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 11 주간 금요일-묵상과 기도
유다 임금 아하즈야의 어머니 아탈랴는 자기 아들 아하즈야가 죽은 것을 보고 유다를 다스리면서 왕족을 다 죽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요람 임금의 딸 아하즈야 누이 여호세바가 살해될 왕자 가운데 아하즈야의 아들 요아스를 빼내어 유모와 함께 침실에 숨겨 두어, 어린 요아스가 죽음을 면하에 하였습니다. 칠년 후, 여호야다 사제는 왕자 요아스를 데려다가 왕권을 씌우고 증언서를 주었습니다. 사람들이 그에게 기름을 부은 후, "임금님 만세"하였습니다. 아탈야는 "반역이다. 반역!" 외쳤지만, 여호야다 사제는 백인 대장에게 그 여자를 대열 밖으로 끌어내라고 하였고 체포하였습니다. 여호야다는 주님과 백성 사이에 그들이 주님의 백성이 되는 계약을 맺게 하였습니다. 백성들은 바알 신전으로 가서 그것을 허물고 바알 제단과 상을 산산조각으로 만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늘의 보물을 말씀하셨습니다. "너 자신을 위하여 땅에 보물을 쌓아두지 말고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 거기서는 좀도 녹도 망가뜨리지 못하고 도둑이 뚫고 들어와 훔쳐가지도 못한다. 네 눈이 맑으면 온 몸도 환하고, 네 눈이 성하지 못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다."
말씀 성찰
-. 지난 시간을 되돌아봅니다. 어제 그리고 지난 시간 동안에 걸어온 길, 자리, 만남, 대화 등. 나의 모습과 말, 행위 그 여정을 바라봅니다.
-. 진리와 선, 사랑과 자비의 생활을 중심으로 바라봅니다. 허약함과 허물, 그릇됨과 악습 등도 바라봅니다. 회개와 함께, 성찰합니다.
-. 내 안 살아계신 주님, 자비하신 그분의 현존을 바라봅니다. 그분의 말씀을 듣습니다. 나의 희망을 말씀으로 드립니다. 그리고 또 다시 그분의 말씀을 듣습니다.
-. 들음을 바탕으로 감사의 마음으로 나의 다짐과 자선 등, 실천을 약속합니다. 말씀 선포 내용을 기도로 바칩니다.
말씀 묵상
그 무렵 아하즈야 임금의 어머니 아탈야는 자기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서는, 왕족을 다 죽이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요람 임금의 딸이며 아하즈야의 누이인 여호세바가, 살해될 왕자들 가운데에서, 아하즈야의 아들 요아스를 아탈야 몰래 빼내어 유모와 함께 침실에 숨겨 두었으므로, 요아스가 죽음을 면하게 되었다. 아탈야가 나라를 다스리는 여섯 해 동안, 요아스는 유모와 함께 주님의 집에서 숨어 지냈다.
칠 년째 되던 해에 여호야다가 사람을 보내어 카리 사람 백인대장들과 호위병 백인대장들을 데려다가, 자기가 있는 주님의 집으로 들어오게 하였다. 그는 그들과 계약을 맺고 주님의 집에서 맹세하게 한 다음, 왕자를 보여 주었다. 백인대장들은 여호야다 사제가 명령한 대로 다 하였다. 그들은 저마다 안식일 당번인 부하들뿐만 아니라 안식일 비번인 부하들까지 데리고 여호야다 사제에게 갔다.
사제는 주님의 집에 보관된 다윗 임금의 창과 방패들을 백인대장들에게 내주었다. 호위병들은 모두 무기를 손에 들고 주님의 집 남쪽에서 북쪽까지 제단과 주님의 집에 서서 임금을 에워쌌다. 그때에 여호야다가 왕자를 데리고 나와, 왕관을 씌우고 증언서를 주었다. 그러자 사람들이 그를 임금으로 세우고 기름을 부은 다음, 손뼉을 치며 “임금님 만세!” 하고 외쳤다.
아탈야가 호위병들과 백성의 소리를 듣고 백성이 모인 주님의 집으로 가서 보니, 임금이 관례에 따라 기둥 곁에 서 있고 대신들과 나팔수들이 임금을 모시고 서 있었다. 온 나라 백성이 기뻐하는 가운데 나팔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래서 아탈야는 옷을 찢으며, “반역이다, 반역!” 하고 외쳤다.
그때에 여호야다 사제가 군대를 거느린 백인대장들에게 명령하였다. “저 여자를 대열 밖으로 끌어내시오. 그를 따르는 자가 있거든 칼로 쳐 죽이시오.” 여호야다 사제는 이미 “주님의 집에서 그 여자를 죽이지 마라.” 하고 말해 두었던 것이다. 그들은 그 여자를 체포하였다. 그러고 나서 아탈야가 왕궁의 ‘말 문’으로 난 길에 들어서자, 거기에서 그 여자를 죽였다.
여호야다는 주님과 임금과 백성 사이에, 그들이 주님의 백성이 되는 계약을 맺게 하였다. 또한 임금과 백성 사이에도 계약을 맺게 하였다. 그 땅의 모든 백성이 바알 신전에 몰려가 그것을 허물고, 바알의 제단들과 그 상들을 산산조각으로 부수었다. 그들은 또 바알의 사제 마탄을 제단 앞에서 죽였다. 여호야다 사제는 주님의 집에 감독을 세웠다. 온 나라 백성이 기뻐하였다. 아탈야가 왕궁에서 칼에 맞아 죽은 뒤로 도성은 평온해졌다. 2 열왕 11,1-4.9-18.20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자신을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마라. 땅에서는 좀과 녹이 망가뜨리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 훔쳐 간다. 그러므로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 거기에서는 좀도 녹도 망가뜨리지 못하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오지도 못하며 훔쳐 가지도 못한다.
사실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맑으면 온몸도 환하고, 네 눈이 성하지 못하면 온몸도 어두울 것이다. 그러니 네 안에 있는 빛이 어둠이면 그 어둠이 얼마나 짙겠느냐?” 마태 6,19-23
말씀 실천
예수님께서 눈은 몸의 등불이다. 눈을 맑게 하고 환하게 하라. 네 눈을 성하게 하라. 눈이 어둠에 있지 않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몸의 등불인 눈의 맑음을 위해서 첫째, 하느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깁니다. 둘째, 그 말씀. 진리의 말씀을 따릅니다. 셋째, 그 진리의 말씀을 사랑과 정의로 실천합니다. 넷째, 진리의 말씀이 끊이지 않게 성실합니다. 다섯째, 진리의 말씀을 모두에게 복음으로 전합니다.
예수님은 너희 자신을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아라. 땅에서는 좀과 녹이 망가뜨리고 도둑이 뚫고 들어와 훔쳐간다.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 거기서는 좀도 녹도 망가뜨리지 못하고, 도둑이 뚫고 들어오지도 못하고 훔쳐 가지도 못한다. 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과 육의 모든 보물을 땅에 묻어두지 않습니다. 보물을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을 부터 모든 이들에게 그것을 사용합니다. 세상에는 굶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나그네 되고 병들고 감옥에 갇힌 이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들을 위해서 나의 은사와 재능과 소유를 사용합니다. 그것을 땅에 묻어두지 않습니다.
마침 기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바칩니다.
이재을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