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우리는 선하게 살아갑니다. 참되게 그리고 서로 아름답게 살아갑니다. 선하고 참되야 아름답습니다. 어떤 이의 하는 모습이 아름답지 않습니다. 곧 선함과 참됨으로 아름답지 않습니다.
여러분 경우에는 그가 선하지도 참되지도 더욱이 조화롭게 아름답지 않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를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겠습니까? 그의 아름답지 못한 말과 처신. 괘씸합니다. 그의 그 모습 만으로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더욱이 특히 서로 알고 지인인 경우에 "아니, 저 사람이 왜 저러지! 아니 저렇게 무뢰하게 나를 대하지! 얼라, 아주 못된네!" 그런 그에게 괘씸한 생각에, "내가 어찌 어찌해야지!" 할 수도 있습니다. 그를 측은하게 볼수도 있습니다. 이런 류의 사람은 시간이 지나고서도 불편하고 대면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선함으로 나아가는 것. 참됨으로 나아가는 것. 그리고 함께 아름다움으로 나아가는 것. 그는 쉽지는 않습니다. 비꼬고 조롱하고 낮추어 보고, 누르려고 하는 사람. 우리는 어찌 그를 좋게 볼 수 있을까요?
이런 이를 그 사람을, 하느님께 보여드리고 내어드리는 것.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꺼이 그들 주님께 보여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의 지난 날의 길. 현재의 그의 모습을 그대로 주님 앞에 내어드리는 것. 그 힘을 내고, 믿음이 필요합니다. 지금껏 살면서 그 행위 그의 모습. 그 처지를 벗어날 수 없는 것이라면, 우리는 어찌 바르지 못하고 우매한 그의 행위를 바꿀 수 있을 것인가! 우리는 힘이 더들고 지칠 수 있습니다.
주님의 길은 더욱 희망차고 더 기쁨을 주시는 것이기에 그것에 연연하지 않은 마음이 필요합니다. 오히여 우리는 그를 그의 행위를 하느님께 열어드리고 맡겨 드립니다. 그런 의지와 용기를 갖는 것습니다. 그것이 나를 풀고 해소하고 우선 나와 화해하는 것입니다. 지금껏 그런 선하지도 아름답지도 않은 행위를 할 수 밖에 없는 그의 모습과 처지를, 오히려 측은한 마음로 바라보고 기도하고 주님께 그를 돌려드리는 믿음과 용기. 그 도전이 필요합니다.
선과 참과 사랑의 아름다움으로 나아갑니다. 하느님 말씀이 진선미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말씀은 언제나 선하고 참되며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생명과 구원을 줍니다. 상대가 무뢰하고 괘씸하더라도 나는 선과 진리, 사랑과 아름다움으로 그를 대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사는 이는 이 은총 안에 있습니다. 선과 진리와 아름다움을 생각하면서 하느님의 마음의 길에 들어서면 모든 일이 모든 만남과 해결할 수 없는 일까지도 그분께서 개입하시고 그분께서 몸소 해결해 주십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사람을 향해서 선과 참과 아름다움으로 나아갑니다. 그런 괘씸한 사람, 무뢰한 사람에게 다가가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도 선함과 자비를 배우고 알아서 주님께로 나아가고 그도 행복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그를 주님께 보여드리고 드립니다. 그도 하느님의 자녀로서 복을 얻습니다.
주님 오늘 선과 진리와 사랑. 그 아름다움으로 살게 하소서. 그것을 통해서 우리 안에서 기쁨을 누리소서. 우리는 그 진리 안에서 자유로운 제자 되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