통치약으로 만들고, 달래와 함께 물을 길어줘 상황을 해결한다.

다음 마을로 이동하자, 이번에는 호랑이가 나타나 주민들이 혼란에 빠져있었다. 이에 가람은 호랑이를 진정시키고 사정을 청취한다. 얼마 전 산불이 일어나 먹을 것이 없자, 새끼들을 위해 최후의 수단으로 마을을 덮친 것이다. 이를 불쌍하게 여긴 달래와 가람은 먹을 것이 나오는 도술 자루를 건네 문제를 해결한다.

▲ 분명 엄숙한 장면인데 군대 드립 때문에 몰입이 안 돼! (사진: 국민트리 촬영)

세 번째 마을은 몇 달에 걸친 가뭄으로 인해 우물과 연못이 바짝 말라있었다. 그리고 가람은 이번에도 도술을 선보인다. 이번에는 코믹한 연출이 등장해 웃음을 선사하는데, 하늘에서 선녀들이 내려와 각 잡힌 칼 경례를 한다. 그리고 연못을 연꽃이 동동 뜬 생기 넘치는 호수로 만든다.

이처럼 가람은 세상을 돌아다니며 신비한 도술로 민생을 구제하며 맹활약한다. 인간과 인근 생물들을 두루 살피는 모습은 존경받을만하다. 하지만, 세 번째 마을을 구한 후 섬뜩한 연출이 지나간다. 화면이 몇 차례 빛나더니 호수는 피처럼 붉게 물들고 연꽃은 시든다. 그리고 쓰러진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선녀가 분노에 몸을 떨고 있다. 대체 이 마을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나리: 에이씨 내가 왜 이걸… 그런데 안 들어주자니 찝찝하네

▲ 이렇게까지 했는데 소원 안 들어주면 엄청 찝찝한데… (사진: 국민트리 촬영)

시간은 다시 현재로 돌아온다. 헤실 기사(=유저)는 과거 가람처럼 삭막한 분위기의 마을에 도착한다. 하지만, 상황은 더 심각하다. 마을은 초토화되었고, 원혼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그리고 묘지에서 마을 촌장 김개동과 만나 앞서 언급한 전개대로 흘러간다. 한 번 퇴짜를 놓은 나리지만, 그녀도 모질지는 못한 모양이다. 온갖 정성을 들여 천일기도를 올렸다고 하자, 사건 해결을 위해 헤실 기사를 끌고 과거의 마을로 시간 이동한다.

본격적인 스토리 진행에 앞선 도입부지만, 이 시점에서 나리와 가람의 성격차가 확연히 드러난다. 가람은 무척 고풍스러운 사극체 말투를 쓰며 점잖게 행동하는 솔선수범 신령님 이미지다. 반면 나리는 츤데레 성향에 윽박도 지르고, 불량배 같은 말투와 폭언도 서슴지 않는다. 그녀가 천일기도를 한 김개동의 정성에 감동을 받은 것 아니냐고 질문하면 ‘아가리가 오래는 못 살 타입이구나’라는 난데없는 폭언이 돌아온다.

물론, 본성이 나쁜 건 아니다. 오히려 과거에 도착한 후 한 어머니가 자식을 구해달라며 빌자, 큰 고민 없이 바로 행동에 착수한다. 그리고 이때 우물물을 얻기 위해 쥐구멍을 통한 잠입을 결정하고, 익히 잘 알려진 ‘땃쥐나리’가 등장한다.

여우 신선님의 마을 구제 계획 제 2편

▲ 호수 마을 건은 나리도 도움을 주길 거부했고, 결말도 비극으로 치닫았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이제 두 번째 여우 신선님의 마을 구제 프로젝트가 막을 올린다. 문제의 우물물은 만병통치약을 독점하려는 마을 사람들에 의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었다. 여기서 의외의 조력자가 등장하는데, 바로 어린 시절의 김개동이다. 그는 헤실 기사와 나리를 구해주고 외부인이냐며 미리 준비해둔 우물물을 건넨다. 외부 사정을 알고 치료제를 건넬 기회를 노리고 있던 것이다.

