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방어전은 합을 맞췄을 때랑 안 맞췄을 때, 체감 난이도가 확연히 다릅니다. 그리고 고정화된 패턴이 있기 때문에 공략게시판에 남겨봅니다. 이번주 협동전의 주요한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총 3웨이브로 구성되어 있고, 시작은 항 양 끝 포탈에서 적들이 나오고, 가운데 두 포탈에서는 한 곳만 적들이 나옵니다.
2. 적들이 위에서 나오는 곳은 총 4곳이지만, 경로상 두 길만 지나가기 때문에 거기만 잘 지키면 됩니다.
3. 문제는 위쪽에서 가운데 포탈에서 나오는 홀로그램인데, 일단 제법 체력도 홀로치고 높은 편이고, 무엇보다 동선이 다릅니다. (본진까지 더 가까운 거리로 옵니다)
4. 홀로그램은 모두 방어포탑을 향해서 돌진하고, 방어포탑이 사라지면 그쪽을 지나쳐서 본진으로 더 짧은 거리로 갑니다. (다른 몹들도 여기가 깨지면 이쪽으로 다닙니다. )
5. 본진에 도착한 홀로그램(들)이 또 하필 폭탄병(폭탄마크)이라서 딜이 상당합니다. 결코 무시할 수준이 아닙니다.
6. 각 웨이브에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을 때 아랫쪽 왼쪽 혹은 오른쪽 중 한 곳에서 보스급 몹들이 어슬렁 어슬렁 올라옵니다.
7. 위쪽에서 본진으로(혹은 반대로) 로프와 발판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시작 시 있는 방어포탑이 터지지 않는 이상 홀로그램을 제외한 위에서 나오는 모든 적은 본진까지 꾸불꾸불한 길을 성실하게 다 지나서 오기 때문에 이 장치들은 매우 유용합니다.
위와 같은 특징을 알고 각 웨이브를 대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웨이브에 목표는 양쪽 방어포탑을 잘 지키면서, 본진에 데미지를 최소화 하는 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 명 정도는 홀로그램을 전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몹들 중에서 레이저 쏘는(화살표시) 원딜몹이 있는데 발사 대기 시간이 길고 체력이 크지 않아서 방심만 하지 않으면 무난히 잡을 수 있고, 밑에서 올라오는 중간보스들은 4명이 함께 상대할 수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잡습니다.
두번째 웨이브가 사실상 메인 허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윗쪽 가운데 두 곳 중 한곳에서 홀로그램이 먼저 나오는데 시작하자 마자 전원이 공격하면 전부는 아니지만 꽤 많은 홀로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홀로를 다 잡을 수 없는 이유는 잠시 후 첫 번째 웨이브처럼 윗쪽 양끝 포탈에서도 적들이 나오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때 첫 번째 웨이브에서 방어 포탑을 살렸다면 일단 동선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위와 가운데를 빠르게 왔다갔다하면서 유리하게 막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잔몹 몇 마리가 지나가더라도 거기에 너무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위에서 나오는 몹들 중에 정말 신경써야 될 것은 홀로그램(폭탄병)과 본진에 직접 공격하는 원딜몹입니다.
마찬가지로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아래쪽 좌우 중 한곳에서 적들이 올라온다. 그런데 첫 번째 웨이브와 달리 미리 준비할 타이밍이 잘 안나올꺼다. 결국 아랫쪽에서 올라온 적들은 윗쪽에서 내려온 적들과 하나의 세력이 되고, 이번 중간 보스들은 딜러라서 어느 정도 접근하면 더 오지도 않고 본진을 직접 노린다. 어떻게든 본진에 직접 공격하는 중간보스(딜러) 공격만 잘 끊으면 좁은 통로에 옹기종기 모여 있기 때문에 금방 떼로 잡을 수 있다. 사실 3 웨이브를 생각하면 최대한 빨리 정리해야 합니다.
마지막 웨이브는 특별할게 없지만, 두 번째 웨이브 마무리가 늦었거나, 누군가 한명이 죽었거나, 딜량이 부족하다면 아마 몬스터 숫자 35 초과로 끝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시작되면 몬스터 숫자 자체를 확실하게 줄여야 됩니다. 사실 이건 모든 협동전(방어)에서 세 번째 웨이브 특징일 수도 있겠습니다. 밑에서 최종 보스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여유 있는 사람부터 가서 딜을 넣어줍시다. 최종보스의 유일무일의 몸통 박치기만 잘 피해주면 무난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상태이상 수치를 누적시켰다가 마지막 기지에 돌진하려고 할 때 연계기로 잡는 전략도 매우 좋습니다. (영상 참고)
바아아아아아아아리 !
4 바리 고인물 멤버들에 바리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