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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 AI 활용하기 3편 - 역타겟팅

작성자아이에스|작성시간21.05.16|조회수2,974 목록 댓글 18

*주의. 이 글은 1편부터 2편, 2.5편까지 진행된 글입니다. 보다 나은 이해를 위해 이전글도 읽고오시면 좋습니다.

본문 역타겟팅을 언급하기 이전에,
2.5편에 적은 선도발 응용법에 주의사항을 짚고 넘어갑시다.


무조건 선도발을 하는게 좋을까?
제 생각엔 X

선도발은 도발을 일찍 써서, 상대에게서 주도권을 가져오는 것이 장점이지만, 오히려 이게 독이 될때가 있습니다.

구차한 설명보단, 실제 예시를 봅시다

상대 오그마가 우리 진영을 망치고 있습니다
여기선 두가지 실수가 있었는데,

1)오그마가 미기를 타겟팅 한 상황에서 미기를 위쪽으로 둔것
-> 그래서 오그마가 가로선에 가까운 사선으로 내려옴

2) 미래공주가 아래쪽에서 선도발을 써버린것
-> 미공 도발은 지속시간이 매우 짧음, 거의 즉발형

이런식으로 공덱입장에서 2탱커(+ 녹시아)는
2명의 탱커 사이에 우리 미공을 넣어주고, 우선권이 뒤에 있는 탱커 한명이 누굴 타겟할지를 염두해두고 배치하는게 중요합니다


오늘 알아볼 부분이 위에서 잠깐 언급한 이 역타겟팅이고, 본문을 언급하기 전에 오늘 사용할 개념을 다시 짚고갑시다.

1) 우선권

- 우선권은 콜로세움 알고리즘을 누구부터 적용시킬지에 대한 개념이다

- 리더가 가장 우선권이 높고, 4번째 영웅이 제일 낮다
즉, 리더에게 제일 먼저 콜로세움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2,3번째 영웅 그리고 4번째 영웅까지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 공덱이 우선권이 더 높다( 안중요한 정보)

2)콜로세움 알고리즘
- 일반적인 원거리 영웅은 가장 가까운 적을 공격한다.

- 일반적인 근거리 영웅은 기존에 누구도 공격하지 않은 가까운 적을 공격하러간다
Ex) 1번째 영웅이 근거리 영웅이라면, 상대방의 가장 가까운 영웅을 공격하러 가지만

2번째 영웅이 근거리 영웅이라면, 1번째 영웅이 공격대상으로 삼은 영웅을 제외한 가장 가까운 영웅을 공격하러 간다는 의미

즉 여기서 4번째 영웅 베스는
기존 1,2,3번째 영웅이 배치시 공격타겟을 잡은 영웅을 제외한 가장 가까운 영웅 - 나리를 공격하러 갑니다
(베스가 왜 오그마에게 가는지는 총집편 2편 도발편 참고)

자 그럼 이제 본문
오늘 진행할 내용을 선 요약으로 쉽게 짚으면

공격대상으로 삼는다( 이하 타겟팅)은 누굴 공격할지 정하기 때문에, 우리팀에게도 중요한 정보이지만

적군이 우리팀의 누굴 공격하게 할지도 중요하기때문에, 더욱 중요하고 이는 방덱에서도 응용할 수 있다.


예시와 함께 이해해보자

바리는 한번 대상으로 삼은 적을 특정 조건 이전까지 계속 공격하는 AI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니 무적을 가지고 있는 미기를 바리에게 내어줘보죠(실제로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신속탄으로 망겜하고있지만,
어찌되었건 우리 미기는 첫 타격에 대한 딜로스를 유발시켰네요.
- 여기서 미공이 갑자기 미기에게 오는 이유는 이후에 고려중인 피격에 의한 어그로 끌림입니다.

그러면 미기 자리에 오그마를 넣었다면 상대 바리는 신나게 오그마 반사데미지를 입고 자멸했을 것입니다.

또 다른 예시를 봅시다
이건 무덱을 방덱으로 추천하지 않는 이유와 비슷한데

우리 미공은 선도발로 적진 속 깊숙하게 들어갔습니다

근데 미기 & 나리같은 탄창형 캐릭과는 달리,
아에바는 특정 조건 만족 전까진, 타겟을 바꾸지 않고

또한 아에바 AI가 강하게 피격당하면 그 대상에게 어그로가 끌리니 적 아에바는 앞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자 그럼 이걸 이제 응용해야하는데,
공덱으로 쓰는건 파일럿 입맛에 맞게 알아서들 쓰시면 되고 글이 길어지니 방덱 3가지만 간단하게 봅시다


*주의사항 - 1
여기서 말하는 방덱은

무조건 막는다 X
상대방에게 허점을 노출 시키지 않는다 O
상대방의 탱커를 되도록 침입시키지 않는다 O
상대방과 스펙 싸움을 한다 O

*주의사항 - 2
결국 모든 방덱은 그마다의 해법이 있으니
왜 자꾸 지냐고 말해도 할 말은 없습니다.

