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비싸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도시 홍콩.
기본 생활비용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용이 너무도 커 언제나
일반 봉급생활자들을 집세대느라 허덕이게 하는곳이다.
그렇다고 집을 산다는 건 더욱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작은평수의 아파트가 우리나라의 몇십배 가격으로
매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홍콩은 대체로 한국 대비 집들이 좁은 편입니다.
그래서 홍콩에서는 친인척들이 와도 호텔을 잡아주기도 합니다.
우선 집 값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가 홍콩이기 때문에 아무리 허름한 집을
구해서 산다고 하더라도 홍콩에는 전세 개념이 없고 모두 월세를 내야 하므로
집값으로 나가야 하는 돈이 매월 지출의 큰 비용을 차지합니다.
홍콩에서 집을 구할 때는 정식으로 에이전트를 통해서 구하는 경우
짧게는 1년~2년 단위로 계약하게 됩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집세는 월세 개념으로 약 15평 정도 아파트가
HK$6,000~7,000정도 합니다.
< 임의수정 600정도 이니 7-8000천)
< 1000만원 넘는 아파트>
물론 척박한 곳에 더 싼곳도 있습니다
집구할 때 상황에 따라서 예를 들어, 가구나 가전이 전혀 없다고 하면
집주인에게 해달라고 할수 있는데, 물론 주인의 형편에 따라서 가능합니다.
부동산에 소개비는 성사될 때만 내며, 일반적으로 한달 월세의 반을 줍니다.
(집주인 절반, 세입자 절반) 아울러 집을 구할때 집이 남동방향인지,
빛은 잘 들어오는 지, 바람은 잘 통하는 지, 차도라서 너무 시끄럽지는 않은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집세로 고민하는 일반 봉급자들이 반가워할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바로 중소형 주택월세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월세가 다소 하락>
(1,000sqf 면 28평 정도로 홍콩에서는 대형 호화아파트가 된다)
1 제곱피트(1평=35.583제곱피트)
홍콩의 주택비용 (월세)
1. 한국식으로 20평내외(방2,부엌,욕실,거실) 아파트 월세는 얼마나 되며,
평균적인 비용은 어떤가요?
아파트 임대료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잘 꾸며진 아파트 단지는 단독 건물 아파트보다 좀 비싼편이며,
홍콩섬쪽이 구룡쪽보다 좀 비쌉니다.
고급주택가가 있고 서민들이 사는 주택가가 있습니다.
홍콩은 평수가 아니라 스퀘어피트(sq/ft)로 크기를 말하는 데 20평 내외라면
700스퀘어피트 내외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보통 수준의 이 정도 크기 월 임대료는 가격이 많이 내렸다고 해도
HK$10,000-15,000 정도는 되지 않을까 합니다.
2. 보증금 등 초기비용은 어떤가요?
보증금은 2달치 입니다. 그러니까 처음 이사하실 때 월 임대료의
3개월치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2달치 보증금과 1달치 선불.
그리고 소개비 0.5월치
3. 아파트 말고 추천할 만한 주거방법이 있나요?
홍콩에서는 아파트가 가장 보편적인 주거지입니다.
아파트 단지가 있고 단독 아파트가 있지요. 신계지역에는 2-3층 짜리
우리나라 연립주택 같은 집들이 많습니다만, 아파트 보다는 불편할 수 있고,
거리도 멀어서 한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편은 아닙니다.
홍콩에 잠깐 거주하실거면 한국사람들이 운영하는 모텔 같은데 유숙하셔도
될 겁니다. 빨래 해주고 밥해주고 한달에 HK$7,000-$10,000 수준인 걸로 압니다.
물론 척박한 곳에 더 싼곳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홍콩의 집값은 최근 5년사이에 3분의 2나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 글은 올라온지 어느정도 기간이 경과한 것이므로 이것보다 싸게 잡으셔도 괜찮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뉴스를 하나 더 가져왔습니다..
더 도움이 되시라고...
◇홍콩의 아파트 값=홍콩에서 괜찮은 중심지의 23평형(800) 고층아파트의 월세는 2만5000 홍콩달러(한화 430만원)선, 외곽지역의 13평형은 5000∼6000달러(한화 54만원) 수준이다. 낡은 소형 아파트는 최저 3500달러를 주고도 월세가 가능하다. 홍콩은 물가가 비싸 많은 주민들이 가까운 심천으로 빠져 나가고 있다. 홍콩서 서민아파트 1채를 팔면 심천에선 더 나은 아파트 2채를 사서 1채는 세를 놓을수 있다. 아니면 고급맨션 아파트를 사고 남는 돈으로 승용차를 사서 홍콩 직장으로 출퇴근 하는 형태로 홍콩인들의 생활이 바뀌고 있다.
