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8.5세대 OLED, 10.5세대 LCD에 가격경쟁력 있을까? 최근 TV시장은, 75“~ 8K TV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리고 그 8K TV는, 사실상 모두 LCD다.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중국 패널 제조사들은, 2018년부터 10.5세대 LCD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하였고, 2020년부터는 중국산 저가 75“~ 8K TV가 봇물처럼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TV부품 비중의 70%는 패널이다. 해서 "TV가격=패널 가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평면(HD)TV가 등장을 하면서, TV사이즈는 해마다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가격은 더 떨어지고 있다. 15년 전만 해도, 32" LCD TV(1366x768)의 가격이 중소업체 제품이라 해도 100만원이 넘었다. 하지만, 지금은 75" LCD TV(3840x2160)의 가격이 100만원 전후다. 또한 5년 전에 85" 4K LCD TV 가격이 5천만까지 하던 것이, 이제는 200만원 중반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무려 20배나 떨어졌다. 이러한 LCD TV의 가격은 8K TV로 가면 더욱 심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지금까지 출시된 75"/86" 4K LCD TV가, 8.5세대 라인에서 생산하였다면, 2020년부터는 10.5세대에서 생산된, 75"/86" 8K LCD TV랑 비슷한 가격에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98"/110"/120"와 같은 초대형 8K LCD TV도, 2020년부터 본격 상용화가 시작 될 것으로 보인다. 해서 TV의 영역이 이제는 100" 전 후반을 넘나 들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TV의 사이즈가 커지면서도, 가격이 내려올 수 있는 것은, 패널 생산라인이 10.5세대로 커졌기 때문이다. 헌데, 이러한 TV(패널)시장의 변화에, 한국의 삼성-LG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즉, TV사이즈 보다는, QLED TV와 OLED TV 경쟁 구도로만 가고 있다는 것이다. LG는 최근 중국 광저우에 OLED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그리고 삼성은, 13.1조원을 들여 대형 QD-디스플레이(패널)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OLED든, QD-디스플레이(패널)든, 이제 시작하거나 앞으로 진행될 투자가, 모두 8.5세대로 진행이 된다는 것이다. 적어도 2020년 이후, 그것도 75"~ 8K TV에 대비를 한다면, 10.5세대를 기본으로 해야 하는데, LG가 중국 광저우에 세운 OLED공장은, 파주에 있는 8.5세대랑 같은 라인이고, 삼성의 대형 QD-디스플레이(패널)에 대한 투자도, 10.5세대 이야기는 없다. 특히 8.5세대와 10.5세대의 경쟁력 차이는 누구보다 삼성-LG가 더 잘 알고 있을 텐데, 10,5세대에 대한 투자 없이, 어떻게 2020년 75"~ 8K TV시장에 대응을 해 나간다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먼저 이해를 돕기 위해, 세대별 패널 사이즈 생산 현황을 살펴보자.
위 도표를 보면, 세대별 패널 사이즈 생산 현황에서 알 수 있듯이, LG가 중국 광저우 공장에 투자한 8.5세대 OLED라인은, 파주와 같은 8.5세대인데, 8.5세대는, 아래 그림처럼 55"/65"에 효율적이다. 반면 10.5세대는 55"/65"는 물론, 75"~에 효율적 이여서, 같은 75" 8K LCD TV를 만든다고 해도, 10.5세대에서 생산한 75" 8K LCD패널이 훨씬 저렴해서,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다. 해서 OLED든, QD-디스플레이(패널)든, 삼성-LG가 차기 TV시장을 주도하려면, 10.5세대 라인은 필수라는 것이다. 10.5세대 없는 차기 TV장은, 경쟁력을 상실할 수밖에 없다. 특히 중국 업체들은, LCD패널이 마진이 없다는 점을 감암, LCD패널에 대한 기술 개선을 통해, 마진을 극대화 해나가고 있다. 다시말해, 기존 LCD패널에 LED백라이트 대신 Mini LED백라이트를 사용하여, LCD TV의 화질을 개선하면서, LCD패널에 대한 마진을 극대화 해 나가고 있다. 또한 삼성처럼 LCD에 QD소재를 넣어, QLED TV를 생산하고 있고, 일부는 2장의 LCD패널을 사용하여, OLED TV의 화질을 넘어서는 Dual Layer LCD TV를 출시함으서, 한국 업체들이 포기한 LCD를 이용해, 세계 TV시장을 주도하려 하고 있다. 현재 8K LCD TV는, 그 자체만으로 프리미엄TV가 되고 있다. 그리고 OLED TV가 갈수 없는, 88"~(100인치 내외)에서는 독보적 존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4,500만원 하는 88" 8K OLED TV 가격에, LCD TV는 더 큰 사이즈(98")로, 독보적 존재감 마저 드러나고 있다. 모두 10.5세대 LCD라인이 있기에 가능한 것들이다. 삼성-LG가 차기TV를 이야기 하면서, 10.5세대 없는 차기TV를 이야기 하는 것은, 넌세스라고 본다. | ||||||||||||||||||||||||||||||||||||||||||||||||||||||||
패널 마더 글라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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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한구 작성시간 19.11.12 10.5세대 중국산기다렸다 나중에사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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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이군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11.12 중국의 10.5세대는 2018년 하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가기 시작하여, 2019년에 수율 안정화, 2020년부터 실질적 TV에 탑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HDMI 2.1 기본(48Gbps)칩셋과 8K HEVC(H.265)/VP9/AV1디코더가 결합된 MediaTek S900나 Realtek, RTD2893와 같은 칩셋들이 8K TV에 함께 내장이 되어, 2020년에 75" 8K LCD(LED) TV 가격이 300만원 전후반대로 출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서 10.5세대가 없는 삼성-LG의 8K TV(75"~) 경쟁력은 많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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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강한구 작성시간 19.11.12 이군배 HDMI2.1 120지원하는건가요? 삼성 엘지는 추억속tv로 전략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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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이군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11.12 강한구 카페에서 수차례 언급을 드렸듯이. 2020년 전후 8K TV와 2022년~ 8K TV는, 전혀 다릅니다. 이는 삼성이든, 중국산이든 동일 합니다. 현재 8K TV가 120Hz를 지원하려면, HDMI 2.1 기본(48Gbps)으로는 8K/120Hz를 지원하지 못합니다. 8K/120Hzrk 지원되려면, HDMI 2.1 기본에 DSC(압축전송)r기술이 적용 되어야 하는데, HDMI 2.1 기본에 DSC를 적용한 치벳은 업습니다. 빠르면 2021년, 늦어도 2022년은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8K/120Hz는, 8K 영상 압축 코덱의 변화까지 생기기 때문에, 8K HEVC(H.265)→VVC(H.266)로 바뀌게 되어, 2020년 전후 8K TV와 2022년~ 8K TV는, 전혀 다른 8K TV가 됩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