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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DisplayPort 1.4→HDMI 2.1 변환기

작성자이군배|작성시간19.08.09|조회수2,916 목록 댓글 2

HDMI 2.1(48Gbps)를 지원하는 재생기 출시가 지연이 되면서, 삼성-LG 8K TV가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해서 일각에서는 삼성-LG 8K TVDisplayPort 1.4 DSC를 적용해서, 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삼성-LG 8K TVDisplayPort 1.4 DSC를 적용하면, PC8K/60Hz, 10bit/4:2:0까지 연동이 가능하여, 8K TV로서 기능을 못하는 8K TV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TV에 DisplayPort단자를 내장하는 경우가 흔치 않고, 또한 PC용 비디오카드가 년 내에는 HDMI 2.1(48Gbps)를 지원해서 출시가 되기 힘들어, 비디오 칩셋을 전문으로 만드는 Realtek사가 의미 있는 칩셋을 발표하여, 관심을 모으로 있다.


, Realtek, 지난 6월에 RTD2173 칩셋을 공개하면서, 'DisplayPort 1.4HDMI 2.1' 변환기에 대한 시연을 진행하였다. Realtek은 이날 시연 자료를 통해, 자사의 'DisplayPort 1.4HDMI 2.1' 변환기가, 3840×2160@240Hz7680×4320@60Hz를 지원한다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Realtek의 주장은, 실제 상품이 나와서 검증을 해봐야 정확한 성능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유는, DisplayPort 1.4의 기본 전송량은 32.4Gbps. 반면 HDMI 2.1의 기본 전송량은 48Gbps. 해서 변환기의 기본 전송량은 32.4Gbps를 넘지 못한다.

인터페이스

DisplayPort 1.4

HDMI 2.1

기본 전송량

32.4Gbps

48Gbps


헌데, 32.4Gbps의 전송량으로는, 4K/240Hz는 물론 8K/60Hz를 전송하지 못한다. 해서 DisplayPort 1.4DSC(압축 전송)를 적용해서, HDMI 2.1의 기본 전송대역인 48Gbps까지 전송할 수 있게 해야만, 4K/240Hz는 물론 8K/60Hz를 전송할 수 있지만, 4K/240Hz8bit/4:2:0이여서 사실상 의미가 없다.


해서 'DisplayPort 1.4 DSCHDMI 2.1' 변환기는, 현재 삼성-LG가 출시한 8K TV에 적용하고 있는 8K/60Hz, 10bit/4:2:0까지 구현하는 게 최대 한계여서, 굳이 변환기가 필요할까라는 의문이 든다. 설사 변환기가 본격 상용화 되는 2020년쯤에는, PC용 비디오카드가 HDMI 2.1(48Gbps)을 지원하면, 'DisplayPort 1.4 DSCHDMI 2.1' 변환기는 사실상 의미가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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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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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동욱(dw) 작성시간 19.08.09 TV에 기본적으로 display포트도 있으면 좋을텐데 왜 안만들까요?
  • 답댓글 작성자이군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8.09 일부이긴 하지만, HDTV나 4K TV에 DisplayPort를 내장한 TV가 있긴 합니다. 다만, 삼성-LG와 같은 글로벌 TV제조사들은 DisplayPort는 거의 내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제일 큰 이유는 TV제조사들이 HDMI나 DisplayPort용 칩셋을 직접 만들지 않고, 대다수 받아서 사용 하는데, 보편적으로는 HDMI와 HEVC(H.265)디코더가 하나의 칩셋으로 만들다 보니, DisplayPort는 내장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설사 DisplayPort가 함께 내장된 칩셋이 있다고 해도, TV에서 관련 규격들을 일일이 폼웨어 작업을 해주어야 하는데, 일부의 사용자 때문에, 그러한 부분까지 굳이 공을 들이려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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