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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강스포) 가테는 게임이 아니다 3부(완, 상) - 사랑과 전쟁, 그리고 베스

작성자흑강냉이|작성시간23.07.13|조회수744 목록 댓글 1

강력한 스포일러를 포함하므로,

주요 스토리까지(월드 16, 원정대 기록물)

본 사람들만 보기 바란다.

 

 

원글

강스포) 가테는 게임이 아니다 3부(완) - 사랑과 전쟁, 그리고 베스 - 가디언 테일즈 채널 (arca.live)

 

출처: 온차, 깸조티비, 위키

 

 

 

 

가정

 

1. 가디언 테일즈는 라보스의 항체를 만들기 위해 

던전 링크의 게임을 개조한, 현실을 모방한 시뮬레이션이다.

 

2. 무속성은 생명(나선) 에너지이다.

 

 

 

 

지금까지 알게된 것들

 

- 베스는 구세주와 엘리자베스 C. 허버트의 딸이다.

 

- 인류 최후의 우주선인 모선은

마지막 피난처인 테티스 행성으로 가려다 

시간 이동(라보스 프로젝트 전)을 한다

(구세주, 베스 포함).

 

- 진정한 13인의 챔피언들.

 

- 챔피언 소드는 타임루프를 경험한다(미래의 예언의 기억).

 

- 챔피언 소드의 원천은 생명(나선) 에너지이고, 

이것의 열화판은 인베이더 크리스탈이다.

 

- 라보스는 핵력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미지의 생명체이다.

 

 

 

 

 

3부(완) 목차

 

1. 생명 경시 사상과 로레인/라보스

 

    1-1. 우생학과 인체실험

 

    1-2. 라보스의 활성화와 로레인

 

    1-3. 로레인과 예언의 연관성

 

2. 생명 존중 사상과 공주/기사

 

    2-1. 공주와 기사

 

    2-2. 서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

 

    2-3. 함께 싸워야 한다

 

3. 예언과 베스/구세주

 

    3-1. 베스의 기원

 

    3-2. 변화

 

    3-3. 베스와 예언의 연관성

 

4. 가디언 테일즈의 결말

 

    4-1. 구세주의 과거와 회개

 

    4-2. 깨달음

 

    4-3. 예언의 조건과 자신의 역할

 

    4-4. 단막극 7의 사건

 

    4-5. 결말 이후의 세계

 

5. 결론

 

    5-1. 하나뿐인 지구

 

    5-2. 결국 이야기의 주인공은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

- 보이저 1호의 카메라를 지구 쪽으로 돌려 찍은 지구의 사진

 

https://m.youtube.com/watch?v=x-KnsdKWNpQ&feature=youtu.be

 

 

"

이렇게 멀리 떨어져서 보면 

지구는 특별해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류에게는 다릅니다. 

저 점을 다시 생각해보십시오. 

저 점이 우리가 있는 이곳입니다. 

저 곳이 우리의 집이자, 우리 자신입니다. 

여러분이 사랑하는, 당신이 아는, 당신이 들어본, 

그리고 세상에 존재했던 모든 사람들이 

바로 저 작은 점 위에서 일생을 살았습니다. 

우리의 모든 기쁨과 고통이 저 점 위에서 존재했고, 

인류의 역사 속에 존재한 자신만만했던 

수 천 개의 종교와 이데올로기, 경제체제가, 

수렵과 채집을 했던 모든 사람들, 

모든 영웅과 비겁자들이, 

문명을 일으킨 사람들과 그런 문명을 파괴한 사람들, 

왕과 미천한 농부들이, 

사랑에 빠진 젊은 남녀들, 

엄마와 아빠들, 그리고 꿈 많던 아이들이, 

발명가와 탐험가, 

윤리도덕을 가르친 선생님과 부패한 정치인들이, 

"슈퍼스타"나 "위대한 영도자"로 불리던 사람들이, 

성자나 죄인들이 

모두 

바로 태양빛에 걸려있는 

저 먼지 같은 작은 점 위에서 살았습니다.

 

 

우주라는 광대한 스타디움에서 

지구는 아주 작은 무대에 불과합니다. 

인류역사 속의 무수한 장군과 황제들이 

저 작은 점의 극히 일부를, 그것도 아주 잠깐 동안 

차지하는 영광과 승리를 누리기 위해 

죽였던 사람들이 흘린 피의 강물을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저 작은 픽셀의 한 쪽 구석에서 온 사람들이 

같은 픽셀의 다른 쪽에 있는, 

겉모습이 거의 분간도 안되는 사람들에게 

저지른 셀 수 없는 만행을 생각해보십시오. 

얼마나 잦은 오해가 있었는지, 

얼마나 서로를 죽이려고 했는지, 

그리고 그런 그들의 증오가 얼마나 강했는지 

생각해보십시오. 

위대한 척하는 우리의 몸짓, 

스스로 중요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우리의 믿음, 

우리가 우주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망상은 

저 창백한 파란 불빛 하나만 봐도 그 근거를 잃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우리를 둘러싼 거대한 우주의 암흑 속에 있는 

외로운 하나의 점입니다. 

