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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요아니의 Grand Finale

작성자뇨아니|작성시간24.01.24|조회수435 목록 댓글 13

1월 22일 저녁, 스토리 업뎃을 일주일 여 앞둔 시각.

 

사실은 오늘 너와의 만남을 정리하고 싶어

널 만날꺼야 이런 날 이해해

어렵게 맘 정한 거라 네게 말할 거지만

사실 오늘 아침에 그냥 나 생각한 거야.

 

고대 가요 가사의 한 소절 처럼 불연듯 아무 이유 없이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제 가생을 접어볼까?"

 

한번 이런 생각을 하고 나니 많은 이유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애들 커가는데 더 신경도 써줘야 하고. 요즘은 애들이랑 마리오하고 젤다 하는게 더 재밌더라.

가테도 이제 오래 했는데.

다음주면 시즌 2 마지막 챕터도 업뎃하는데...

 

좋은 기회 같았다. 시즌2가 끝남에 따라 가생을 끝내는 것.

마치 엔드게임으로 어벤져스가 끝났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마블 팬의 마음으로.

시즌2의 마지막이 멋진 엔딩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도 가생의 마지막을 장식해보자!

 

그래서 시즌2가 업데이트되면 스토리의 마지막을 보고 가생을 마치기로 마음을 먹었다.

마음을 먹고 나니 후련하기도 하고 아쉽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지만.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

가테도 영원하지 않을 것이고, 언젠가는 자의로든 타의로든 끝이 나게 될텐데,

딱 이 타이밍이라면, 지금 시기라면 기분좋게 최대한 덜 아쉽게 끝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럼 마음먹은 이 시점에 뭘 해볼까?

한동안 접어왔던 글쟁이로서 역할을 되찾아 마지막으로 회고록을 써보며 마치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렇게 시작한다.

요아니의 Grand Fin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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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용용(baki) | 작성시간 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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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배에서꼬르륵소리난은하가보고싶다 | 작성시간 24.01.24 공략이 아닌데요
  • 답댓글 작성자뇨아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24 그르네! 근데 뭐 그냥 요롷게 가생을 살수도 있다~ 정도 공략으로 봐주시죠 ㅋㅋ
  • 작성자다크(늅비) | 작성시간 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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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타이밍 | 작성시간 2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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