홍콩내에서도 신도시로 지정된 지역이 있지만 3년전부터는 이곳 개발에 투자자하려는 사람들이 뚝 끊겼다. 소비도 크게 줄었다. 홍콩에 진출한 상사나 금융기관 지사등 홍콩진출 외국기업이 중국의 심천이나 상해로 대거 옮겨가 빈건물이 점점 늘어 나는 추세다. 반환후 홍콩 신공항쪽에 들어선 아파트도 많이 비어있다.
홍콩의 아파트는 고층아파트라고 하더라도 땅이 좁아 지상·지하주차장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는 곳이 대부분이다. 이로인해 아파트 주차장의 주차요금이 매우 높다.주차비가 월세와 거의 맞먹는 수준이다. 입주민들도 높은 주차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집과 차를 함께 보유하기가 쉽지 않다. 홍콩을 떠나는 속에서도 홍콩으로 들어오는 이주민들도 더러 있다.중국의 돈많은 부자들이다. 중국에서 재산관리에 지장을 받는 사람들로 안전하게 돈을 보관하려는 사람들이다
최근 지은 홍콩신도시의 아파트는 37층짜리가 많다.한국의 현대건설이 짓다가 어려워지면서 중단한 4개동의 아파트도 매일 패널티를 물고 있다. 같은 동의 아파트라고 하더라도 집값은 4종류로 구분돼 분양된다. 한국의 아파트는 중간층이 로얄층으로 가격이 높은데 비해 이곳은 꼭대기층이 로얄층으로 분양가도 높다.같은동에서도 5층이하층은 꼭대기층 보다 무려 40% 가량 싸다.
전용면적 85%가 적용되는 32평형 아파트의 분양가는 홍콩 돈으로 대략 120만∼140만달러(한화 2억원선)이다. 여기에 집값의 35%에 달하는 세금이 추가로 따라 붙는다.
<수정 250만 ?>
이곳 분양 아파트는 한국과는 좀다르다. 내부 인테리어 시설을 하지 않은 골조 마감 상태의 분양이다. 콘크리트 건물에 페인트 칠 정도를 해 놓은 것이 홍콩의 분양아파트라고 보면 된다. 내부시설 공사는 분양 받은 사람이 추가로 돈을 들여 시공해야 한다. 중국이나 홍콩의 건설업체들은 한국 건설업체들과는 달리 인테리어 등 내부 시설 마감 공사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이란다. 골격등 기초공사는 한국보다 오히려 앞선다. 수도 전기시설등 기본적인 설비만 시공 됐을 뿐이다.이로인해 심천에 진출해 있는 한국의 인테리어 업체 2개사는 매우 높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 현지 가이드의 설명이다. 특히 중국의 서부지역에선 한국의 문틀도인기가 높다고 했다. 홍콩의 날씨는 연중 최저온도가 섭씨 15도 이하론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난방시설이 없다. 에어콘만 중앙공급과 개인 공급 형태의 2종류가 있을 뿐이다.
세번째 글..
홍콩에서 집 구하기
▣ 주택 및 부동산 시장
1997년 중국반환을 눈앞에 둔 홍콩의 주택 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
영국정부가 홍콩에서 철수하면서 거품을 부풀려 놓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그런 줄도 모르고 연분홍빛 꿈에 젖어 계속해서 주택구입에 열을
올렸었다. 홍콩의 기본법이 50년 동안 불변하듯 부동산 값 역시 중국정부가
영국정부처럼 계속 유지시켜 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부동산 시장은 그 해 7, 8월을 절정으로 하락하기 시작해
현재(2003.12월)에 이르러서는 최절정기의 40% 정도까지 하락했다.
주택 소유주는 그 충격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세입자나
중소기업체, 개인기업주 들에게는 그나마 적지 않은 보탬이 되고 있다.
홍콩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문가적 견해로 당분간 적어도 1년 이내에는
홍콩경제와 더불어 주택 값이 상승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전언이다.
▣ 부동산 업자의 선정
■ 현지인 업자와 한국인 업자의 차이
홍콩은 보통 사무실이나 주택을 구할 경우, 부동산 업자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현지 업자와 우리 한국인업자 중 어느 쪽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할까.
새로 이주해온 한국인들이라면 한국계 업자를 추천하고 싶다.
