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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OTT에 대하여...

작성자이군배|작성시간16.12.20|조회수842 목록 댓글 1

17년부터는 인터넷을 통한 국내 유료 콘텐츠 스트리밍 시장이, 넷플릭스·아마존·유튜브까지 가세를 하면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하지만 아무리 기라성 글로벌 업체들이라 해도 국내에서 성공하기는 쉽지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국내시장은 이미 수년전부터 IPTV3사(KT/SKB/LG U+)가 인터넷을 통한 국내 유료 콘텐츠 시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터넷을 통한 유료 콘텐츠 스트리밍 시장(OTT/Over the Top)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서비스의 질(망 트랙픽)이, 외국계 회사들에겐 최대 약점이기 때문이다.


무료 동영상서비스라면, 다소 지체되거나 화질-음질이 떨어져도 문제가 없겠지만, 유료시장은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이다. 넷플릭스·아마존·유튜브가 글로벌 업체이긴 하지만, 서버가 국내에 없는 상황에선, 인터넷망의 한계는 비켜갈 수 없다.


인터넷을 통한 동영상 서비스는, 2011년 삼성-LG가 스마트TV사업을 시작하면서, 콘텐츠시장을 유료로 하려다가, 인터넷망의 한계와 콘텐츠 확보의 부재로, 결국 포기를 하고, 모두 무료로 전환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는 국제시장에서도 같은 맥락이었다.


그래서 현재 삼성-LG의 스마트TV에는, 삼성-LG에서 자체적으로 무료로 제공하는 동영상 앱을 비롯하여, 넷플릭스·아마존·유튜브의 앱과 유료방송사, 지상파방송사들의 앱이 기본 탑재 되어 있다.


현재 국내시장에서는 올 1월초부터 넷플릭스가 가격을 무기로 국내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상황이 그리 녹록한 편은 아니다. 특히 결제를 해외로 하고 있고, 각종 문의나 서비스를 이메일 등으로만 하고 있어, 국내시장에서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넷플릭스·아마존·유튜브의 유료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가 특별한 차별성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한계다. 자체제작 콘텐츠들이 있긴 하지만, 그거 몇 편으로는 매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특히 국내에서의 인터넷을 통한 유료 콘텐츠 스트리밍 시장(OTT)은, 통신3사가 유무선 인터넷과 함께 결합상품으로 함께 운용을 하고 있어, 기라성 같았던 케이블TV마저 제치고, 국내 유료방송 시장마저 점유한 상황이다.


이런 현실에서, 넷플릭스·아마존·유튜브가 어지간한 차별화를 내세우지 못한다면, 국내 OTT시장에서 살아남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OTT시장이 정통 방송 강자인 지상파방송과 케이블TV, 위성(KT스카이라이프)의 영향력을 약화 시키고 있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래서 현재 지상파방송(pooq)과 케이블TV(케이블VOD), 위성(KT스카이라이프) 모두 인터넷망을 통한 유료 콘텐츠 스트리밍(VOD)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국내 유일의 위성방송사인 KT스카이라이프는 위성이라는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자회사인 KT 올레(IP)TV와는 별도로 넷플릭스와의 연대까지 도모하였다.


여기에 국내 최대의 포털인 네이버(TV캐스트)와 다음(TV팟/카카오TV)과 같은 회사들도 속속 인터넷을 통한 유료 콘텐츠 사업에 뛰어들고 있어, OTT시장은 이제 TV를 넘어 모바일기기로까지 확대 되고 있어, 말 그대로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정통 방송의 강자들까지 실시간 방송에서 OTT시장으로 그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어, 시청자로서는 반가운 일이긴 하지만, 문제는 화질과 음질이 무시된 채, 가격과 콘텐츠 편수만으로 경쟁을 벌이는 현실은 많은 아쉬움을 주고 있다. 양도 중요하지만, 질을 무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춘추전국시대를 맞은, OTT시장에서, 살아남은 것은, 이제 같은 형식의 서비스로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을 것이다. 4K 블루레이나 HD급 블루레이 미디어 수준의 화질과 음질로 서비스되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없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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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전수현 | 작성시간 16.12.20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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