그 광대한 우주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보잘것없는 존재인지 안다면, 

우리가 스스로를 파멸시킨다 해도 

우리를 구원해줄 도움이 

외부에서 올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지구는 생명을 간직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입니다. 

적어도 가까운 미래에 

우리 인류가 이주를 할 수 있는 행성은 없습니다. 

잠깐 방문을 할 수 있는 행성은 있겠지만, 

정착할 수 있는 곳은 아직 없습니다. 

좋든 싫든 인류는 당분간 지구에서 버텨야 합니다. 

천문학을 공부하면 겸손해지고, 

인격이 형성된다고 합니다. 

인류가 느끼는 자만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멀리서 보여주는 

이 사진입니다. 

제게 이 사진은 우리가 서로를 더 배려해야 하고, 

우리가 아는 유일한 삶의 터전인 

저 창백한 푸른 점을 아끼고 보존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대한 강조입니다.

"

- 칼 세이건

 

https://ko.m.wikipedia.org/wiki/%EC%B0%BD%EB%B0%B1%ED%95%9C_%ED%91%B8%EB%A5%B8_%EC%A0%90

 

 

 

 

 

 

 

 

 

 

 

 

1. 생명 경시 사상과 로레인/라보스

1-1. 우생학과 인체실험

 

가디언 테일즈에서는 생명 경시 사상

즉 인종차별이 존재한다.

 

(마법사 -> 비마법사)

(설인 -> 이누이트)

(라 제국인 -> 캔터베리인)

(뱀파이어 -> 마족)

(안드로이드 -> 유기물)

 

이들은 자신의 종족이 다른 종족보다 우월하고, 

다른 열등 종족들은 핍박받아도 된다는 

위험한 생각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상을 가진 인물들은 

똑같은 최후를 맞닥뜨린다.

 

 

인베이더들도 똑같은 사상을 가진다. 

오염 생물인 테티스인들은 모두 멸종해야 하고, 

라보스의 항체를 찾기 위해서라면, 

끔찍한 짓도 서슴없이 저지른다.

 

 

그들은 같은 지성체를 존중하지 않고, 태워서 항체로 만들어버리거나 슈퍼 인베이더의 먹이로 준다.

 

이런 비인간적인 행위들은 인류가 멸망하는 원인이 된다.

 

 

 

 

 

 

1-2. 라보스의 활성화와 로레인

 

라보스는 단순한 L-박테리아가 아니다. 

그들은 명확한 목적을 가진다.

 

 

그들은 왜 인베이더의 말살을 바라고 있을까. 

그 이유는 L 연구소의 라보스 투약 실험이다.

 

 

지성이 있는 생명체를 

다른 생명체에 억지로 집어넣는 것은 

살아있는 사람의 배를 가르고, 

그 안에 쥐 떼를 집어넣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관찰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구세주는 결정적으로 

라보스를 인간에게 투여하는 인체실험을 저지른다.

 

 

이 사건을 기점으로 라보스는 

자신의 적이 인류임을 알게 되고, 

활성화되어 감염된 생명체를 모두 녹여버린다.

그리고 자신의 힘을 이용하여 

지구에서 인류와 인류의 모든 흔적을 모조리 지워버린다.

 

(테티스는 인류가 멸망한 미래의 지구이다)

 

또한, 테티스로 도망친 모선을 쫒아 

인류의 절멸을 현실로 만들려 하고 있다.

 

 

인베이더들은 모선에서도 라보스 실험을 계속해

라보스를 완전히 없앨 방법을 찾고 있다.

 

 

 

 

 

 

이제 로레인에 대해서 알아보자.

 

 

로레인은 꽃에서 나온 복제품으로, 

로레인의 진짜 정체는 아직 수수께끼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타이틀 화면에서 로레인의 정체를 유추할 수 있다.

 

 

구세주의 뒤로 각각 인간, 검은 구체, 꽃의 줄기가 보인다.

 

검은 구체는 그라운드 제로에서도 보았듯이

 

 

라보스임을 알 수 있다.

 

즉, 라보스는 구세주가 만든 2번째 인공생명체이다.

 

로레인인 꽃에서 자신을 복제하는데, 

 

 

이 복제 기술은 인베이더 측이 이미 가지고 있다.

 

 

라보스의 마법의 능력으로, 

그녀는 게임의 여관 캐릭터로서 변장하고

(다른 캐릭터로도 변신할 수 있다), 주인공 일행을 돕는다.

 

 

 

 

 

 

 

 

 

 

1-3. 로레인과 예언의 연관성

 

로레인은 테티스인과 인베이더 사이의 관계에서 

중립을 유지하고 있다.

 

로레인이 리리의 인도자 역할을 대신하는 것은 

리리의 현신이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사 혼자였으면)

 

리리가 인도자 역할을 못하는 지금, 

리리는 로레인과 계약을 맺었다.

