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각성 노드 패치가 메인이긴 해서 여기 내용은 적긴 한데, 그래도 일단 보자.
1.스텟
환산 시,
현 소히의 성능과 메타를 생각해본다면 저것도 많이 부족한 수준이긴 함. 콜로에선 지금도 저격용으로 쓰긴 할텐데 그것도 예전에 비해선 빈도 수가 엄청 줄었고, 아레나는 말했듯이 메타 문제 때문에 쓰게 하려면 저런 상향을 계속 받아야 됨.
근데 파르바티는 다름. 막상 수치만 보면 소히랑 큰 차이 없어보이지만, 얘는 이번에 각성 노드 패치까지 받은 상황이라 그럼.
각성 노드 패치에 이 공격력 상향 패치가 곱연산 되는 부분인지라, 파르바티는 자체적인 깡스텟도 많이 상향 받은 편임.
2.영웅
영웅에선 파르바티만 상향 받았는데, 일반공격 부분만 상향을 받음. 일단 신속 정확은
이 일반 평타를 이야기하는거임.
1타 계수 0.35>>0.5
2~3타 계수 0.4×2>>0.35×2
4타 계수 0.65>>0.6
1~4타 총합은 똑같은데, 1타 딜이 올랐고, 1~3타 총합 딜 또한 오름.
그리고 이 1타의 첫번째 타격 준비 시간이 0.15초 감소함.
이런 판정 개선은 정확한 수치화가 좀 힘들긴 한데, 그래도 일단 개선은 개선인지라 이런 부분에서 조금은 좋아졌다고 보면 됨.
그리고 고객 응대는
이 와이어를 말하는데, 이게 안맞을 때가 좀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견제용으로도 사용되기에 크기 증가와 준비 시간 감소는 나름 괜찮은 패치임.
물론 이것도 말만 그런거지 정확한 수치화가 불가능해서, 결국 내일 패치하기 전까진 정확히 알 수는 없긴 함.
파르바티는 이렇게 종합적으로 스텟 상향+판정 상향을 받았는데, 여기다가 각성 노드 패치도 감안하면 좀 성능이 많이 올라가는 편임.
콜로는 말할 것도 없고, 아레나는 메타적인 측면에서 희망을 볼 수 있을까가 아직은 좀 물음표긴 하지만, 지금도 억지로 굴리는게 가능은 한 캐릭이라 원래 쓰던 사람들한텐 나름 체감이 클거임.
3.전무
일단 오션 키퍼는 상향 자체만 보면 많이 큰 상향임. 막말로 아레나는 강인함 10% 증가(스킬 3번 사용)라고 해석해도 되거든. 근데 하필 저게 수유즈임.
수유즈만 아니였어도 참 의미가 있는 상향일듯 싶은데 하필 수유즈라 잘 모르겠음.
길레 관점에서 본다면야 근딜덱 안정성 올려주니, 이런 측면에선 좋긴 한데, 어지간해선 길레에서의 안정성은 많은 상황에서 고려 대상이 아니다보니 조금 아쉬운 감은 있음.
소히 같은 경우, 총딜 0.5~1.5% 정도 올랐을 듯 한데 얘가 딱히 스킬 위주 캐릭이 아니라서 그럼.
그나마 콜로는 스킬 풀히트 맞아주긴 하는데, 아레나는 풀틱 맞아주지도 않고, 아예 안맞는 경우도 종종 나와서 큰 의미는 없는 상향임.
그리고 이렇게 비관적이게 보는 이유는 당연히 위에도 말했듯이 현 소히 입장에서 저정도 상향으론 어림도 없어서임.
이번 파르바티 각성 노드 보니깐 소히도 각성 노드 패치로 뭐 받을지도 모르겠는데, 일단 이번 상향 패치는 이렇게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있음.
근데 사실 더 아쉬운건 미기인데, 얘는 스킬딜 비중이 너무 낮아서 저 정도면 차이가 더더욱 없음.
뭣보다 지금 길레 리더가 문제가 아니라 길레덱 자체에서 퇴출되어가는 상황이라 저게 더더욱 의미가 없는 패치임.
그냥 전반적으로 봤을 때 각성노드 패치가 메인이라, 이쪽은 미미하게 한듯 싶음.
요약
1.파르바티는 각성 노드를 포함해, 종합적으로 큰 상향을 받은지라 나름 지켜볼만한 대상임.
2.수소히, 수유즈, 미기는 이번 각성 노드 패치에서 제외된 상황이기도 하고, 본체 상향도 미미하여 큰 차이는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