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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규연 작성시간20.05.16 만약 진짜로 3년 후에 삼성전자가 75인치 마이크로 LED TV를
한국 땅에서 300~400만원에 출시한다면 저는 사줄 용의가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이 국내 TV시장에서 해오고 있는 초고가정책이
그렇게 단시간내로 쉽사리 바뀔것 같지는 않은데요...
아마 미국 시장이라면 무리를 해서라도 75인치를 5~6백만원대에 출시하겠죠.
미국의 TV 시장이 경쟁이 워낙 치열하고 살벌한 곳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미국에서 판매하는 TV 가격은 국내가격의 절반에서 3분의 2 정도더군요.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 때는 가격이 말도 안되는 정도까지 떨어지구요.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지난주에 삼성 디지털 프라자에 놀러가서
금년에 나온 최고급형 75인치 QLED TV (8K도 아닌 4K화질)를 구경하고
TV 가격을 옆에 있던 직원에게 물어보고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습니다.
여러 카드 혜택으로 아주 싸게 해줄것 처럼 얘기하는데 그게 620만원대였습니다.
3년안에 외계인들이 삼성에 대량생산 기술을 공짜로 전수해 주지 않는 한 현존최고의
TV 기술력의 집약체라는 마이크로 LED가 국내서 3백만원대에 나오기는 힘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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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이군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5.16 삼성이 75“ Micro LED TV를 300~400만원 수준에 내 놓겠다고 이야기한 것은 제가 아니라 삼성전자가 한 이야기입니다.
2020년 1월 14일 한국경재
삼성 "마이크로 LED TV 300만원대에 내놓을 것"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11338481
현 시점에서 보면, Micro LED TV는 국내를 고사하고 해외서조차도 2~3년 후에 300~400만원 수준에 내 놓는다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해서 이 글은 그러한 의구심에 대해, 다소 희망어린 소식을 전하는 글입니다.
참고로 삼성이 2018년~에 선보인 Micro LED 디스플레이의 Micro LED 소자는 모두 중국이나 대만 것을 사용하였습니다. 현재 Micro LED에 관한한 삼성-LG보다는 중국-대만이 더욱 적극적이고, 기술도 앞서 있습니다.
늘 그래왔듯이 TV가격은 수천만원하던 것이 4~5년만 지나면 몇십만원으로 떨어집니다. 만일 Micro LED TV도 지금과 같은 기술 개발 속도와 생산 공정 개선이 진행된다면, -
답댓글 작성자 이군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5.16 저는 75“ Micro LED TV가 2~3년 후에 300~400만원 수준에 나올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물론 님께서 지적하신 미국은 싸고, 한국은 비싼 문제는, 제가 카페에서 늘 지적한 문제지만, 만일 삼성이 해외에서 75“ Micro LED TV가 300~400만원 수준에 내 놓고, 국내에서는 500만원 전후로 내 놓는다 해도, 저는 일단 그렇게라도 출시만 된다면, 환영을 할 것입니다.
지금 시점에선 해외서라도 Micro LED TV가 구입 가능한 선(300~400만원)에서 나 올수 있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해외에서 싸고, 국내에서 비싼 문제는 2차적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75“ Micro LED TV를 삼성전자가 300~400만원 수준에 내 놓지 않는다면, 저는 중국 TV제조사들이 먼저 내 놓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현재 전 세계 Micro LED TV에 개발 노력은 OLED TV 개발 수준을 훨씬 넘어서고 있습니다. 삼성-LG가 주도하던 TV시장도, 서서히 중국으로 그 주도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 하규연 작성시간20.05.16 이군배 안녕하세요. 카페지기님... (^오^)
오랜만에 댓글을 적었더니 카페지기님께서 답글을 달아주셨네요.
상세하고 친절한 답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물론 저도 위에 삼성전자가 3백만원대에 마이크로 LED를 내놓겠다고 한 말이
공염불에 그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막상 TV 판매 대리점에 방문해보면
8K 화질은 고사하고 4K 화질의 75인치 TV 고급형이 6백만원 중반대입니다.
비슷한 가격의 중국제 퀀텀닷 TV는 화면이 10인치 이상 더 크더군요.
삼성 TV에 들어가는 LED나 퀀텀닷 필름이 몇백만원 하는 것은 아닐텐데 말이죠.
삼성전자 최고 수뇌층에 계신 분들이 "판매대수가 한정적인 국내 시장에선 고급형 TV는
초고가 정책을 고수하는 것이 삼성전자가 가야 할 길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 같거든요.
과거 세계 TV시장을 쥐락펴락하던 일본 업체들이 한국의 삼성과 LG한테 추격을 허용한 것처럼
중국 업체들의 맹추격에 1위 자리를 뺏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몇 글자 적어 봤습니다.
요즘 코로나가 극성인데 카페지기님과 회원님들 모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