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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명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05.22 난 옛시절에 태어났더라면 반역자도 됐을 것 같은 아득함....근데 그저께 지하철 출입문에 중년 남자 장애인의 목발이 끼워지면서 넘어졌어요. 내 자리와는 제법 떨어져 있었는데 잽싸게 뛰어가 어느 젊은 여자와 둘이서 낑낑거리며 부축하고 그 목발을꺼내서 다시 겨드랑이에 끼어드렸지요.한참 출발이 지연되는 일이었는데도 많은 사람들은 구경만...망설임없이 순간 발이먼저 뛰어갔던 나의 무의식, 비열했던 나의 무의식을 한 컵에 넣고 흔들어서 재 창조 되었으면..싶네요.히..우쨋든 이런 관심이 다 사랑이라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