도움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우물물을 빼돌린 것을 들켜 감금당한 두 사람을 구해낸 후 헤실 기사의 아이디어를 따라 우물 자체를 폭파하는 것으로 사건을 해결한다. 대폭발의 불길은 탐욕의 근원을 집어삼키고, 단말마처럼 뱉어낸 마지막 우물물로 소나기를 일으킨다. 덕분에 마을 바깥의 환자들은 치료받고, 분쟁의 원인이 사라진 우물 마을은 전보다 더 번영하게 된다.

다음은 호랑이 마을이다. 앞서 가람에게 도술 자루를 얻은 영물 호랑이가 사건의 중심이다. 그 사건 이후 호랑이들은 인간을 적대하거나 위협하지 않게 되었다. 이에 한동안 두 종족이 공존하는가 싶더니, 도술 자루를 탐낸 마을 사람들이 호랑이를 새끼와 성체를 가리지 않고 사냥하던 것이다. 나리 일행이 호랑이굴을 찾아갈 무렵, 영물 호랑이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인간과 전면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 인간 습격할 거야 안 할 거야! / 안 하겠소! 다시는 안 하겠소! (사진: 국민트리 제작)

이를 본 나리의 답은 ‘이게 미쳤나’라는 윽박과 함께 시전한 ‘날아차기 – 마운트 – 밟기’ 콤보 공격이다. 물리 치료로 영물 호랑이를 강제 진정시킨 나리는 헤실 기사를 거대한 백호로 변신시켜 상황을 해결한다. 백호 기사가 마을을 이리저리 날뛰며 붙잡힌 호랑이를 구하는 한편, 호랑이 사냥의 원흉인 부호를 개로 만들어 헛된 욕망을 품지 못하도록 엄포를 놓는다. 덕분에 현재 시점에서는 부호도 크게 뉘우쳐 용서를 받고, 마을도 호랑이들과 사이좋게 어울리는 공간이 되었다.

빠르게 다음 마을로 넘어가자. 호수 마을은 호수가 피처럼 붉게 물들어 딱 봐도 섬뜩한 분위기다. 심지어 과거로 돌아가면 해외에서 출장 온 악령들이 일기토를 벌인다. 여하튼 호수의 사정은 이렇다. 가람의 지시로 호수 관리를 위해 내려온 선녀들이 마을 주민들과 씨름을 하고 있었다. 주민들의 쓰레기 투기는 계획적인 행동이다. 선녀들을 괴롭혀 신선의 보물을 뺏기 위해서다. 그러면서 오히려 선녀들을 뻔뻔한 욕심쟁이라고 욕한다.

문제는 이 돌이 호수가 깨끗한 물이 마르지 않도록 하는 성물인 점이다. 마을 사람들이 선녀들을 욕심쟁이라고 한 건, 보물을 주지 않고 독점한다는 억지 주장이다. 이 사건은 어떻게든 마무리는 한다만 뒷맛이 매우 찝찝하다. 마을 사람들은 보물을 내놓으라며 칼부림을 하다가 언니 선녀를 죽이고, 이에 폭주하던 후배 선녀는 폭주하다가 나리와 헤실 기사에게 제압당해 사망한다. 이 지경을 본 나리는 멘탈이 무너졌는지, ‘대체 왜 이렇게 된 거지? 사람들을 구하는 건 잘못된 건가?’라며 고뇌한다.

인간, 또 너야!?
▲ 나눠쓰면 어떠냐면서 물건을 빼앗으려는 주민과 촌장, 더 나쁜 사람을 고르시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이 시점부터 가람의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여기까지 가람이 구한 마을의 변화와 결말을 살펴보았다. 공통적으로 신선의 영물을 얻으려고 인간들이 분에 넘치는 탐욕을 부린 게 원인이었다. 이를 똑똑히 지켜본 유저들은 ‘인베이더가 옳았다’, ‘가디언 테일즈의 주민들은 성격이 왜 이 모양이냐’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세 마을의 사건을 해결하면 ‘꽃의 정원’에 진입할 수 있는데, 가람이 처음 눈을 떠 달래를 만난 곳이다. 아니나 다를까 이 마을에서도 신선의 보물인 비단을 두고 욕심 많은 이들이 분쟁을 일으키고 있었다. 초반에는 사람들이 나름 자중하며 싸움을 말리려 했으나, 가람이 도술로 이를 하나 해결해 주자 점점 뻔뻔해지면서 요구가 많아진다. 오죽하면 가람도 지친 기색이 역력하며, 선택지에 따라 왜 인간들의 욕심은 끝이 없냐며 화를 낼 정도다.

