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 6 주간 목요일-묵상과 기도
창세기는 하느님께서 의인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복을 내리심을 전합니다.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워라. 땅의 모든 짐승, 하늘의 새, 땅의 모든 것. 바다의 물고기가 사람들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할 것이다. 이것들이 그들의 손에 주어졌고,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이 그들의 양식이 된다. 피의 책임을 묻는다. 남의 피를 흘린 사람에게 사람의 생명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통해서 "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의 고백을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때부터 당신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을 전하기 시작하셨습니다. 곧 사람의 아들이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 율법학자들에게 배척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사흘만에 살아 나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붙들고 반박하였습니다. 그분은 그를 꾸짖으며 "사탄아 물러가라.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하였습니다.
말씀 성찰
-. 지난 시간을 되돌아 봅니다. 어제 그리고 지난 시간 걸어온 길, 자리, 만남, 대화 등 나의 모습과 말, 행위를 바라봅니다.
-. 사랑과 자비, 진리와 선을 중심으로. 나의 허약함과 허물, 그릇됨과 악습 등을 바라 봅니다. 회개와 함께 자선의 길을 찾습니다.
-. 내 안에 살아계신 주님, 자비하신 그분의 현존을 바라봅니다. 그분의 말씀을 듣습니다. 나의 바람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또 그분의 말씀을 듣습니다.
-. 들음을 바탕으로 감사의 마음으로 나의 다짐과 실천의 내용을 기도로 바칩니다.
말씀 묵상
하느님께서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복을 내리시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워라.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땅바닥을 기어다니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할 것이다. 이것들이 너희의 손에 주어졌다.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이 너희의 양식이 될 것이다. 내가 전에 푸른 풀을 주었듯이, 이제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준다.
다만 생명 곧 피가 들어 있는 살코기를 먹어서는 안 된다. 나는 너희 각자의 피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나는 어떤 짐승에게나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남의 피를 흘린 사람에게 나는 사람의 생명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사람의 피를 흘린 자, 그자도 사람에 의해서 피를 흘려야 하리라. 하느님께서 당신 모습으로 사람을 만드셨기 때문이다. 너희는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라. 땅에 우글거리고 그곳에서 번성하여라.” 하느님께서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내가 너희와 너희 뒤에 오는 자손들과 내 계약을 세운다. 그리고 너희와 함께 있는 모든 생물, 곧 방주에서 나와, 너희와 함께 있는 새와 집짐승과 땅의 모든 들짐승과 내 계약을 세운다.
내가 너희와 내 계약을 세우니, 다시는 홍수로 모든 살덩어리들이 멸망하지 않고, 다시는 땅을 파멸시키는 홍수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하느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내가 미래의 모든 세대를 위하여, 나와 너희, 그리고 너희와 함께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세우는 계약의 표징은 이것이다. 내가 무지개를 구름 사이에 둘 것이니, 이것이 나와 땅 사이에 세우는 계약의 표징이 될 것이다.” 창세 9,1-13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카이사리아 필리피 근처 마을을 향하여 길을 떠나셨다. 그리고 길에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베드로가 “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당신에 관하여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
예수님께서는 그 뒤에, 사람의 아들이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으시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명백히 하셨다.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꼭 붙들고 반박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제자들을 보신 다음 베드로에게,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하며 꾸짖으셨다. 마르 8,27-33
말씀 실천
예수님은 베드로로 부터 당신이 '그리스도'라는 고백을 들으셨습니다. 그러자 곧 당신은 많은 고난을 겪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 그리고 율법학자들에게 버림을 받아 죽음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한다.는 것을 가르쳤습니다. 예수님의 그리스도의 길. 구원자, 메시아 길은 정치적 권세적 영광과 영예의 길이 아니라, 하느님 나라의 복음 때문에 고난과 죽음의 길이고, 성부 하느님의 부르심의 부활의 길임을 전합니다.
그리스도 신앙의 길에서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그리스도의 길. 수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의 길이 존재합니다. 또 주님의 제자들은 그 길을 알고 걸어가야 합니다. 예수님 때문에 슬퍼할 수 있고 울 수도 있습니다. 그 진리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고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길에 그 가난함이 존재합니다. 그 삶에서 구원자 그리스도의 부활을 알게 되고, 또 그 부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신앙인의 행복은 그분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의 신비를 깨닫고 살아가는 길에서 주어집니다.
마침 기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바칩니다.
이재을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