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랑 직장때문에 결혼 후 홍콩에 온지 이제 2개월째에요~~~ (신랑은 홍콩 온지 2년째구요)
신랑 혼자 살던 방 1개짜리 집이 좁아, 현재는 방 2개짜리 서비스 아파트에 잠시 살고 있구요~(저희에게 잘 맞는 동네를 찾고서 이사하려구요)
현재 계획은 홍콩에 최소 4년에서 그 이상으로 거주 할 예정이어서, 다달이 나가는 렌트값이 너무 아까워
집 구매 생각중인데요~~~ 주위에 계신 한국 분들은 거의 렌트를 하시더라구요~
회사에서 집값을 지원해주셔서 그럴수도 있고, 단기로 계실거니까 그럴 수도 있는데,,, ,장기로 있을 경우에,,,렌트비를 계속 버리느니, 모기지로 쌓아서 집 마련 하는게 낫지 않나 싶은데요...
홍콩에서 집 구매 하는데 여러가지 제약이나, 안좋은 점이 있어서 안하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저희는 집값이 좀 내려가길 기다리면서 서비스 아파트에서 지내고 있는데,,,뭔가 가구도 그렇고 사는 느낌도 호텔느낌이고
집 같지가 않은 느낌이라 아늑하지도 않고 참 싫네요 ㅜ.ㅜ 오히려 완전 좁았지만 신랑 혼자 있던 방 하나짜리 아파트가
더 집 같았어요~
얼렁 이사 가고 싶은데,,, 여러 분들 말씀 들어보니, 타이쿠나, 올림픽쪽 괜찮은것 같던데,,,,샤틴쪽은 살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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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집은 렌트 잘 나가는 동네에 사놓고, 본인은 좀 외곽에 넓은 집에 렌트 하시는 분들도 계신던데,,,,아무래도 나중 팔때를 생각
해서 집을 사려면 중심가에 사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신랑이 너무 바빠서 제가 동네,,집 등을 혼자 알아보고 브리핑(?) 해야 할것 같은데요..ㅜ.ㅜ.무작정 그 동네가서 부동산 가면 집 보여주나요??? 한국 부동산도 지역 마다 있을까요???
한국 부동산 아시는쪽 있으시면 쪽지 부탁드려요~ 현재 살고 있는 곳은 홍함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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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옌데 작성시간 11.03.30 글쎄요 구매를 망설이는 이유라면,
1. 현재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어서 오를 대로 올랐다는 심리
2. 집을 사면 관리비 (새아파트는 더 비쌈)하고 (렌트는 주인이 내줌), 부동산 보유세도 1년에 4번 내야하고
3. 집 구입시 복비 (통상적 1%), stamp duty (집값이 비쌀 수록 비싸짐), 변호사비 등 집값 외 목돈 필요 등...
집 구매할 때, 남편분의 월급여액 (혹은 세금납부액)을 보고 대출금액이 정해지므로 미리 확인 필요하구요.
은행마다 적용하는 기준이나 금액이 조금씩 틀려요.
굳이 많은 한국분들과 어울려 살지 않으셔도 되면, 샤틴 살기 (교통,쇼핑,공기...) 좋습니다. 일본사람들이 많더라구요. -
작성자아옌데 작성시간 11.03.30 언어가 되면 동네부동산에 가도 되지만, 11월 부동산 대책이후 매물이 많이 줄었어요. 월세 끼고 사라고도 할 겁니다. 요즘 일본지진 영향으로 거래가 정체되어 가격이 조금 내렸다고 하네요. 부동산마다 가지고 있는 매물이 조금씩 틀리므로 발품 많이 파셔야하구요.
한국 부동산은 위클리홍콩이나 그런데 보면 찾을 수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