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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담]]OLED와 IPS? 과연 적당한 비교인지...

작성자임명빈|작성시간11.11.01|조회수1,178 목록 댓글 21

Display 기기는 객관적인 SPEC보다는 사람의 주관에 의한 평가가 크게 적용되는 제품이라 각각의 개인이 판단할 몫이라 생각되며,

조금은 기술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mobile쪽은 잘 모르니 제가 아는 선에서 LCD와 OLED에 관해 내용을 설명드립니다.)

 

모바일 disply에서 레티나와 AMOLED 의 경쟁구도가 되다 보니 마치 두 제품이 동급으로 취급을 받는것 같습니다.

사실 이전에는 IPS vs VA mode 의 경쟁이었지 OLED는 차세대 display로 취급된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삼성에서 차세대 diaplay로 OLED를 밀고있고, 현재 모바일 기기부터 주력으로 적용시키로 있습니다.

 

먼저 AMOLED 양산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리면,

. 각 pixel의 OLED는 current 구동 입니다. OLED 빛의 밝기를 current 양으로 조절을 하게 되는데 수 uA 단위로 control이 됩니다.

  (여기서 pixel 마다 편차를 보정하는 기술과 current를 Driving 할 수 있는 회로가 들어가는데, 이게 간단지 않습니다.

   LCD 처럼 각 pixel을 switching Tr 하나만 사용해서 Drver IC 출력 전압을 직접 충전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 Switcing Tr 하나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Sub pixel마다 구동회로를 내장해야 하기 때문에 개구율이 줄어듭니다.

  (게다가 발광을 위한 전원 배선도 넣어야  하니....)

  해상도만 놓고보면 on/off용 Switcing Tr 하나만 쓰는 LCD가 훨씬 유리하죠, 그래서  mobile 용 AMOLED panel에서 펜타일 방 식을 쓰는 것입니다. 

아마 LCD를 아직까지 주력으로 하였다면 해상도 논란은 없었을 것입니다.

 (이건 물리적으로 어떻게 하기 쉽지 않은 부분입니다.)

 

. 이러한 pixel 구동회로는 LCD에서 사용하는 아모퍼스 실리콘으로는 구현을 못합니다. (트랜지스터 특성이 좋지 않다고 이해하 

  시면 됩니다.)

  따라서 LTPS(저온 폴리 실리콘) 공정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LTPS공정의 양산은 기술적으로 어렵습니다.

  (LGD의 레티나도 해상도 때문에 LTPS 공정을 씁니다만 수율이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R/G/B 각각 OLED 재료 특성이 많이 다릅니다. ( 각각의 감마커브 까지도 다릅니다.)

 이것을 개별적으로 보상을 하고, 특성을 잡아야 합니다. (자발광은 어려워요..)

 (LCD는 backlight의 빛을 color filter를 사용해서 R/G/B를 구현하기 때문에 simple 합니다.)

 

인터넷에서도 검색이 가능한 일반적인 LCD 기술과 비교해서 쉬운 부분을 설명해 봤습니다만, 사실 이것 외에도 다른 이유는 많습니다.

 공개된 장소에서 언급할 수 있는 내용은 이정도로  pass하겠습니다.

 

사실 카페에 가입하고 이런 글까지 쓰는 이유는 오늘 본 뉴스에서 OLED가 청소년에게 않좋다는 기사를 보고 어이가 없었는데,

우연히 카페의 글들을 보고 정확하지 못한것 같은 내용이 있어서 입니다.

 

AMOLED라는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가장 어려운 것은 아무도 먼저 해본이가 없는것을 한다는 것이지요. (공정부터 회로 구동까지)

SMD라는 회사가 한 3년 됐는데, 아무도 안하고 있는 OLED 하겠다고  SDI/LCD OLED 조직 통폐합 하고 죽기살기로 매달려서

여기까지 온겁니다.

경쟁사요? 사실 OLED는 경쟁사가 없다고 보는게 맞지요.. (후발업체라고 표현합니다.)

양산성이 없다는 이유로 다들 포기하고 있었으니, 제대로 할 수 있는 회사가 없으니까요.

LGD든 일본이든 대만이든

예전에 LGD에서 15" 인가?  몇대인지 모르는데 양산한다고 언론플레이 제대로 하더니 매장에서는 보이지도 않더군요.

사실 그거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자신들도 이미 기술이라도 확보하고 있는것 마냥 양산라인도 없는 회사가 연구라인에서 수율은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겠고,

몇대나 만들어서 수백만원에 판다고 하는 그런 모습이 양산을 정말 할 생각이 있는 회사가 하는것은 아니겠죠.. 

(시중에서 제품을 사기도 어려웠습니다. 매장에 전시도 제대로 안했으니..)

 

white OLED요? 그게 더 좋다구요?

R/G/B 방식으로는 할 수 있는데 안하는건지,  못하니까 white가 좋다는건지...

두가지 방식 다 적용해서 현재 양산하는 프리미엄 LCD TV보다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나서

white oled 가 더 좋다라고 하면 수긍이라도 하지만,

white oled 쓰고 LCD하고 똑같이 color filter를 적용하면,  LED backlight 써서 local dimming 하는 것이랑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CR은 높일 수 있겠네요.. oled는 perfect local dimming 이니까)

처음부터 안써도 되는 color filter를 왜 재료비 더 내고 공정까지 추가해 가면서 하려고 하는지? 그만큼 휘도도 까먹게 되는데..

 

2009년 이후로 mobile 제품 외에 AMOLED관련된 부분은 외부에 전혀 노출을 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제품군 에서는 AMOLED의 경쟁 대상은 LCD가 맞지만 IPS는 아닙니다. (특정 회사의 LCD 광시야각 기술과 경쟁하려고 하지는 않겠지요) 

지금 AMOLED의 기술이 어느정도일지는 멀지 않은 시기에..

상상하시는 그 이상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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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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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서윤 | 작성시간 11.11.02 미래의 TV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가 문제 아닐까요? 만일 얇은 TV이다 라고 하면 OLED를 백라이트로 사용하는 TV도 정당성이 있습니다. 저소비전력이다 라고 하면 그 쪽에서 경쟁을 해야 하고. 아직은 OLED TV가 LCD보다 무엇이 좋은 지가 불분명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임명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11.07 OLED로 백라이트로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메리트도 없구요. (white OLED 는 OLED를 백라이트로 사용하는것은 아닙니다.)
    일반인들이 OLED TV가 LCD TV 보다 무엇이 좋은지 판단을 못하는것은 당연하구요. 아직 제대로된 OLED TV 가 시장에 선보이지도 않았고, 일반인들이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으니까요.
  • 답댓글 작성자김서윤 | 작성시간 11.11.07 OLED 백라이트는 위에 김문종님이 쓰신 글에 대한 댓글입니다. white OLED하고 OLED 백라이트하고 다르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OLED 백라이트도 연구했던 것도 알고 있고.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임명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11.07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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