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 받는 기도 생활 - 기도응답을 받기 위한 조건들(왜 사람들은 항상 기도하질 않는가?)
왜 사람들은 항상 기도하질 않는가?
(1) 재차 타락했거나 회심하지 않은 마음을 지니 사람들은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싫어한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롬 8:7).
이 말씀은 회심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그는 하나님께 적개심을 품고 있다. 그는 하나님의 법을 싫어하며, 의도적으로 하나님의 법에 불순종한다.
(2) 스스로 자신이 의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기도하고자 하는 마음이나 열망을 갖고 있지 않다. 그들은 기도하지 않고도 자신들이 충분히 강하다고 하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으며, 또한 기도하는 것은 자기가 연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 잘못된 생각을 지니고 있다. 사실상 스스로 자신이 외롭다고 생각하는 자는 영적으로 무지한 사람이다. 그들의 영적인 무지가 그들로 하여금 자기 자신이 강한 존재이며, 기도란 허약한 자의표현(a form of self weak-ness)이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3)불신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늘 기도하지 못하게 한다. 여기서 불신의 대상은 하나님의 존재와 그 분이 약속하신 모든 것들이 성취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존재와 그의 약속을 불신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언제나 기도를 들으시며 응답하실 준비를 하고서 대기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진정으로 믿지 않는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실 수 있다는 사실조차 믿지 않는다. 사람들이 기도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불신인 것 같다.
불신은 하나님을 우리 자신의 수준으로 끌어내린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인간과 같은 수준에 있지 않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고, 따라서 그분께선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다. 하나님께 불가능이란 없다. 하나님은 전능하시다. 그분께선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 하나님이 모르시는 것은 없다. 하나님은 그 어느 것에도 제한 받지 않으신다. 그런데 불신은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제한하려고 한다. 불신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제한하려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 각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지대한 관심을 쏟고 계신다. 그분은 우리의 개별적인 삶 속의 모든 부분을 주관하신다. 하나님은 모든 세상만사에 관여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스스로를 계시하시며, 계속해서 스스로를 계시하길 바라시며,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신다. 우리는 단지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며 우리의 인생에 관한 모든 일들에 대해 전적으로 그분을 의지하면 되는 것이다.
(4) 사람들이 항상 기도하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는 그들이 진정한 죄책감을 느끼지 않으며, 자신들이 영원한 심판을 받아 마땅한 존재임을 의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영적인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며, 그래서 기도로 하나님을 찾는 일을 하지 않는다.
(5) 어떤 이들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에 대한 잘못된 사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거의 기도하질 않는다. 그들은 자신들이 기도하기엔 너무나 더러운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온전한 착해져야만 기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왜냐하면 우리 자신의 선(善)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에겐 우리 자신의 선이 없다. 우리는 모두 죄인들이다. 우리는 그저, "주님, 저와 같이 악한 죄인을 구원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깨끗케 해주시면 용서해 주시겠다는 약속을 인해 감사드리며, 제 기도를 들어주시는 은혜를 감사를 립니다" 라고 아뢰면서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을 뿐이다.
(6) 사람들이 기도하지 않는 또 다른 이유는 세상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세상적인 문제들과 세상적인 일들로 가득 찬 마음을 가진 이들은 기도에 몰두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