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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원 목사님의 신앙고백, 9 가지 감사기도

작성자사도나다나엘|작성시간13.12.26|조회수622 목록 댓글 1
손양원의 신앙고백

“행복해지기를 원하면서 의를 위하여 고통당하기를 꺼리는 자, 땀도 흘리지 않고 눈물도 뿌리지 않고 피도 쏟지 않으면서 많은 행복을 탐욕적으로 원하는 어리석은 자들을 많이 만나는 중에 혹시 내가 그렇게 어리석은 자들 중 첫째가 아닌가 반성해본다....가난을 사랑하는 아내로 삼고, 고통을 선생으로 삼고, 자연을 침구로 삼은 생활이 진정 행복하고 기쁜 생활이 아니더냐...내 몫에 메인 십자가 내가 어찌하면 좋겠는가. 기쁘게 지고 나아가리라. 너는 십자가 지기를 꺼리지 마라....”
-1943년 1월4일 손양원의 신앙고백 중-


손양원의 9가지 감사기도
 

 아홉 가지 감사기도 / 손양원 목사님


첫째, 나 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할 자식이 나게 하셨으니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둘째, 허다한 많은 성도 중에서 어찌 이런 보배를 주께서 하필 내게 맡겨 주셨는지 주께 감사합니다. 

셋째, 3남 3녀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두 아들 장남, 차남을 바치게 된 나의 축복을 감사합니다. 

넷째, 한 아들의 순교도 귀하다 하거늘 하물며 두 아들의 순교이리요. 감사합니다. 

다섯째, 예수 믿다가 와석종신(제명에 죽는 것)하는 것은 큰 복이라 하거늘 하물며 전도하다 총살 순교 당함을 감사합니다. 

여섯째, 미국 가려고 준비하던 내 아들, 미국보다 더 좋은 천국 갔으니 내 마음 안심되어 감사합니다. 

일곱째, 나의 사랑하는 두 아들을 총살한 원수를 회개시켜 내 아들 삼고자 하는 사랑하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덟째, 내 두 아들 순교의 열매로 말미암아 무수한 천국의 아들들이 생길 것이 믿어지니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아홉째, 이같은 역경 속에서 이상 여덟가지 진리와 신애(하나님의 사랑)을 찾는 기쁜 마음, 여유 있는 믿음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합니다. 

*1948년 10월 27일 아침 고국 남쪽 여수에 자리잡은 애양원교회. 
총살당한 두 아들 장례예배는 아버지 손양원 목사의 이 감사의 답사로 눈물 바다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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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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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보아스A | 작성시간 13.12.27 진정한 감사가 이런 것이네요...
    너무 미안한 내 모습을 보네요...
    손양원 목사님의 신앙고백과 감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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