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 김용만
또랑 건너
최씨 아재네
비닐하우스 집 짓고
온종일 땅 고르고
터 닦아 레미콘 받았다
수고했다며 십오만원 주길래
한동네 살며 그럴 수 없다
손사래 친 후
대문 나서기도 전 후회했다
오만원이라도 받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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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 김용만
또랑 건너
최씨 아재네
비닐하우스 집 짓고
온종일 땅 고르고
터 닦아 레미콘 받았다
수고했다며 십오만원 주길래
한동네 살며 그럴 수 없다
손사래 친 후
대문 나서기도 전 후회했다
오만원이라도 받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