▲ 평소 무슨 생각을 하고 살길래 여기서 배신각을 세우는 거지? (사진: 국민트리 촬영)

그리고 머지않아 문제의 사건이 발생한다. 마을 사람들이 달래를 인질 잡고, 도술을 부리는 여우 구슬을 내놓으라며 협박하는 배은망덕한 짓을 저지른다. 그동안 마을 사람들이 가람에게 억눌려 살았다는 궤변은 덤이다. 호의가 반복되니 권리인 줄 안다는 말이 딱이다. 이 과정에서 촌장의 칼에 달래가 죽고, 가람은 타락한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을 몰살한 후 인간에게 복수할 것을 다짐한다.

인간 세상에서 펼쳐진 두 신선의 시빌 워
▲ 너무 올곧은 성품 탓에 더욱 엇나가버린 가람 (사진: 국민트리 제작)

시간은 다시 현재로 돌아온다. 마을에서는 가람이 원혼을 불러내 인간 몰살을 시도 중이었고, 막 도착한 나리와 설전을 벌인다. 가람은 쓰라린 경험에 기반해 ‘인간은 탐욕으로 가득한 추악한 생물’이라고 주장하며, 나리는 ‘그렇다고 해도 몰살할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라고 설득한다.

설전은 격투로 이어지는데, 가람이 거대한 여우 요괴로 변신하거나 원한의 소용돌이를 불러내는 모습이 압권이다. 자애로운 신선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분노와 원한에 잡아먹힌 괴물이 된 모양새다. 이를 감당할 수 없던 나리는 자신의 여우 구슬을 희생할 각오로 원한의 소용돌이에 집어던진다.

혼수상태에 빠진 가람은 그동안 헤실 기사(=유저)와 나리가 해결해 온 마을의 문제, 정확히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던 김개동과 선녀, 호랑이 기사의 일을 목격한다. 그리고 달래의 영혼과 짧은 만남을 갖고 두 번째 이별을 맞는다. 이때 달래의 ‘오빠는 사람들을 도와줄 때 제일 행복해 보였다’라는 대사가 나온다. 그간 가람이 얼마나 마을 사람들에게 상처받았는지를 보여줘 안타까움을 더한다.

가람이 정신을 차렸으니 이번에는 나리의 차례다. 나리는 가람과 비슷한 경험을 했으나, 사건을 옳은 방향으로 해결하려 노력하는 이들을 만났다. 그리고 이것이 두 신선의 결론을 가르는 선이 되었다. 이에 나리가 내린 결론은 이렇다. 인간이 어리석고 탐욕스러운 건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여행을 통해 모든 인간이 그런 건 아님을 배웠다. 그리고 신선은 인간의 지도나 단죄가 아닌, 그들처럼 선하고 용감한 자들을 돕는 것이라는 내용이다.

▲ 원딜러가 필요합니다, 얼른 빚 갚으러 계정에 와주세요 (사진: 국민트리 촬영)

가람의 일이 마무리되면 이야기는 결말을 향해 쾌속 전진한다. 가람은 속죄와 수행을 위한 여행을 떠나고, 나리는 마을 사람들을 열심히 치료한다. 참고로 이번 스토리에는 묘한 떡밥이 있는데, 헤실 기사의 손금을 본 저승사자 유나가 ‘진작 죽었어야 할 사람? 아니야, 아무것도 안 보여’라며 질겁하는 장면, 그리고 헤실 기사와 작별한 나리의 ‘언젠가 이 빚을 갚을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있을게 가디언’이라는 대사다.

아마도 그녀는 헤실 기사의 정체를 진작 알고 있던 것 같다. 그런데 내 계정에는 나리가 없는데? 대체 언제 빚을 갚겠다는 거지? 갑자기 화가 나기 시작했다. 당장 나리를 뽑으러 가야겠다.


※ 추가 기사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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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하얀사신 | 작성시간 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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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닉네임을 입력해 주세요 | 작성시간 21.12.16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요셉222 | 작성시간 21.12.16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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