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꽃. 필 때는 향기로 말을, 하더니 이별에 쫒겨 시들어, 지던 날에는 그 많던 향기 한 줌도 남기지 않았더라 사랑이 꽃다발를 만들고 선물이 될떄 꽃샘 바람도 춤을 추더니 저홀로 봄을 따라 떠난 자리에는 아픔이 물감처럼 번지다 정만 남았더라 눈가에 머물다 가는 하루가 젓었다, 가도 품을 수 없어 버려지는 바람과 같이 사랑을 앓고 가는 세월길에 홀로된 걸음을 탓하거나 후회 하지 말자 봄은 간절한 생각에 다시 찾아 오지만 하늘길에서 만나 한몸이 되는 구름은 아주 가끔씩 비에 얻혀져서 울고 가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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