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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4K/120Hz에 대한 허상

작성자이군배|작성시간20.08.10|조회수3,983 목록 댓글 0

최근 출시되고 있는 프리미엄 4K TV8K TVHDMI 2.1을 지원하면서, 일부에서 4K/120Hz(HFR) 연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실상은 4K/120fps로 제작된 콘텐츠는 전무한 실정이다.


4K 콘텐츠 제작 기준

*국내 UHD(4K)방송 : 4K HEVC(H.265)/60fps 10bit/4:2:0 SDR

*4K 블루레이 : 4K HEVC(H.265)/24(60)fps 10bit/4:2:0 HDR


설사 4K/120fps을 지원하는 콘텐츠가 있다고 해도, 4K/8K TV4K/8K 재생기에 내장된 HEVC(H.265), VP9/AV1 디코더가 최대 60fps10bit까지밖에 디코딩을 못하고, 무엇보다 4K/8K TV에 적용된 패널이 10bit여서 사실상 120fps이나 12bit지원은 의미가 없다.


해서 그나마 120Hz 지원에 대한 의미를 찾는다면, 4K/120Hz 게임을 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하지만 게임용 모니터가 대다수 30인치 이내이거나, 최근에 50인치 내외까지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50인치 내외에서 4K/120Hz의 효과가 과연 얼마나 날지는 의문이다.


현재 4K/120Hz 게임을 하기 위해선 PC와의 연동이 필수다. 하지만, HDMI 2.1을 지원하는 PC용 비디오카드는 아직 없다(9월 전후 출시 예상-100만원 전후). 해서 지금으로서는 “DisplayPort 1.4 DSCHDMI 2.1” 변환 잰더(Club 3D CAC-1085)를 이용하는 방법이 유일한 방법이다.


헌데, PC4K/120fps, 10bit/4:4:44K/120fps, 12bit/4:4:4랑 연동하기가 말처럼 쉽지가 않다. 우선 현재 4K TV에 적용된 HDMI 2.1이 상당수 40Gbps(성능 미달)까지밖에 지원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만일 TV40Gbps까지밖에 지원을 못한다면, 4K/120fps, 10bit/4:4:4 HDR은 지원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PC가 통상 VESA(SDR)로 연동을 하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4K/120fps, 10bit/4:4:4로 연동은 가능하다. 하지만, 4K/120fps, 12bit/4:4:4VESA도 그렇고 동영상 HDR모드도 지원을 못한다.

전송 화질 기준

SMPTE/CTA/DCI

(동영상/HDR)

VESA

(PC/SDR)

4K/120fps

10bit/4:4:4

40.10Gbps

36Gbps

12bit/4:4:4

48.11Gbps

43.2Gbps

8K/60Hz

8bit/4:2:0

32.08Gbps

28.21Gbps

10bit/4:2:0

40.10Gbps

36Gbps

12bit/4:2:0

48.12Gbps

41.32Gbps


그렇지만 만일 4K TVHDMI 2.148Gbps를 지원한다면, VESA로는 4K/120fps, 12bit/4:4:4를 지원할 수 있겠지만, 이 경우, PCTV에서 12bit를 지원하는 모드를 적용해 주어야 하고, 무엇보다 4K TV의 패널이 10bit이기 때문에, 사실상 12bit지원은 의미가 없다.


그리고 8K TV에서, 4K/120fps, 10bit/4:4:44K/120fps, 12bit/4:4:4로 연동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우선 PC와 8K TV간 정확한 선명도 구현을 위해선 1:1매칭 연동이 가장 좋다. 헌데, 8K 패널에 4K 해상도를 주게 되면, 1:1매칭 지원이 아니기 때문에, 텍스트 같은 글자 선명도가 오히려 더 떨어진다. 즉, 4K 모니터네서 HD로 설정해서 보는 것과 다르지 않다.


해서 PC8K TV간 연동이 제대로 지원이 되려면. 8K/60fps, 10bit/4:4:4(80.19Gbps/HDR)8K/60fps, 10bit/4:4:4(70.53Gbps/VESA)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HDMI 2.1의 기본 전송량인 48GbpsDSC를 적용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8K TVPC간 연동은 사실상 2022년 전후나 되어야 온전하지 않을까 한다.


참고로 현재 8K HDR에 대한 규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다. 다만, 일본이 8K 방송에 HLG를 적용하는 정도다. 아울러 Dolby Vision12bit를 지원한다고 하지만, 12bit를 지원하는 HEVC(H.265)디코더가 없어, 12bit지원은 아직 의미가 없다. 그리고 차후에 TV용 패널이 12bit를 지원한다면, HDR10/HDR10+HDR12로 새롭게 적용 되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정리를 하지면, 4K/120Hz 10bit/4:4:4와 4K/60Hz 10bit/4:4:4의 화질 차이는 없다. 4K/120Hz가 화면만 다소 부드럽게 나온다는 것인데, 4K/120fps의 콘텐츠가 없기 때문에, 둘을 가지고 화질 차이를 운운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해서 4K TV에서 4K/120Hz지원은 사실상 상술의 마케팅 개념이 더 강하다. 다만, 게임과 연동 시, 다소 화면이 부드러울 수는 있다지만, 120인치 정도라면 몰라도 50인치 내외에서 ‘60fps Vs 120fps’의 차이를 느끼긴 쉽지 않다. TV의 화질 개선을 위해선(100" 미만), 120Hz보다는 12bit지원이 더 시급하고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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