*주의사항 - 3
완전 똑같이 따라하진말고 매커니즘만 확인하세요


CASE 1.
1탱커 + 3원딜 방덱

개인적으로는, 미기는 있어야 좋고
미공 무충에 자신이 있는 경우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런 구성인데
앞에 세명의 삼각구조는 유지해주세야합니다

이 방덱의 장점은 진영붕괴를 막는 것이고
단점 또한 존재하지만, 굳이 공개하진 않겠습니다.

*주의 - 이 영상은 미기 4성으로 찍은 영상으로
실제로 적군이 우리 진영으로 침투하지 못하는 것만 확인


이런 느낌의 방덱도 좋습니다.

탱커를 막을 수 있는 이유는 우리 미공을 논타겟 상태로 만들었기 때문인데, 이와관련해서는 이후에 자세히 적겠습니다.

CASE 2.
2탱커 + 2원딜 방덱


위에도 그렇고 이번것도 그렇고
탱커를 왜 뒤에 배치 하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탱커를 논타겟 대상으로 만들기 위함인데.

상대방 탱커 특성은 도발 이후 타겟을 초기화하고
새로운 타겟을 찾을 것이고

원거리 딜러는 일정 거리 접근후 움직이지 않고,
근접캐릭은 상대방에게 점점 다가가므로

적 탱커가 타겟 초기화 이후 높은 확률로 우리 오그마를 타겟팅 할것입니다.

관련하여 자세한 글은 추후 부록으로 다루겠습니다.


Case 3.

가람 + 비앙카 방덱
가람 리더는 두가지 느낌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비앙카를 적진에 침투 시키는데 쓰느냐
- 비앙카가 적진을 훼방놓는 모습
(완전히 의도해서 사용하긴 힘들다고 생각함)

탱커를 막는데 쓰느냐
- 탱커가 비앙카에게 어글 끌려서 우리 원딜이 보호되는 모습

* 잘보면 바뀐건 하나밖에없습니다.
미기 < -> 비앙카

이 차이의 핵심은,
비앙카를 적군에게 배치시 타겟으로 주느냐 안주느냐의 차이인데

이는 비앙카 AI의 특징
1) 비교적 짧은 원거리 AI
2) 공격할때마다 타겟팅을 바꿈
으로서

공격대상을 찾아서 전진할때

1) 타겟팅을 먹고 있었다면, 적 탱커가 비앙카를 도발
-> 이후 타겟 초기화 하고 적진으로 난입
-> 비앙카는 충전식 평타, 평타 1,2타 이후 도발이 풀리고
그때 가장 가까운 적으로 상대 원딜진 물기

2) 타겟팅을 안먹고 있었다면, 적 탱커 기준 타겟 초기화 이후 가장 가까운 타겟 안된 적은 비앙카

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위와관련해서도 자세한 내용은 이후 부록으로 다루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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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은 여기서 끝 입니다. 그대로 따라하셔도되고
방덱 메커니즘을 이해하신 다음 자신의 입맛에 맞는 방덱을 구성해보는 것은 더욱 좋습니다.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모든 방덱에는 해법이 있고, 결국 특정 공덱에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하니, 잘 공략하시면 많은 승리를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위 글의 목적은 콜로세움도 충분히 즐길거리가 있다입니다.

혹시 콜로세움 궁금한거 있으면 제가 아는 선에서 답 줄 수 있으니 댓글 달아주시고

방덱 배치나 공덱 배치도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줄 수 있습니다
- 다만 책임은 못짐

*부록 - 뀨가 있으신분들은


이런 배치를 공방덱으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방덱 또한 해법이 있는 방덱이지만 충분히 효과가 좋습니다.

읽어주시는분들 언제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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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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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아이에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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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흰둥아범 | 작성시간 21.06.07 우왕
  • 작성자지존자 | 작성시간 21.06.12 ㅇㄷ
  • 작성자가나리 | 작성시간 21.07.23 아이에스 선상님~~
    쓰신글들 열심히 읽고 적용해보는중인데 다른건 적용이 되는데
    자꾸 미공이 가람(리더)한테 옵니다 이거 어떻게 파훼해야 할까요 ㅠ
    그때그때 다른것 같기도 하고 그냥 운인건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 작성자forB | 작성시간 21.09.04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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