부동산의 매매중계를 주로 하는 현지 업자는 매매물의 정보가 빠른 것은 명확한
사실이지만 기업의 체계자체에 문제가 있어 계약하는 것에만 중점을 두고 사후
관리는 경시하기 쉽다. 또 인원의 교체가 너무 심해서 담당 영업자가 계약
다음날 퇴직하고는 후임도 없이 담당자 부재가 되는 경우도 많다.
특히 고장이 많은 홍콩의 주택은 세입자 자신이 수리업자(영어는 거의 통하지
않는다)를 부르거나 집주인(영어를 못하는 사람도 많다)과의 연락이 잘 되지
않을 경우 매우 불편하다.
대부분의 홍콩 사람들이 영어를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비추어 보면 40% 정도만이 영어가 통했다.
간혹, 언어에 자신이 있는 한국인이 현지 업자를 이용 할 때 세일즈맨의
"이것이 현지의 관례이다"라고 알려줘서 사인한 계약서의 내용이 세입자에게는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된 예도 있다.
부동산 업자에게는 집주인, 세입자(한국인) 양자 모두가 고객이지만 조건 교섭
시에 있어서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자국인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이끌어 간다.
언어의 문제를 무시하고라도 사후관리를 책임져 주는 한국계 업자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 업자선정의 기준
진정한 의미에서 부동산업자와의 관계는 계약 후부터 시작이 된다.
이미 서술한 대로 홍콩의 주택은 고장이 많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집주인이나 수리업자에게 연락해서 수리를 했는데
그 비용을 받지 못했을 때는 부동산업자에게 의뢰해 애프터서비스를 요청한다.
바로 이러한 것들이 부동산업자의 주요업무이기 때문에 그들과의 관계는
귀국 할 때까지 장기간에 걸쳐 계속된다는 얘기다.
따라서 주택이 좋고 나쁨은 물론 고객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업자를 선정하는
것이야말로 쾌적한 홍콩생활을 하는데 있어서의 가장 중요한 일이고 우선해야
하는 일이다..
■ 홍콩의 부동산과 관습
홍콩에서의 면적표시는 평방미터가 아니라 평방피트(Sqf)로 표시된다.
Sqf×0.0928이 평방미터로의 계산법이다.
또 대부분의 한국인이 임대하는 곳은 가구가전포함 이라고 표시되는데
가구가전이라 함은 침대, 식탁 및 의자, 소파, TV, TV다이, 냉장고, 세탁기 및
건조기, 조명, 에어컨, 옷장 등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것으로 그 외에는 집주인
과 교섭을 해야 한다. 그러나 결정을 너무 지연하거나 까다롭게 하면 주택주는
바로 다른 사람과 계약을 하고 만다. 더러는 조건 등을 맞춰서 계약 일자를
정했다고 할지라도 계약하기 직전에 좀더 좋은 조건의 제안이 들어왔다는 등의
이유로 계약을 거부하는 집주인도 있다. 그래서 교섭이 되는대로 집주인이 맘이
바뀌기 전에 우선 계약금을 걸고 가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
하다. 홍콩에서는 "구두로 한 계약은 파기 할 수 있다"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다.
■ 집 구하는 순서
① 예산, 조건 등의 확인
업자에게 문의하기 전에 자신의 예산을 결정해 둬야 한다.
특히 주재원으로 부임하는 경우에는 자사의 담당부서 등에 예산이나
지정거래업자의 유무 등을 확인
② 업자의 선정, 정보수집
업자를 선정 후 희망조건(예산, 부임기간, 가족구성, 가구가전의 필요 유무,
자녀의 학교통학 등의 거리)을 고려해 지역선정을 한 후 의뢰를 하면 업자는
팩스나 이메일로 나와있는 주택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홍콩으로 들어온 후 업자와 다시 연락을 해 실제적으로 집을 보러 간다.
반드시 낮에 볼 것, 홍콩에서는 방향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북향이게 되면
곰팡이와의 전쟁에서 고스란히 손을 들고 만다.
나머지 집안 시설 등도 꼼꼼히 잘 첵크 해 업자와 상의를 해야 한다.
③ 주택의 선정과 계약
맘에 드는 집이 있으면 조건 등을 상의해서 집주인과의 교섭을 하게되는데
교섭이 성립되면 신속하게 계약금(집값 1개월분)을 준비하여 가계약을 체결한다.
■ 주택의 수리
기본적으로 Flat의 설비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우선 중개 부동산업자에게
연락을 해서 집주인이 수리를 해줄지의 여부를 물어보는 것이 좋다.
법률상은 벽 내부(배관등)는 집주인의 책임,벽 외부, 소모품 등은 세입자의
책임범위로 되어있으나 좋은 집주인의 경우 수리를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