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번주는 안하고 다음주에 할랬는데,
맵 바뀌기도 했고 떠오르는 조합이 있는지라 간단하게 끄적임.
1.상자 패치와 탱탱탱
-이거 저번주에 쓸까 하다가 생략한 내용인데, 상자 패치는 양면성이 있음.
(1)상자 까는놈 잡자고 딜러 들음.
(2)상자 까자고 탱커 들음.
삼레나 초기부터 3탱커 덱만을 욕하며, 상자가 그들만의 전유물인 마냥 이야기하는 사람들 있는데, 오히려 상자 버그 있었어서 탱커 덜 들고 딜러 드는 사람들도 있었음.
근데 이제 탱커 아니면 상자 까기 어려워졌으니 오히려 탱커를 더 든다는 결과가 초래하는거.
물론 (1)에 근거하여 딜러가 늘 수도 있었음. 근데 결과 보면? 결국 탱커만 더 살아남게 되었다는거.
이게 in100 픽률이라 전체 데이터는 다를 수 있겠다만, 아무튼 in100 기준으론 그러하고, 전체 데이터에 따라 운영진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긴 할거임.
그게 당장은 아닐것 같지만.
2.맵 변경
-기본적으로 저번 맵에 비해선 원딜한테 더 유리했던 맵인건 맞음.
그래서 초기엔 뀨나 바리 같은 애들이 더 활개쳤던 것도 맞고, 탱커만 많지 전반적으로 없던 전사들이 더 줄어들은거 보면, 탱커가 예상보다 많은 것만 제외하곤 운영진 의도대로 흘러가나 했으나...
3.아마로크의 역습
-이젠 많은 사람들이 아는 그 이름, 자기 주인 버리고 삼레나에서 행패 부리는 그 녀석이 등장함.
처음 나왔을 때는 그냥 예능이겠거니 하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점점 쓰면 쓸수록 씹사기인 것 같아 기용률이 지나치게 늘어나며, 현재 정확하진 않으나 in100에서 30~40명은 사용했을 것으로 보임.
가장 먼저 나왔던게 아마로크 베로니칸데, 그냥 단순히 장점만 나열해도
광역무스+2타연계+기피증+2쿨감+아군버프
이 정도고, 사실 베로니카 본체가 나름 단단한 것까지 더해져 단점도 없는 수준임.
그 이후 추가로 나온게 아마로크 미공인데, 이건 해석에 따라 다르긴 한지라 안쓰는 사람들도 많긴 함.
근데 뭐가 되었든 미공한테도 쓸 정도로 그 가치가 크고, 베로덱과 전혀 다른 3탱이나 2탱 조합에서도 기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범용성은 실로 놀라움.
4.삼레나의 밸런스
-솔직히 이런 진부한 얘기 하긴 싫은데, 굳이 이야기 하자면 신생 컨텐츠라 그럼.
방어전이 기존 협전에 비해서 밸런스가 터졌었던 이유도 비슷한데, 캐릭들이 기존까지의 컨텐츠에서만 밸런스를 고려해 내다가, 전혀 고려치 않던 컨텐츠가 나와버리니 캐릭간 균형이 더 안맞는거.
3탱은 상자를 제거하면 될까? 그냥 쟤네 난전도 강해서 상자 없어도 쓸텐데?
아마로크는 또 어떻게 막을까? 언덕 만들면 그 언덕을 맵에 어떻게 적절히 배치할 것이며, 그 언덕으로 수혜 지나치게 보는 캐릭들 나오면 또 어떡할건데?
추후 나올 신캐들은 또 어떻게 할까? 원정대랑 방어전 고려해서 광역기 캐릭 냈다가 삼레나에서 아마로크 꼴 나면?
애초에 저런 것들 막는게 맞긴 한가? 너무 막으면 자유로운 플레이만 제한하게 될텐데?
방어전은 그나마 pve라 다행이지, 삼레나는 서로 싸우는 pvp라 이렇게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수 밖에 없음.
결국 개발사 역량이긴 해도, 당장에 저렇게 쏟아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엔 너무나도 어려운 것 또한 사실임.
그리고 사실 저러한 문제점들은 간단하게 '직접너프'하면 해결 가능한데 너프 없다 공인했으니 못하고.
지들 돈줄이니깐 지들이 알아서 하는거긴 한데, 당장엔 눈앞이 깜깜하긴 함.
5.추가로 볼 것
미기&수유즈:얘넨 그냥 베로랑 조합해서 높은거임. 상황 따라주면 가끔 꺼내긴 하겠다만, 보통 베로 원툴 목적으로 끼는거라 잘안나옴.
전반적인 픽률:3탱덱과 베로덱 빼곤 전반적으로 픽률이 다 떨어졌으며, 이 중에 그나마 괜찮게 보존된건 바리&메이릴&카마엘임. 베로니카 잘잡는 지속이거든.
화속:반대로 베로니카 잡기 어려운 리나는 수직 낙하하며, 안그래도 적은 화속이 더욱 떨어지며 삼레나 최약체 속성을 기록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