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 11 주일-묵상과 기도
탈출기에서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에서 일렀습니다. 이집트로 부터 그들을 어떻게 독수리 날개에 태워 데려왔는지. 그리고 그들이 주님의 말을 듣고 계약을 지키면 그들은 모든 민족 가운데서 주님의 소유가 되고, 그들은 당신에게 사제들의 나라가 되고 거룩한 민족이 될 것이다.고 하였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심으로써 하느님의 우리에 대한 사랑을 증명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피로 의롭게 되었다. 그분 아드님의 죽음으로 그분과 화해되었다면, 화해가 이루어진 지금 아드님의 생명으로 구원받게 되리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화해가 이루졌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군중들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습니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과 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목자들을 위하여 제자들에게 이렇게 요청하셨습니다. "수확할 것은 많으나 일꾼이 적으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주십사고 청하라." 우리는 바로 오늘, 구원의 기쁜 소식을 위하여 하느님께 그 수확할 밭의 일꾼들을 청합니다.
말씀 성찰
-. 지난 시간을 되돌아봅니다. 어제 그리고 지난 시간 동안에 걸어온 길, 자리, 만남, 대화 등. 나의 모습과 말, 행위 그 여정을 바라봅니다.
-. 진리와 선, 사랑과 자비의 생활을 중심으로 바라봅니다. 허약함과 허물, 그릇됨과 악습 등도 바라봅니다. 회개와 함께, 성찰합니다.
-. 내 안 살아계신 주님, 자비하신 그분의 현존을 바라봅니다. 그분의 말씀을 듣습니다. 나의 희망을 말씀으로 드립니다. 그리고 또 다시 그분의 말씀을 듣습니다.
-. 들음을 바탕으로 감사의 마음으로 나의 다짐과 자선 등, 실천을 약속합니다. 말씀 선포 내용을 기도로 바칩니다.
말씀 묵상
그 무렵 이스라엘 자손들은 시나이 광야에 이르러 그 광야에 진을 쳤다. 이렇게 이스라엘은 그곳 산 앞에 진을 쳤다. 모세가 하느님께 올라가자, 주님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말씀하셨다. “너는 야곱 집안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알려 주어라.
‘너희는 내가 이집트인들에게 무엇을 하고 어떻게 너희를 독수리 날개에 태워 나에게 데려왔는지 보았다. 이제 너희가 내 말을 듣고 내 계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들 가운데에서 나의 소유가 될 것이다. 온 세상이 나의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나에게 사제들의 나라가 되고 거룩한 민족이 될 것이다.’” 탈출 19,2-6
형제 여러분, 우리가 아직 나약하던 시절, 그리스도께서는 정해진 때에 불경한 자들을 위하여 돌아가셨습니다. 의로운 이를 위해서라도 죽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혹시 착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누가 죽겠다고 나설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심으로써, 하느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분의 피로 의롭게 된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원수였을 때에 그분 아드님의 죽음으로 그분과 화해하게 되었다면, 화해가 이루어진 지금 그 아드님의 생명으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는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자랑합니다. 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제 화해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로마 5,6-11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처럼 시달리며 기가 꺾여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어, 그것들을 쫓아내고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게 하셨다.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다.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동생 안드레아,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필립보와 바르톨로메오, 토마스와 세리 마태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타대오, 열혈당원 시몬, 그리고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예수님께서 이 열두 사람을 보내시며 이렇게 분부하셨다. “다른 민족들에게 가는 길로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들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마라.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마태 9,36-10,8
말씀 실천
예수님께서 당신이 제자들의 복음 선교 지침을 말씀하셨습니다. 첫째, 사람들이 목자 없은 양들처럼 기가 꺾여 있기 때문에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는 것. 둘째, 제자들을 부르고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의 권한을 주시는 것. 곧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고쳐주게 하시는 것. 셋째, 다른 민족에게 가지 말고 사마리아 고을에도 가지 않는 것. 곧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는 것. 넷째, 하늘 나라를 선포하는 것. 그것은 앓은 이를 고쳐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키며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하고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 다섯째,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위해서 무엇보다 하느님께 그 일꾼을 청합니다. 그들이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갖고 온갖 병자들과 허약한 이들을 고쳐 주도록 돕고 협력하고 실천합니다. 우리 주위에 있는 형제들을 찾아갑니다. 하늘 나라의 복음의 선포는 주님께로 부터 거저 받았고, 거저 주는 사랑과 자선입니다.
마침 기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바칩니다.
이재을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