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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의 선택과 옵변석의 활용에 대하여 - 거울악세편

작성자도로헤도로|작성시간21.07.23|조회수3,545 목록 댓글 9

많은 사람들이 전무 혹은 악세사리에 붙는 옵션이 최상옵이 뜨길 바라며 옵변석과 고정석을 투자합니다.

 

다만, 옵변석과 고정석은 그 재화가 매우(x3) 한정되어 있고, 수급 자체가 힘들기에 높은 옵션을 띄우기 바란다면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합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옵변 선택에 대한 좋은 글을 작성해 주셨지만, 저는 오늘 제가 진행해서 효과를 봤던 방식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크게 전무(에픽)와 악세(에픽)로 카테고리를 나누어 설명드리고자 하며, 오늘은 악세 중에서도 거악(거울던전 악세사리) 위주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1. 거악의 옵션 중 가장 첫번째는 깡방(!) 이다.

거울악세 옵션 중 가장 위에 위치한 깡방은 사실 옵션의 선택 구간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위의 5레벨 기준 거악으로 보면 깡방의 범위가 17.3 ~ 27.7 로 최대값대비 최저값이 10.4 정도밖에 차이가 안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 수치는 레벨이 올라가면서 점점 벌어지게 되며,

최대 레벨(80레벨 기준)에 도달하게 되면 76.5 ~ 122.4 로 차이가 무려 45.9라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참고로, 거울악세 깡방의 나뉘는 구간은 추정하기로 약 58~59 구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 최대 깡방 122.4에서 0.8씩 떨어지는 것을 확인. (122.4 -> 121.6 -> 120.8 -> ...........76.5)

 

결론 : 거악을 사용하는 이유 자체가 방어력에 촛점이 맞춰져 있기에 결국에는 구간이 많아 최대값을 띄우기가 어려운 깡방을 신경써야하며, 그렇기에 거악의 가장 중요하면서 어려운 옵션은 깡방이다.

 

 

2.  그렇다면 옵션 고정은 어떻게 해야할까?

먼저 1번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깡방이 매우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최대 깡방을 먼저 띄운다음 고정하고 다른 옵션을 돌리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거악의 옵션 중 최저값이라도 확정적으로 뜨는 [기본 옵션 : 깡방, 속공]은 아예 뜨지 않을수도 있는 보조옵션보다 차라리 편할때도 있습니다.

 

제가 위의 세 가지 거악 옵변작을 할때 공통점이 있었는데, 바로 가장 처음 고정석을 사용한 옵션이 보조옵션의 [무충]이었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거악의 보조옵션은 1개 ~ 4개의 능력치가 능력치의 유무와 수치가 랜덤으로 뜨기때문에 대박이 날 수도, 쪽박이 날 수도 있는 아주 도박적인 요소가 강한 옵션입니다.

그렇기에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보조옵션이 뜬다면 그것을 먼저 잠구는 것이 현명합니다.

 

만약 기본옵션의 깡방과 보조옵션의 최애 옵션이 동시에 뜬다면?

 

본인이 정한 기준에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참고로 저는 망설이지 않고 깡방을 선택할 것이며, 옵변을 진행하면서 깡방의 방어력 구간이 최대값에서 2구간까지만 인정(80레벨 기준 120.8까지)한다는 나름의 기준이 있었습니다.

특히 보조옵션의 [무충]같은 누구나 선호하는 옵션은 맞추기가 생각보다 힘들지 않습니다. 

* 기본옵션 중 깡방이 아닌 속공과 무충이 동시에 잘 뜰경우에는 확정 최저값이 있는 속공보다는 미확정인 보조옵션 무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 

 

 

3. 보조옵션은 무조건 [무충]이 먼저다?

주사용 악세 중 최고의 무충 수치 [12%]를 가진 거악이기에 많은 분들이 거악의 보조옵션은 무조건 무충을 먼저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사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거악의 사용 이유가 방어력+무충이라고 하는것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방어력을 더 우선할수도 있습니다.

위의 무속 영웅을 위한 인내의 거울 귀걸이 옵변작을 할때, 제가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한 것은 방어력 이었습니다.

아레나에서 많이 쓰이는 거악이기에 원거리 영웅이 주 메타를 이루고 있는 무속 영웅을 위해 방어력에 집중했고,

방어력 10%를 먼저 고정한다음 나머지를 맞춰갔습니다.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이정도면 미기가 충분히 쓸만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4. 기본에 충실하였다면 나머지는 하늘에 맡기자.

앞서 말씀드린 세 가지 사항을 통해 기본옵션(깡방)과 보조옵션(선택 1가지)이 맞춰졌다면 그 다음은 기본옵션의 [속공]을 맞추면 됩니다.

사실 기본 두 가지가 맞춰졌다면 속공은 보통 쉽게 14~15는 맞출 수 있기 때문에 부연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기본옵션[깡방,속공]과 보조옵션[선택 1가지]까지 맞추고나면 그 이후는 본인의 영역이 아니라 하늘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시는게 편합니다.

보통, 보조옵션 최상옵으로 [무충 + 방어력 + 체력 + 기피] 혹은 [무충 + 체력 + 기피 + 보호막] 을 선호하시는데 사실 나머지 3개가 다 뜨는것 자체가 쉽지 않으니 적당히 뜨면 사용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 참고로 저는 옵변석을 사용하기전 북서쪽을 향해 큰 절 세번을 올리고 "루피나 만세"를 세 번 외쳐서 아래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당연하기에 얘기를 안했지만 거울던전 악세사리 옵변을 진행할 계획이신 분들은 같은 속성의 거악을 무조건 6개 이상 획득한 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 1개 생겼으니 우선 옵변 완료해놓고 나중에 5개 더 먹어서 풀초해야지 (X)

- 이미 모아놓은 6개 중에 가장 옵션 좋은걸 기준으로 옵변 진행해야지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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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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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긁어서헤드샷 | 작성시간 21.07.23 거악에 아예 손 안 대는 것도 선택 중 하나라는 걸 강조해주심 좋을 것 같습니다. 글 자체는 유익하지만 빙고 이벤트로 빛거악 2개씩 들고 옵변 고민하고 있을 뉴비 생각하면 제가 말씀드린 부분도 언급해 주시는 것도 괜찮아 보여요.

    아무래도 거악 준비해주려면 전무 옵변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어있어야 하고 옵변석도 넉넉하게 구비된 상태여야 하니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도로헤도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7.23 긁어님 말에 공감합니다ㅎㅎ
  • 작성자은때까치 | 작성시간 21.07.23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만 이걸 보고 찐 뉴비들이 거악에 옵변 박을까봐 그건 좀 걱정이네요...
  • 작성자Dorian | 작성시간 21.07.24 다음공략 너무 기다려 집니다!! 뉴비한테 정말 도움되는 글이에요!!
  • 답댓글 작성자도로헤도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7.24 감사합니다ㅎㅎ 다음은 미노악세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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