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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USB-C는 모든 디지털 기기 연결을 통합할 수 있을까?

작성자이군배|작성시간21.06.30|조회수2,936 목록 댓글 1

본 글은 2021년 5월 25일, 인터페이스 특강에서 강연한 내용의 일부입니다.

 

부제 : USB-C를 이용한 DisplayPort-HDMI Alt-Mode

 

운영자는 2020년 7월에, NVIDIA GeForce GTX 1660과 'DisplayPort 1.4 DSC to HDMI 2.1' 변환 잰더(아답터/3D Club)로 8K TV랑 8K/60Hz, 10bit/4:2:0으로 연결하는데 성공하였다(최초 연동). 이후 2020년 11월에 드라이버 업데이트로 8K/60Hz, 10bit/4:4:4까지 연동을 하였다.

 

그리고 얼마 전 인텔 내장 그래픽인 Iris Xe를 탑재한 미니PC용 메인보드가 출시되어, 메인보드에 내장된 USB-C 출력 단자에 'USB-C to HDMI 2.1' 잰더(아답터/Eddy Lab)를 이용해, 미니PC와 8K TV를 8K/60Hz, 10bit/4:4:4로 연동하는데 성공하였다.

 

HDMI 2.1을 지원하는 PC용 그래픽카드가 수백만원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DisplayPort 1.4 DSC 내지는 USB-C를 이용한 8K 해상도 연결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물론 아직 8K 소프웨어 코덱이 없어, 8K동영상 재생이 다소 부드럽지 못한 부분이 있지만, 적은 비용으로 8K TV와 8K 해상도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크다 할 것이다.

 

특히 이번에 USB-C 출력 단자를 이용한 8K 해상도 연결은, 향후 상당한 변화까지 예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이를 심도 있게 짚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 사실 USB-C는, 이미 우리 주변에 상용화 되어 있어 낮설지 않은 인터페이스다.

 

USB-C는, 기존 USB와의 호환성(데이터 전송)은 물론, 스마트 폰에서는 표준으로 정착이 될 정도로 그 범위는 점점 커지고 있다. 인텔이 개발하고 애플 제품에 표준처럼 사용 되고 있는 Thunderbolt는, 아예 단자 모양을 USB-C 타입으로 바꾸면서, USB-C와의 호환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DisplayPort와 HDMI도 USB-C 타입과의 호환성을 가져가고 있다. 양 진영 모두 'Alt-Mode' 기능으로 영상과 음향을 USB-C로 구현이 가능하게 표준을 제시하였고, DisplayPort Alt-Mode모드를 지원하는 USB-C 모니터는 이미 상당수 출시가 되어 있다.

 

아울러 최근에 출시된 인텔 내장 그래픽인 Iris Xe를 탑재한 미니PC나 노트북은, USB-C 단자를 통해 DisplayPort 1.4 DSC의 Alt-Mode로, 8K/60Hz, 10bit/4:4:4(80.19Gbps 전송효율)까지 구현되고 있고 있다('USB-C to HDMI 2.1' 변환 잰더(아답터/Eddy Lab) 사용).

 

물론 Iris Xe가 내장 그래픽이다 보니, 8K 해상도 지원은 가능하지만, 8K HEVC나 8K AV1같은 8K 코덱 가속기능은 지원하지 못해, 8K 동영상 재생은 부드럽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관련 소프트웨어 코덱들이 나오면, 다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현재 PC용 모니터에 내장된 USB-C는, 대다수 DisplayPort 1.2 Alt-Mode 수준이여서, 4K는 물론 8K 해상도는 아직 대응을 못해, 당분간은 'DisplayPort 1.4/HDMI 2.1 변환 잰더(아답터)' 내지는 'USB-C to HDMI 2.1' 잰더(아답터)를 활용하여, 4K 모니터(4K/120Hz)나 8K TV(8K/60Hz)와 연동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2022년을 기점으로 모니터를 비롯하여, TV가 USB-C 타입(DisplayPort 2.0 DSC Alt-Mode)을 내장한다면, 더 이상의 변환 잰더(아답터)는 필요 없을 것이다. 물론 USB-C가 USB4의 40Gbps(Dual 단방향 전송시 80Gbps)를 지원해야 하겠지만, USB-C로 16K/60Hz까지도 연동이 가능한 시기도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 해서 2022년은 USB4의 성능을 가진 USB-C가 모든 디지털 기기를 연결하는 원년의 한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USB-C 연혁

*2014년 8월
  USB Type-C(USB-C) 사양 1.0 규격 완성
  디지털 오디오/비디오/데이터 커넥터/전원(충전 기능포함)

*2014년 9월 22일
  VESA, DisplayPort Alernate Mode(DisplayPort Alt Mode)발표
  USB-C 타입으로 DisplayPort 1.2~ 성능지원

*2015년 6월
  인텔, Thunderbolt 3 단자모양 USB-C 타입으로 변경
  애플을 중심으로 미니PC/노트북/모니터에 USB-C 채용

*2016년 2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충전용으로 USB-C 타입 제시

  이후 신제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USB-C 채용

*2016년 9월 1일
  HDMI Forum, HDMI Alernate Mode(HDMI Alt Mode) 발표
  USB-C 타입으로 HDMI 1.4~ 성능지원

*2020년 4월 29일
  VESA, DisplayPort Alernate Mode 2.0(DisplayPort Alt Mode 2.0)발표
  USB-C 타입으로 DisplayPort 2.0 성능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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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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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현철(노니는곰) | 작성시간 21.06.30 현실적이고 너무나도 공감되는 제언 입니다. 저도 시청각 기자재 관련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영상 및 음성 관련 커넥터 통합이 아주 중요한 문제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각기 다른 양상으로 제작된 단자에 케이블은 주렁주렁 달리고, 성능 개선을 위한 장비 설치에서 커넥터로 많은 변환케이블 사용으로 관리가 너무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케이블이라도 통합되어서 조금이라도 관리가 쉬웠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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