 

1. 로레인이 스토리를 이끌어 나간다.

 

2. 로레인은 헤븐홀드의 소유권을 가지고, 

리리의 연구(챔피언 소드 등)를 볼 수 있다.

 

그런데 리리는 공주라는 변수를 없애고 싶어한다

(인류의 확실한 멸망을 바라기 때문).

 

 

하지만 로레인은 공주를 제거하지 않고, 

오히려 공주를 도와준다.

 

 

또한 그녀는 창조자(구세주)로부터 

전쟁에 참여하라는 부탁을 받고, 

유능한 클론들을 양성하는데,

 

 

그녀는 인베이더의 멸망을 바라고 있다.

 

 

로레인은 그 누구의 편도 아니다.

 

 

 

로레인은 생명체 전체

[인간(동물) + 라보스(미생물) + 꽃(식물)]를 대표하고, 

라보스와 비슷하지만 다른 생명체다.

 

 

1. 라보스와 다르게 생명체의 모습을 유지하고, 

여러 생명체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2. 로레인으로 인해서 L-박테리아에 감염되지 않는다.

 

 

이러한 특징은 테티스 탐사대가 마주했던 

그림자 괴물의 특성과 일치한다.

 

(여러 생명체의 모습으로, 기사도 가능)

 

(L-박테리아에 감염되었다는 언급이 없다.)

 

로레인은 주인공 일행과 라보스 본체 사이의 

유일한 연결점으로 작용하며, 

그녀의 행동에 따라 엔딩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 생명 존중 사상과 공주/기사

2-1. 공주와 기사

 

우리는 공주가 왜 이번 루프에서 등장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모른다.

하지만 월드 15의 소히의 언급으로 그 이유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수많은 루프에서 누적된 변화가 결실을 맺는다)

 

공주의 존재는 주변인에게 변화를 가지며 하며, 

그 예로 카밀라와 기사가 있다.

 

 

공주는 기사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그녀가 존재하는 것 만으로도, 

이번 루프는 이전과 급격하게 달라진다.

 

 

 

 

 

 

2-2. 서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

 

공주의 유/무를 가장 명확하게 관찰할 수 있는 인물이 존재하는데,

바로 가짜 기사이다.

 

(성별, 성격, 힘 모두 다르다)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성격인데, 

가짜 기사는 인간성이 없다.

 

(무자비하다)

(공주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공주는 기사에게 인간성을 가지게 하고, 

가짜 기사와의 대화를 통해서

 

 

공주는 생명 존중과 관련된 인물임을 알 수 있다.

 

 

"

인간은 인간 이외의 생물보다 그 존재방식이 우월할 뿐이지 

모든 생명체는 평등하고 

자연의 한 구성원으로서 모두 하나이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세계-내-존재로서 

그 존재방식이 우월하기에 생명존중사상의 

수용․인식주체로서의 지위가 부여된다고 할 수 있다. 

즉, 생명을 존중하고 지켜야할 주체로서 

생명이 존재하는 이유인 동시에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인(仁)을 지켜야할 의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인간은 나 자신뿐만 아니라 

타자의 인(仁)이 훼손되지 않도록 그 의무를 다해야 한다.

"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349222

 

 

 

(모든 생명체는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한다)

 

 

그리고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가짜 기사가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공주와 기사에게 

질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드러난다.

 

 

 

 

 

 

 

 

 

 

2-3. 함께 싸워야 한다

 

기사도 공주와 더불어 빠질 수 없는 인물이다.

 

 

기사는 공주로 인하여 약해졌지만, 

오히려 더 강해졌다고 할 수 있다.

 

바로 다른 사람과 함께 싸우는 것이다.

 

사람은 약하기에,

다른 사람들과 도움을 주고 받으며 위기를 헤쳐나간다.

 

(혼자선 세상을 구할 수 없다)

 

그리고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 하면,

그 사람은 문제를 절대 해결할 수 없다.

 

(기사가 없으니 모두 분열한다)

 

 

기사는 서로를 의지하게 하여, 모두를 모으는 존재이다.

 

 

결국 공주와 기사가 함께 있어야

(모든 생명을 존중하고, 서로 의지하면서 살아야 한다)

챔피언 소드의 진정한 능력을 발동시킬 수 있다.

 

 

 

 

 

 

사진 제한 때문에 상/하로 나누어서 올릴게요.

 

 

3부(완, 하):

강스포) 가테는 게임이 아니다 3부(완, 하) - 사랑과 전쟁, 그리고 베스 - 공략 게시판 - 가디언 테일즈 공식카페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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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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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함개장군 | 작성시간 24.01.18 진짜 너무 재밌어서 새벽까지도 읽게 되네요!!!!

    기존 루프에 없던 공주가 왜 생겼는지 자세히 알 수 없지만

    생명경시(인간, 인베이더, 이기심)로 인해 태어난 라보스의 해결책이 생명존중(공주, 이타심)이라면 그건 그거대로 소름이네요!!!

    이제 다시 다음편 읽으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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