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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QD TV, UHDTV 대안이 될 수 있을까?(1)

작성자이군배|작성시간14.09.02|조회수1,952 목록 댓글 6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UHDTV의 99%는 LCD(LED)형 UHDTV입니다. 아직 LCD(LED)형 UHDTV가 많이 보급은 되지 않았지만, 올 연말이면, 가격도 많이 저렴해지고 4K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4K 세톱박스까지 출시가 되면, UHDTV는 이제 모든 면에서 대중화로 접어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UHDTV 대중화가 가속화 되고, 케이블 UHD방송(UMAX)과 지상파 UHD실험방송이 공개가 되고, 일본 UHD방송도 국내에서 시청이 가능하게 되면서, UHD방송의 4K@60fps(프레임) 영상이 LCD(LED)형 UHDTV로는 온전하게 구현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면서, LCD(LED)형 UHDTV의 한계점도 함께 지적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처럼 LCD(LED)형 UHDTV가 4K UHD영상을 온전하게 구현하지 못하는 이유는, LCD패널 응답속도가 4K UHD영상을 구현하기에는 속도가 딸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그 대안으로 패널 응답속도가 1,000배 가까이 빠른 OELD TV가 UHDTV의 대안이 아니냐 하는 지적들을 하지만, OLED TV는 얼마 지나지 않아 화면의 밝기가 절반으로 떨어지는 치명적 수명 문제가 있어, 현재로선 대안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런데, 소니가 2013년에 이미 내 놓았던 퀀텀닷(QD·양자점) TV가 최근, 삼성도 연말에 출시를 한다고 하여,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번 삼성의 QD TV출시 설은, RGB방식의 OLED TV 대중화에 실패한 삼성이, LG의 OLED TV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색재현률이 좋아, UHDTV에 적합해서 출시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어제(9월 1일) LGD가 QD TV용 디스플레이 양산할 가능성을 비춤으로서, TV시장이 급격하게 QD TV로 전환되는 느낌을 지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성급한 분들은 UHDTV시장이 OLED TV에서 QD TV로 그 무게 중심이 옮아가는 것은 아닌지 하는 조심스런 관측까지 내 놓고 있습니다. 허나 QD TV도 그리 녹록한 상황은 아닌 듯 보입니다.

 

위에서도 지적을 하였지만, 현재 LCD(LED)형 UHDTV가 4K@60fps의 UHD영상을 온전하게 구현하지 못하는 문제를 지적하였는데, QD TV도 그 본질은 LCD패널을 기반으로 하고, 백라이트를 QD로 대처하는 것이기 때문에, 패널 응답속도가 개선되지 않는한 한계성은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QD TV는 기존 LCD(LED)형 보다 색재현률을 79%→100%까지 끌어 올릴지는 모르겠으나, 부드러운 영상 구현엔 한계성을 드러낼 것이라는 것입니다. 소니의 QD TV가 출시 1년이 지나도록 크게 각광받지 못한 부분을 심도 있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아마존이 QD디스플레이를 채택하여 킨들파이어(HDX7)가 좋은 반응을 보인 것도 사실이고, 애플도 QD디스플레이 출시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이들 제품들은 모두 TV용 보다는 색상을 중시하는 제품들에 사용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UHDTV도 색 재현률이 중요한건 사실입니다. 허나, UHDTV는 색 재현률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부드러운 영상 구현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UHDTV는 현재 디스플레이 문제도 있지만, 아직도 온전한(18Gbps) HDMI 2.0을 지원하는 제품도 없고, LCD패널 자체가 아직도 12bit나 14bit의 색상을 처리할 만한 기술들을 완벽하게 개발하지 못한 상황이기에, QD TV의 효과가 극대화 되려면, 이와 관련 된 부분부터 먼저 개선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UHDTV의 기본적인 기술적 개선 없이, 디스플레이 패널의 색 재현률만 높이는 것은, 외형만 밝히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현 시점에서 UHDTV에 필요한 것은 UHDTV관련 기술을 안정화 시키고, 표준으로 제정한 기술들을 실제 적용하는 부분이 더 중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참조>QD(Quantum Dot) TV란?

물질 크기가 몇 나노미터 수준으로 줄어들 때 전기적·광학적 성질이 두드러지게 변화하는 반도체 나노 입자를 말합니다. 입자 크기에 따라 다른 길이의 빛 파장이 나오기 때문에 다양한 색을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기존 발광체와 비교해도 색 순도와 광 안정성이 높아 차세대 발광 소자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OLED처럼 자체 발광 디스플레이로 만들 수도 있지만 LCD의 색재현성을 높이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QD를 사용한 LCD는 천연색을 표현할 수 있어 LCD의 색 재현력의 한계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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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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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서윤 | 작성시간 14.09.02 판단은 소비자가 하는 거죠. 색재현성이 중요한지 다른 것이 중요한지...
  • 답댓글 작성자이군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9.02 판단은 소비자가 하는 것인데, 국내 현실이 그렇지 못한게 문제 입니다. 삼성-LG TV외엔 거의 구입하기 힘들고, 그러다보니 세계 최고가이고, 3D스마트TV는 필요치도 않은데, TV에 대다수 적용이 되어 있고, 곡면TV사고 싶지 않은데, 매장 직원이 좋다고 하며, 평면TV는 자꾸 구석으로 밀려 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무시하는 행위는 한 둘이 아닙니다. HDMI 2.0이라고 제품 팔아먹고는 이제와서는 HDMI 1.4(4K@60Hz)라며 도리어 떳떳하게 제품을 판매 하는 행위도 소비자가 판단을 해야 할까요?
  • 답댓글 작성자이군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9.02 그리고 OLED TV든 QD TV든 새로운 유형의 제품을 내 놓는건 좋은데, 그러한 제품들의 단점을 감춘체 소비자들에 판매를 한다면, 이 또한 문제입니다. 일반 소비자들이 TV전문가 일수는 없다고 봅니다.
  • 작성자김효성(causs) | 작성시간 14.09.04 UHD는 PDP로는 안되는 것인가요? 응답속도는 PDP가 LCD에 비해 엄청 빠르다고 들었는데요..
  • 답댓글 작성자이군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9.04 빠르긴 한데, 일단 PDP TV는 소비전력 때문에 한계성에 부딪혔고, UHD구현도 쉽지가 않은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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